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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하모 잘되노? - 촌놈 하석태의 세일즈 성공 스토리
하석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우찌하모 잘되노? > 글쎄요.. 우찌하모 잘될까요? 어떤 일에 종사를 하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까 누구나 고민을 한다. 요즘같이 경제가 엉망이 되고 실직자가 늘어나 한숨소리가 담장밖에 메아리 치는 상황에선 어떻하면 잘 될 수 있을지가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한결같은 질문이 아닐까..? 우찌하모 잘되노?
이 책의 표지에 이런 글귀가 실려있다. -한국 최초 ING생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살아있는 신화의 주인공 - 촌놈 하석태의 세일즈 성공 스토리 - 2002년 12월을 마감하면서 5년 연속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린 챔피언이 되었고,2003년 3월 14일에 명예의 전당에 한국 최초로 헌액되는 영예를 얻었다. 위기의 순간을 다함께 극복하고, 위기는 사람을 절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경험했으며, 위기는 성공을 향해 도약할 기회이며 그때 필요한 것은 능력보다 신념과 신뢰라고...- 많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위기는 기회이며 성공을 위해 생성된 것이라 외치지만 정작 건질 것 없이 추락한 삶의 위기에서도 성공을 향한 밑걸음이라 말 할 수 있을까..
언론에서, 인터넷에서, 지하철 역에서, 쉼터에서,,갈곳없이 막다른 골목에 처해진 떠도는 삶이 자주 등장한다. 기댈 수 있는 작은 어깨마저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위기가 찾아와도 기회가 될 수 있을까...위기가 다가오면 더 큰 위기가 덮치고, 엎친데 덮치듯 끝없이 밀려오는 좌절의 구렁텅이에서도 위기가 기회의 발판으로 작용될 수 있을까 의문스럽다. 이런 의문이 위기를 기회로 보지 못하고 눈을 막고 위기의 순간에 좌절하고 마는 정신력일지도 모르겠다.
<우찌하모 잘되노?> 이 책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보험 설계사 하석태님의 성공스토리를 담고있다. 시골에서 기차표 한장으로 시작해 보험 영업인의 길로 들어서 무형의 가치를 판매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것인데 이 사람은 말한다. 영업인의 체질은 없다고, 미쳐야 미친다고,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며 하는 사람을 당하지 못하고 즐기며 하는 사람은 미쳐서 하는 사람을 당하지 못한다고,,,맞는말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것에 미쳐야 한다. 즐거이 일하는 것에서 만족하지 말고 미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라는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해 내지 못하는 것이 미치는 것..
82p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욕심의 차이다. 욕심은 성공의 스케일을 결정짓는 그릇과 같은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산에 오르려 하는가?.... 나의 욕심은 어디까지 일까?. 내 아이들의 욕심은 어디까지 일까?. 적당히 벌고,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즐기며, 적당한 목표를 세워 , 도달하면 이내 안심하고 그대로 안주해 버리는 나는 책속의 빨간 글귀를 한번 읽자마자 외워버렸다. 적당하다 생각했던 목표를 더 높게 설정해야겠다. 적당한 타협선을 지우개로 깨끗히 지우고 한 뼘 더 높은 곳에 도달선을 그려야지..
기차표 한장으로 시작된 보험 영업인의 길에서 최고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높은 곳에서 작은 단체를 이끌어가는 하석태님의 열정은 삶을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기에 우찌하모 잘 되는지 나도 답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