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생각하니?> 제목이 참 예쁩니다. 처음 책을 손에들고 책표지만 한없이 바라보았지요. 나의 삶 속에서 생각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나의 마음을 바라보고, 나의 행동을 바라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열기를 위해 출간된 그림동화지만 어른들도 꼭 한번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루의 일상, 일년의 삶, 10년의 삶을 뒤돌아보니 깊이있는 생각보다 표면적인 나의 겉모습과 타인의 겉모습만을 생각하고 뒤돌아보며, 때론 자책과 칭찬도 했었지요. 지금까지 살아왔던 나의 모습에서 벗어나 진실된 나를 생각해 보고 싶어집니다.~ *남들이 하는 것은 다 쉬워 보인다~ 그러나 내가 하면 어렵다~ 무슨 일이든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 없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맞습니다. 아주아주 오래전 청소년 시기에 이런 생각들을 한참 하곤 했지요. 무슨 일이든 용기가 필요한 법이고, 용기가 없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조금은 장난끼가 그득한 가벼운 선으로 그려진 그림과 짧은 이 글이 내 마음 속에 오랫동안... 아주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것 같아요.. 때론 글자가 많은 내용보다 하얀 공백위에 그리고 쓰여진 내용이 더 오래 생각나지요..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큰 욕심 주머니에 무엇을 채우지 못해 괴로워하고, 현명한 사람은 자기의 욕심 주머니를 작게 줄여 만족해 한다.~* 욕심이라는 것은 끝도 없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존재입니다. 아이들이라고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마저 가지고 싶은 것이 사람이기에 언제나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 안달하며 괴로워 합니다. 아홉개를 가졌어도 한개를 더해 열개를 채워야만 만족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한개를 나누어 함께하는 기쁨을 알아갈 수 있는 넉넉한 마음한자락 품어보고 싶습니다. * 무엇이든 좋게 생각하자.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좋게 생각하자.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긍정은 언제 어디서고 잊지 말아야 할 희망의 언어가 아닌가 합니다. 삶이란 내가 보이는 대로 보이고, 내가 생각한 대로 이루어 진다는데 언제나 긍정의 언어를 내 마음에 심어야겠습니다. *좋은 말을 들어서 화 내는 사람 없다. 말을 할땐 언제나 상대편을 생각하고 기분이 상하지 않는 말을 해야 한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말을 할 땐 잘 생각해서 해야 한다* *꽃처럼 살자. 아름답게 살자. 나만 위하고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내 이웃을 돌아보고 내 이웃을 걱정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웃의 아픔을 돌아볼 줄 아는 상냥한 마음과 깜깜한 바다위를 홀로 비추는 등대처럼 아름다운 불빛을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너 생각하니?> 한권의 책속에 아이들의 마음밭을 아름답게 가꿔줄 금빛물결 가득한 언어들이 하얀 공백과 함께 하고 있는 예쁜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예쁜 그림동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