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점은 다른 사람의 감사 표현도 품위 있게 받는 것이다. 카쉬단은 "이는 감사에 관한 조사와 토론에서 입 밖으로 잘 내지 않는 부분이라면서 "사람들은 감사 표현을 하는 것보다 받는 것에 더 질색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카쉬단은 누군가 당신에게 감사하면 "눈을 마주치고 빙긋 웃으라"라고 조언한다. 당장 보답해야 할 것 같은 충동을물리치라. 상대의 감사 표현을 사양하거나 당신 스스로를 깎아내리지말고 칭찬을 그대로 인정하라.카쉬단 역시 "내가 발전을 이룬 것은 이 주제에 관해 자주 이야기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상대방이 감사를 표현할 때 "그 순간을 그들에게 허락해도 괜찮다. 황급히 당신 편의 감사로 상대의 감사를 ‘반사‘하지 않아도 된다. "그들의 칭찬을 당신의 칭찬으로 입막음하려 든다면,상대방이 표현한 감사의 아름다움을 망쳐버린 것과 다름없다." - P80
핵심 정리1. 그간 연구를 통해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감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 남성 중에서도 미국 남성은 독일 남성에 비해 더 감사가 적었다이는 남자는 자율적이고 자립적이어야 한다는 미국인의 문화적 기대와 연약함을 드러내기 싫어하는 미국 남성성 문화 탓일 수 있다.3. 왓킨스는 감사의 감정과 부채 의식 간 상관관계가 여성보다 남성에게두 배가량 강함을 발견했다.4. 이미 감사 수준이 높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감사 일기나 감사 편지 쓰기의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 - P81
우리가 누군가로부터 감사를 받을 때 우리역시 동일한 메시지를받는다. 감사 인사를 들으면 그들을 더 귀히 여기게 되고 그만큼 우리행동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 신경 쓰게 된다. 새 친구를 사귈 때도 그렇다. 바다 모래처럼 무수한 사람 중 한 사람이 나를 귀히 여긴다고 의사 표현을 해오면 이 사람이 향후 나의 아군이 될 가능성이 더크다. 그러므로 나를 귀히 여긴다는 의사 표현을 안 한 사람보다는 표현한 사람을 돕는 것이 유익한 협력 관계 구축 가능성을 높인다.이렇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과 받는 것 둘 다 최초의 상호작용에서시작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력하고 협력적인 관계로 나아간다. 이과정에서 호혜적 가치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핵심 정리1. 우리는 대체로 처음 보는 사람보다는 가깝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높은복지희생률을 보인다.2.감사는 복지희생률 증가 신호를 보냄으로써 낯선 사람과의 관계를 우정으로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감사를 받는 만큼 그들을 더 귀하게 여기고 이후 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 확률이 증가한다.3. 감사 표현은 우리가 그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보답할 의사가 있음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행위이다. - P94
핵심 정리1. 때로 죽음과 상실에 관해 생각하라.2. 가던 길을 멈추고 길가의 장미꽃 향기를 맡아보라. 소소한 의식을 통해긍정적 경험을 되새기고 그 경험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라.3. 권리 의식을 버리고 감사를 선택하라.4. 사물이 아닌 사람에게 감사하라.5. 감사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라.6. 틀에 박히지 않은 감사를 하라. 답 없는 관계에 종지부를 내준 남자친구,우리의 연약함을 일깨워준 노숙자, 나를 해고한 상사,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 - P104
보슬비처럼(이해인)내 고집에어이없이한풀 꺾인하느님의 사랑처럼조용조용소근소근내리는 비나도누구를 사랑할 땐보슬비처럼마음이더 고요하고약해져야겠다고와져야겠다
너라는계절네가 내게 왔을 때는그냥 바람이었지만내 삶이 너로 가득했을 때난 비로소 봄이 왔음을 알았다.내 인생의 봄.우린 뜨거운 여름을 지나다채로운 가을의 단풍처럼 아름답겠지.그리고 그 따뜻함으로차가운 겨울을 함께할 거야. - P153
