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안의 1%가 기적을 만든다 - 위기를 성공으로 바꾼 사람들이 들려주는 기적 방정식
최노석 지음 / 갈매나무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내 안의 1%가 기적을 만든다> 이 책을 쓴 최노석님은 4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까지 평범한 사람들은 결코 겪어보지 못하는 삶을 살아오셨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장년의 사나이에게 12년의 세월은 짧다면 짧은 세월일수도 있겠고, 길다면 한없이 긴 세월 이었을텐데 그 나로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을법한 삶의 질곡을 넘어 또한번의 재기를 꿈꾸고자 절치부심 하셨으리라. 질곡의 소용돌이 가운데서 발견한 한가닥의 빛은 그분으로 하여금 기적의 방정식을 찾아내게 만들었고 많은 이들에게 기적을 전하고 싶다는 첫 머릿글이 내 마음 한귀퉁이에 콕..하고 내려앉았다.
처음부터 무엇을 얻고자 책장을 넘긴것은 아니지만 한장, 또한장 넘기며, 한사람, 또 한사람, 책속에 언급된 분들의 삶의 모습을 읽어가며 내 속에 잠재된 1%를 찾아본다. 이끌어 낼 수 있으리란 희망한자락 품어본다. 기적이 무엇일까? 어느날 문득 평범한 사람에게 다가온 믿지못할 결과가 기적일까? 결과를 얻기위해 나는 아무것도 행하지 않은채 하늘에서 떨어지기를 바라며 감나무 아래 앉아만 있어도 되는 것일까..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면 피하려고만 했던걸까. 기적을 이루어낸 많은 사람들은 위기의 순간에서 도약의 발판을 만들며 기적을 이루어 내었건만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든 피하려고만 했던것일까..
최노석님이 발견한 기적의 방정식에는 다섯분의 유명 인사가 등장한다. 남이섬 사장인 강우현님, 전 한국전기 서두칠 사장님, 미래산업 정문술 창업주, 2002 월드컵 축구대표팀 히딩크 감독님, 놀부 보쌈의 창업자 김순진 회장님.. 이분들은 지금 누구나 알아주는 CEO로써 많은 일을 하고 계시지만 이분들도 힘겹게 버텨나가던 시절이 있었고,절망의 시간을 넘어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도약하고 뛰며 때로는 넘어지고 깨어져 다시 일어설 수 없을만큼 힘겨웠지만 그분들의 눈물과 피땀으로 일구어낸 성공과 좌절, 실패와 거듭남의 반복을 넘어 이제는 안정궤도에 들어선 일과 삶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최노석님은 다섯단계의 기적방정식을 탄생시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이 <내 안의 1%가 기적을 만든다> 속에 담겨져 있다.
기적의 방정식 = 첫번 째- 위기의 땅 ..두번 째 - 마음 주기..세번 째 - 다수의 호응.. 네번 째 - 신명 (神 明 )..다섯번 째 - 기적의 탄생......다섯단계에 언급된 내용이 모두 편안하게 읽혀졌지만 그중 특히 내 눈을 사로잡으면서도 유쾌하기도 했던 내용이 기적방정식 첫단계라 할 수 있는 '위기의 땅' 이다. 쓰레기가 넘쳐나는 버려진 남이섬을 최고의 가치를 지닌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기 까지의 여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내안의 1%가 기적을 만든다> 는 거창하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다. 타인이 걸었던 여정을 담담한 눈길로,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가며 서서히 내 안에 용해될 수 있을만큼 부담없는 자기계발서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읽힐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