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 나를 사랑하게 하는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
자존감과 자신감은 어떻게 다른가? 있는 그대로의 나,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나,  스스로를 사랑할줄 아는 사람만이 세상 속에서 당당히 내목소리를 내고 어깨를 펼수 있음인데 사람들은 누구나 남모르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감추기위해, 좀더 나은 모습으로 타인에게 비춰지기를 원해 스스로를 포장하고 격려하며 힘겨워한다. 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이지 못하는것일까.? 나역시도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화장을 해야만 거리로 나설수 있는 여성, 옷을 깔끔하게 입어야만 이웃과의 대면이 편하다는 사람의 삶은 분명 피곤하다. 그 피곤함을 어깨에서 내려놓을 때라야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날 수 있음인데 쉽지않다. 이책의 저자님은 대머리다.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다른 머리를 길러 억지로 위로 올려놓고 행여나 바람불어 올려진 머리가 흩어질까 두렵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대머리가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것은 박사님 역시도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음이다. 

그랬던 박사님이 자신의 훤~한 이마를 사람들 앞에, 자기 자신에게 보이므로써 열등의식을 극복했다는 내용이 잠깐 언급되는데 박사님의 대머리 열등의식은 어린시절 아버지의 모습과 연관되었기에 내면의 아이가 자라지 못했고 그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했기에 감추려고만 했다는 이야기를 보며 내 안의 아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생각했다. 내게도 남모르는 열등의식이 깊게 자라고 있다. 자라지 못하게 막아본적도 없고, 작은 아이의 모습을 온전히 바라본적도 없다.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으니 기회가 없었고, 기회가 있는줄 몰랐으니 내안의 열등의식은 점점 더 깊이를 더해가며 나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 답답하지만 이제라도 내면의 작은 아이의 존재를 알았으니 나를 좀더 사랑할 수있지 않을까? 내 어린날의 열등의식을 극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눈에 대한 열등감을가진 사람은 타인의 눈만 보인다. 머리에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타인의 머리만 보인다. 가난했던 어린시절에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은 학력 열등감에 빠져있다. 예쁜 형제와 비교되어 성장한 평범한 아이는 외모 열등감에 빠져있다. 못생겨서 사랑받을 수 없을것일 단정지은 사람은 사랑이 찾아와도 도피를 택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였고, 또한 나의 이야기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