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결국 이러한 세계의 역설에 대한 - P206

질문일 것이다. 일들은 왜 실패하는가. 목표에 이르지 못하고물거품처럼 사라진 우리의 선한 의도와 그 일들에 바쳐진시간들, 그리고 그 주위를 맴돌던 달콤한 말들은 다 어디로가는가. 그것은 결국 우리의 일이,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도모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질문마저도 모든 것을 질문하면서 실은 아무것도질문하지 않는 결과에 이를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 P207

무슨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일이 어떻게 끝날지를,
그 일의 반대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알아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멈추는 법을, 말하기위해서는 침묵하는 법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잊는 법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외로움을 견디는 법을 알아야 한다. - P224

문제는 우리가 앞으로 가는 방법만을 배웠지 멈추는 방법을배우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뭔가를 이루고 소유하는방법만을 배웠지 그것과 헤어지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만을 배웠지 그것으로부터 나오는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그러므로 지금은 다시 멈춰야 하는시간, 우리가 배우지 않았던 것들을 위해 지평선 너머를응시해야 하는 시간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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