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경제학 1.. 2 너무 놀라운 내용이라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첫 부분은 내가 가장 관심있는 부동산 부분이라 그런지 읽어가며 체크하고, 또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중간을 지나 후반부로 가면서 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책을 읽어가면서 마음이 동하지 않아 가슴이 두근대지 않았던 무미건조한 책도 있고,단지 작가의 기발하고도 창의적인 상상력의 산물인 허구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두근대는 가슴과 아련히 밀려오는 감동이 함께하는 책도 있다.더군다나 전문적인 내용이 함께하는 경제라는 분야의 책에서 옳고 그름, 혹은 내용의 옥석을 가리는 것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기에 두근대는 그런 감정보다는 좀더 객관적인 사실들을 접하려고 노력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경제학>을 읽어가며 두근거림을 느껴본다. 그런면에서 이 책을 쓴 저자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옛날처럼 언론의 자유가 억압되는 시절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부동산 시장과 경제, 시장원리를 말함에 있어 현 정권이 내세우고 있는 정치적인 내용까지 맞물려 설명하고 있는 저자님의 용기가 실로 감탄스럽다. 현실의 괴리와 서민들의 삶을 온몸으로 느끼는 나처럼 평범한 사람은 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없다. 그저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도되는 것을 믿을 뿐, 하지만 저자님은 말한다. 신문과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과연 얼만큼 제대로 된 내용으로 기사화 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알려주었는데 약간 불편했다. 눈가리개를 하고서 책을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가슴에만 묻어둔 채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수많은 감정의 찌꺼기들이 순간적으로 밀려왔다. 이 책의 1권에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부동산으로 시작해 MB정부가 추진중인 정책, 교육,영어등 많은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위험한 경제학 2권>에서는 내가 생각했고 느꼈던 한국경제의 흐름을 넘어서 세계경제의 흐름까지 넓게 보게 되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무시하고 한국경제를 제대로 알 수 없듯이 자세한 설명이 함께한다. 부동산 버블이 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버블이 꺼질까 두려워 계속 거품에 비눗물을 타고있는 것이라 지적하고 있다.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거대한 명목으로 버블을 키우고 있는 정부의 정책은 현시점에서 타당한가? 일본에서 있었던 부동산 버블이 가져다준 충격을 우리 서민들도 고스란히 받는것은 아닐까? 부동산 버블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한국경제를 아픈 사람에 비유해 놓은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한국경제가 위험한것은 사실이므로 판단보다 정확한 흐름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겠다. 물론 <위험한 경제학>저자님의 생각에 맞춰 흐름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며 경제의 흐름을 보았지만 거름종이로 걸러야 할 것은 거르고, 옳다 판단되는 것은 받아들이려 노력해본다. 부동산 버블은 과연 꺼질 것인가? 언제가 고점이고 저점은 언제가 될까? 부동산 버블을 꺼뜨리지 않으려고 맞불정책을 선동하고 있는 현정부의 정책은 어디까지 흘러갈것인가.? 부동산 버블을 조장하고 있는 언론과 정부의 시책은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집테크로서의 목적이 아닌 가족과의 보금자리를 원하는 우리 서민들은 앞으로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