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이 나의 전부라고 믿으면 시야가 지극히 짧아진다. 육신은 100년쯤 살다 사라지는 허상이기 때문이다. 시야가 짧으면 ‘나‘도 작아진다. 잠재력을 제대로 꽃 피우지 못한 채 눈을 감을 수밖에 없다. 반면, - P234

‘빛으로 된 나‘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무한하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육안이 보지 못하는 것도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게 된다. 시야가 무한해진다. 무한한 잠재력이 흘러나온다. 과학적 천재성을맘껏 발휘하고 눈을 감았던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했다.
"양자 물리학에서는 빛으로 가득한 공간과 물질, 이 두 가지가 함께설 수 없다. 빛으로 가득한 공간이 유일한 현실이다(The field is the onlyreality)"
그는 그의 시야의 크기대로 인생을 살다 갔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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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장애보다 큰 장애는 마음의 장애다. 손발로 할 수 없는 것보다 닫힌 마음이 할 수 없는 게 훨씬 더 많다. 마음만 열면 백배천배끝도 없이 커지는 ‘빛으로 된 나‘ 셀프가 나타난다. 완전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렀던 UCLA의 헌트(Valerie Hunt) 박사는 "극심한 장애나 가난은 신체적 장벽보다 더 넘어서기 힘든 영적 장벽을 넘어서기 위한 도구이다"라고 말했다. 영적으로 도약하지 않고는 그 장벽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부이치치에게 팔다리가 있었다면? 그는 과연 마음을 넓히고 넓혀 자신이 무한한 영적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었을까? 지금처럼 기적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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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지금 필요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과 함께 깔끔하게 살고싶다는 점입니다. 필요 이상의 물건은 추억으로 남기면 그만일 뿐두고두고 간직하면서 짐으로 모셔 둘 필요는 없으니까요.
물건에 대한 감각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겠지만 저는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느끼는 타입입니다. 물건으로 잡다하게 어질러진 방을 보면 어딘가 불안해지고 안정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불필요한 물건을 말끔하게 처분하면 어깨의짐을 덜어 낸 것처럼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역시 방 상태와몸, 그리고 마음은 서로 깊게 연관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 P75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일에 지쳐 피곤해하며 버스를 타고 퇴근하면 피로가 그대로 이어지지만, 걸어서 집에 가면 몸도 풀리고기분도 전환되어 힘이 나기 시작합니다. 출퇴근 코스는 버스로 편도15분 정도이지만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걷는 동안에는 휴대폰을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없으니 단순히 ‘생각하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고민이 있을 때나 울적할 때 버스 안이나 방 안에만 가만히있으면 기분이 더욱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리를 사용해서 몸을 움직이면 신기하게도 긍정적인 생각이 떠오릅니다. 바람이불어오고 기분 좋은 햇볕이 내리쬐는 옥상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인생각을 하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제게 걷는 시간은 ‘오늘하루의 일정‘이나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거나 ‘나답게 지내기‘에 충실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인 셈입니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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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지킨 금언은 ‘사람을 못 믿는 사람을 믿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 자신이 못 믿을 사람들이니까요. 그들은 진실성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그렇게 사람 조종에 능한 이들이 부리는 속임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화나게 만들어자기들과 얽히게 하려는 방법으로 우리를 입씨름에 끌어들여 우리가 스스로를 변호하는 입장에 놓이게 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그것을 경고 신호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왜 난 정상적이고 품위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변호해야 합니까? 우리가 스스로를 변호해야 하는 것은 내면에 ‘품위‘
가 없는 사람들을 상대할 때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시비 거는 것은 마음속에서 세상을 안 좋게 보며 안 좋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기들 시각에 맞서 우리보고 스스로를 변호해 보라고 오만하게 요구하는 것이죠. 결코 응하지 마세요.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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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야를 좁히면 ‘나‘는 육신의 공간에 갇힌다. 육신의 공간은 감정과 생각의 공간에 둘러싸여 있다. 자연히 나는 감정과 생각의 지배를받는다. 하지만 내가 시야를 멀찌감치 넓히면 ‘나‘는 육신의 공간은 물론, 감정과 생각의 공간에서도 벗어난다. 그래서 모든 상황을 동영상처 - P182

럼 몇 발짝 밖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상대가 아무리 거친 말을 퍼붓더라도 그건 동영상에서 나오는 소리일 뿐이다. 지금 상황이 아무리 끔찍하더라도 그 역시 스쳐가는 동영상일 뿐이다. - P183

서로 마음을 열고 받아들인 사람끼리는 거리에 상관없이 늘 연결돼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내가 얼마나 마음을 여느냐에 따라 내 마음은무한한 곳까지 미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무한한 공간이 원래의 ‘나‘
이기 때문에 시야를 넓히면 넓히는 대로 ‘나‘는 거침없이 퍼져나간다는뜻이다. 동시에 거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생각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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