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공간을 감정과 생각의 공간이 움직인다.
-감정과 생각의 공간을 영혼의 공간이 움직인다.
-영혼의 공간을 무한한 빛의 공간이 움직인다.
내 육신은 감정과 생각의 공간에 갇혀 있다. 감정과 생각이 내 육신을움직인다. 하지만 이게 진실일까? 시야를 좀더 넓혀보면 영혼이 감정과 생각, 육신을 움직인다. 시야를 완전히 넓혀보면 텅 빈 공간이 감정과 생각, 육신, 영혼을 움직인다. 내가 생각의 공간에 갇혀 있으면 생각이 육신을 움직인다고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시야를 완전히 넓혀 전체를 보면 텅 빈 공간이 그 공간 속의 모든 현상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생각이 내 몸을 돌아가게 한다‘고 믿으면 나는 생각과 한 덩어리가 된다. 생각의 노예가 된다. 생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반면, 무한한 텅 빈 공간이 내 몸을 돌아가게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 나는 무한한 공간과 하나가 된다. 자연히 내 몸은 무한한 공간속에 잠시 떠 있는 환영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내 몸속에서일어나는 온갖 소용돌이도 잠시 스쳐가는 현상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 P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