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얽힌 마음들을 채 풀지 못하고 떠나면 남은 사람의 후회는 끔찍하단다. ‘왜 그 말을 안 했을까? 사랑한다고 왜 말 못했나‘ 하는 후회들이 마음을 갉아먹는단다.
후회가 남지 않는 헤어짐은 이 세상에 없는 것일까? - P54

작은 돌부리엔 걸려 넘어져도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법은없다고, 뭐 엄청 대단한 사람이 우리를 위로한다기보다 진심 어린 말과 눈빛이 우리를 일으킨다는 걸 배웠다. 세상천지 기댈 곳 없고 내 편은 어디에도 없구나 싶을 때, 이런따뜻한 기억들이 나를 위로하며 안보이는 길을 더듬어 다시한 발짝 내딛게 해준다. - P68

앞으로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그저.
담백한 찌개 같은 살아온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노래를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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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줄이고 초점은 나에게로 맞춰보는 겁니다. 스스로의 건강함을 챙기면, 관계는 자연스럽게개선될 거예요. 내가 없다면 그들도 없고 이 세상도없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건강한 연습들을 통해 나를 채우길 바랍니다.
인간관계에 지쳐갈수록,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들고싶다는 생각이 들수록,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온전한 관계는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 P106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무언가를 바꾸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그냥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고 또 미룹니다. 지금 하더라도 내일과 오늘이 별반 다를 게 없을 거란 생각, 만약 실패하면 웃음거리가 되진 않을까 하는 기우, 편하게 있고 싶은 마음의 근본인 귀찮음 때문이겠지요.

조던 피터슨의 말 중, 첫 문장인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보는 사람들은 대체로 삶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려고 한다"는 말을 반대로 바꿔보면 납득이 갈것입니다. "삶에 대한 책임을 외면할수록, 자신의가치를 낮게 보게 된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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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가
당신의 운명을 실현하는가 아닌가를 결정한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하는가는
당신의 의식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자신의 의식 상태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삶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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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을 닮은 젊은이들은 자기가 젊고 예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아마 모를 것이다. 나도 젊은 날에는 몰랐다. 그걸 안다면 젊음이 아니지. 자신이 예쁘고 빛났었다는 것을알 때쯤 이미 젊음은 떠나고 곁에 없다. - P22

사람은 세월이다. 친구 역시 함께 보낸 시간과 소통의깊이로 헤아려야 한다.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만 바다 위반짝이는 윤슬같이 가벼운 대화로 깔깔거릴 수 있는 친구가있고, 알고 지낸 시간은 짧아도 마음속 깊은 얘기를 거리낌없이 나눌 수 있는 친구도 있다. 모두 나를 양희은답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사람들. 더 챙기고 아껴주며 살 작정이다. - P30

세상일에 요령이나 지혜가 쌓이고, 하는 일이 무언지를
‘쬐꼼‘ 알 만한 때, 이미 일은 나를 떠난다. 내가 밀려난다.
그게 요즘 순리다.
노래가 무언지 ‘쬐꼼‘ 알 만한데 더 이상 노래할 기회가많지 않다. 그러니 할 만할 때 제대로 하려면 건강해야겠지.
즐겁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기,
이것이 꿈이다. - P42

그리고 무슨 일이든 올인 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아야겠다. 집중해서 전력투구하기! 이것 역시 건강해야 가능하구나. 모든 것의 결론은 결국 건강이겠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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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결국 이러한 세계의 역설에 대한 - P206

질문일 것이다. 일들은 왜 실패하는가. 목표에 이르지 못하고물거품처럼 사라진 우리의 선한 의도와 그 일들에 바쳐진시간들, 그리고 그 주위를 맴돌던 달콤한 말들은 다 어디로가는가. 그것은 결국 우리의 일이,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도모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질문마저도 모든 것을 질문하면서 실은 아무것도질문하지 않는 결과에 이를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 P207

무슨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일이 어떻게 끝날지를,
그 일의 반대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알아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멈추는 법을, 말하기위해서는 침묵하는 법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잊는 법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외로움을 견디는 법을 알아야 한다. - P224

문제는 우리가 앞으로 가는 방법만을 배웠지 멈추는 방법을배우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뭔가를 이루고 소유하는방법만을 배웠지 그것과 헤어지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만을 배웠지 그것으로부터 나오는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그러므로 지금은 다시 멈춰야 하는시간, 우리가 배우지 않았던 것들을 위해 지평선 너머를응시해야 하는 시간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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