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날개
크리스틴 리슨 지음, 윤희선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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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요즘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의례 선물을 떠올리지요.
어른들의 어린시절도 크리스마스와 선물은 밀접한 관계가 있었구요.
 이 책은 조금 다른 의미의 크리스마스를 생각하게 합니다.
바로 나눔이지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베푸는 즐거움 보다 받는 즐거움에 젖어 있지요.
<천사의 날개>를 통해 베품의 즐거움,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기에 더 없이 좋을듯합니다.

  
맑은 바람이 빙글빙글 곤히 자는 데이지를 깨웠어요.
"엄마! 샘! 일어나요, 크리스마스라고요.!"
찍찍찍 데이지는 아침부터 신이 났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였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무척 기다려요.  
책속의 샘과 데이지도 여느 아이들처럼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렸지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받는 기쁨을 누렸지요.

크리스마스의 소중하고 기쁜 선물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선뜻 전해줄 수 있는 데이지와 샘의 
예쁜 마음이 더없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베품과 나눔이란 내가 더 행복해 지는 것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책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천사의 깃털과 하얀 눈밭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을듯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천사가 남겨준 보드라운 깃털은 샘과 데이지 가족의 추운 겨울에 커다란 선물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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