좌충우돌 세계지리 탐사대 - 구석구석 5대양 6대주 지리동화
노지영, 황근기 지음, 정호선 그림, 윤옥경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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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세계지리 탐사대>
세계사가  복잡하고 방대한 분량이지만 세계지리 또한 넓고 방대한 분량으로 세계지도를 한장 펼쳐두고 이해하며 눈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면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책으로 간접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역사를 공부하고 지리를 익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출간된 <좌충우돌 세계지리 탐사대>는  신문사에서 주최한 ’세계 지리 탐사대원 선발대회’에서 일등을 차지한 나강인,김범수,한무름 세 아이가 세계의 지리 박물관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독자들을 흥미로운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세계지리에 관심이 많아 아는것도 많은 척척박사 범수, 아는것은 별로 없지만 탐구욕이 강한 무름, 범수의 잘난척이 못마땅해 지리를 잘 아는 것처럼 떠벌리지만 사실은 지리에 어두워 난감한 상황을 여러번 넘기게 되는 강인, 이렇게 세아이들은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던 중 비행기 기장의 멘트가 들려온다. " 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장입니다. 지금 비행기는 날짜 변경선 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  안내방송이 들려오자 마자 아는척 잘하는 범수는 친구들에게 날짜 변경선에 대해 질문을 한다. 날짜 변경선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일직선으로 쭈욱~~ 지도상에 표기를 해놓았을까?  지리에 관해 지식이 없는 무름이는 창밖을 보며 열심히 변경선을 찾고, 그 모습을 본 강인이와 범수는 배꼽을 잡고 웃는다. 그리고 범수의 해박한 지식으로 인해 날짜 변경선이 무엇인지, 위도와 경도가 무엇인지 설명을 듣는다. 

"위도는 적도를 중심으로 삼아 남북으로 평행하게 그은 선이고, 경도는 북극과 남극을 이은 선이잖아."- 강인-
"경도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본초자오선으로 잡고, 그걸 기준선으로 삼았어. 참, 본초자오선이 뭔지 모를 수도 있겠다. 본초 자오선이란 지구의경도를 결정하는 데 기준이 되는 선으로 지구가 360도 한 바퀴를 도는 데 24시간이 걸리니까, 한 시간에 15도를 이동하는 셈이지. " 
"쉽게 말해서 날짜 변경선이 없으면 동쪽으로 15도씩 이동할 때마다 한 시간씩 빨라져. 그렇게 되면 동쪽으로 이동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하루가 늘어나 있어야 하지? 그렇게 되면 결국 같은 지역이 두 개의 시간대를 갖게 되고 말아. 하지만 경도 180도선에 날짜 변경선을 배치해 두면, 그 선을 지날 때 날짜가 바뀌면서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어." -범수-  (본문 18p에서 발췌)

이렇게 아이들의 대화내용을 읽다보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5대양 6대주가 무엇인지, 그랜드 캐니언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위도가 무엇인지, 적도가 무엇인지, 본초자오선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고  대화내용 또한 재미있다. 이윽고 미국에 도착한 아이들은 세계 지리 박물관을 관람하던 중,,, 관계자외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있는 방을 발견하고 세 아이들은 그곳에서 1930년 그린란드에서 실종되었던 베게너 박사를 만난다. 냉동인간이 되었던 것일까? 박사님은 서서히 녹고있는 얼음속에서 드디어 깨어난다. ~~ 그리고 이제 네사람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신비의 돌 여섯개를 세계 곳곳에 가져다 놓아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동화속 네사람과 함께 마법의 지도위에 그려진 곳에 신비의 돌을 가져다 놓는 과정에서  저절로 세계지리를 공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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