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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만점 공부법 - 전교 1등 공부 습관을 만드는 ㅣ 만점 공부법 4
정철희 지음 / 행복한나무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전교 1등 공부 습관을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만점 공부법>
이 책을 처음 서점에서 보았다. 제목에 이끌렸다기 보다 표지의 빨간 1자가 우선 눈에 띄였고, 서점의 책진열도 한몫을 한듯하다. 무심코 책표지를 쓰윽 보며 지나갔고 나의 흥미를 이끌만한 책을 찾아 두세바퀴 돌던 끝에 이 책을 손에 들고 선채로 상당부분 맛보기를 했다. 좋은 대학을 최고의 성적으로 무리없이 입학시킨 민사고 학생들의 공부방법이나 수기보다, 우리 아이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관해 좀더 알아볼 것, 부족한 부분,조언등이 들어있나 싶어 목차를 훑고 대략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었는데 읽어볼만 했다. 그래서 읽었는데 이미 알고있는 부분이지만 내가 간과하고 망각하고 뒤로 밀어둔 부분과 몇가지 멘토링 팁이 기억에 남는다.
요즘 티처보이라는 말이 간간히 들린다. 수많은 자녀교육서에도 등장하는 말이고 나 역시도 스스로 우리 아이가 티처보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겪어보았기에 5년가량 우리 아이와 나의 마음을 옥죄고 있던 학원이라는 달콤한 유혹을 올초에 과감히 끊었다. 우리 큰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부터 학원을 보냈고 그 결과는 여기에 등장하는 수많은 아이들과 다를바가 없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과 성적은 궤도를 달리하고,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안절부절 못했던 나의 불안한 증세마저 같았다. 지금 한두개 더 맞아 성적을 조금 올리는 티처보이로 키우기 보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실패를 경험하고 좌절하지 않는 자기주도적학습을 위해 아이와 나는 아직도 우왕좌왕 하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를 굳히고 노력하려 하는 아이를 보면서 언젠가는 넘어서리라 믿는다. 반면 초등 고학년 작은아이는 영어학원 두달정도 다녀보고 스스로 하겠다 하여 아이의 뜻을 존종해주었는데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성취를 보인다. 학원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스스로 아느냐, 모르느냐는 부모와 아이의 상호관계 역할에 달린듯하다. 밀어주고 이끌어주고 믿어주고 다독여주고, 스스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그것이 아이의 학습과 연계된다는 사실을..
유명 강사가 포진되어 있는 강남의 학원이나 학교에도 1등과 꼴등은 존재하듯 1등과 꼴등의 차이는 학습 방법에 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상위권인데 그것을 못넘어 좌절하는 아이, 공부방법을 모르겠다며 스스로 한계를 그어버린 아이, 해도해도 할수가 없다며 울먹이는 아이의 사례와 특별해 보이는 민사고 아이들의 사례를 번갈아 보고 학습 멘토링 팁을 보며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고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길이라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