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하는 아이- 작은 쥐, 날다 의 중심생각은 가능과 불가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기 싫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는 것이에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그 순가누터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확률은 0%가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옛날 그 옛날에 작고 힘없이 태어난 것을 슬퍼하는 작은 쥐 한마리가 있었어요.
작은 쥐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하늘을 쏘아보며 울부짖었지요.
"싫어요. 난 이렇게 살지 않겠어요. 절대로."
작은 쥐는 힘없이 태어난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큰쥐는 나무 아래서 날카로운 이빨과 뿔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한 것을 한탄하고,
 힘없는 쥐의  신세를 슬퍼하며 매일같이 눈이 빨개지도록 울었답니다.

여기서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삶을 택하는 큰 쥐와 
날개를 달아달라고 하느님께 소원을 빌며 수십, 수백, 수만 곱하기 수만번 
높은 나뭇가지에서 하늘을 나는 연습을 하는 작은 쥐의 생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이 전해주고 싶은 가능 과 불가능에 관해서지요.
우리는 때때로 시작도 하기 전에 좌절을 느끼고 불가능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루고 싶은 꿈에 관한 꿈을 포기하기도 하지요.

작은 쥐의 이야기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눠볼 수 있으며, 도전하는 용기와 끊임없는 노력, 연습의 결과는 희망으로 피어나 가능으로 결실을 맺는다는 것과 불가능과 가능에 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작은 쥐의 소원은 마침내 하느님께 닿아 크고 넓은 날개를 가지게 됩니다,
날개의 댓가는 밤에만 활동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작은 쥐는 날개가 없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행복을 느껴갑니다. 날짐승도 아니고 길짐승도 아닌 박쥐의 신세지만  늘 도망만 다니고,
힘겨웠던 지난날보다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며 행복한 꿈을 꿉니다.

어제는 아이들의   태권도 심사를 보러 갔지요.
우리 아이가 시작하기 전에 다른 체육관의 아이들이 하는 것을 관람하던 중 한팀이 눈에 띄었습니다.
체격조건에서 차이가 불공평 하다고 느껴질 만큼 크고, 작았기 때문이지요. 
예상대로 왜소한 아이는 맞고 또 맞으며 뒤로 여러번 넘어졌습니다.
그 아이들의 짧은 대련을 보면서  넘어지고 차일줄 알면서도 벌떡 일어나 
상대를 향해 다시한번 도전하는 이름모를 꼬마아이를 보며 작은 쥐, 날다 를 생각했습니다. 

철학하는 아이- 작은 쥐, 날다 는
할 수 있는 것에만 도전을 하는 사람이기 보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에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어린 독자들에게 심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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