사랑이어려운 이유사랑이 어려운 건정답이 없기 때문이다.정답이 있다면 매우 쉽겠지만사랑에는 정답이 없다.사랑에도 재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사랑도 경험을 해야 알 수 있다.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능숙해지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시간을 거쳐야 한다.계속해서 부딪히고 느껴야 알 수 있다.그래야 사랑에 대한 자기만의 방법이 생긴다. - P158
미워지지 않을 만큼만노력하기무조건 잘해준다고 해서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잘하고 싶은 건 나의 마음이고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또한 내 마음이기 때문이다.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무조건적인 배려와 헌신은결국 스스로를 헌신짝으로 만들고 만다.내가 좋아한다고, 잘한다고그 사람도 나를 마냥 좋아해주고잘해주어야 할 이유는 없다.아니라고 판단되면 적당한 선에서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 P164
상처도 그만큼 깊어질 테니까.그 시간이 길어질수록잊기 위한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니까.그리고 사랑받고 싶었던 만큼그 사람을 미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 P165
군자와 활쏘기에 대해서는 <예기> <사>에도 나오는데 그 이유가 훨씬 구체적이다.활을 쏘는 것은 인의 길이다. 먼저 자신을 바르게 하는 것을 구한다. 몸을 바르게 한 후에야 화살을 쏘며, 맞추지 못했으면 나를 이긴 자를 원망하지 않는다. 돌이켜 나 자신에게서 잘못을 구할 따름이다(반구저기이이의反求諸己而已矣),활을 쏘려면 먼저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방향으로활을 쏠 수 있고, 명중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활을 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바르게 수양하는 인의 철학과 같다. 또한 가지, 활쏘기는 이기든 지든 승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특히 졌을 때 이긴 자를 원망하지 않고먼저 나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자세를 가진다. 이런 뜻을가진 성어 ‘반구저기‘는 올바른 삶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이고 중요한 덕목이다. 많은 고전에서 권면하고 있는데, 그만큼 지키기 어렵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P73
맹자는 이 문장에 이어서 《시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고 있다.길이길이 천명에 부합하면 스스로 많은 복을 얻게 될 것이다(영언배명 자구다복永言配命 自求多福).이 구절에는 특별히 관심을 끄는 말이 있다. 바로 복을 받는 비결이다. 천명에 부합한다는 것은 하늘의 뜻에 맞게 사는 것으로, 남을 탓하기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반구저기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자구을 받는 비결이 모두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말이다. 많은 복을 얻기 위해 점을 치고 미신에 의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며 잘못된 점을 고치고, 하루하루 성장해간다면 복을 누릴 수 있다. - P74
복자천은 특별히 대단한 스승을 찾아서 배운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서 배웠다. 곁에 있어 가까이 접하는 모든 사람이 그에게는 스승이었다. 그들은 아버지나 형과 같은 어른, 서로 교유하며 사귀는 벗, 아낌없이 가르침을 주는 지혜로운 사람들이다.가까이 있는 좋은 사람을 찾아서 사귀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배울수 있으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준비가 된 것이다. 그리고 곁에 있는현명한 사람들에게 겸손한 자세로 배운다면 마을을 잘 다스릴 수 있는기반을 갖추게 되고, 군자로 인정받을 정도로 도량을 키울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나에게 배움을 주는 사람들이다. 특별한 사람을 찾아 여기저기 다니지 않아도 된다. 현명한 사람의 곁에 머물면서 그에게 배움을 얻는 것이 진정한 배움의 방법이며 성장의 비결이다. - P79
무지개 뜨던 날(이해인)쌍무지개 뜬 하늘을하도 오래 올려다보니고개가 아프네사라지고 나서도잊을 수 없어만나는 이들에게‘무지개 떴다‘이야길 하면그 사람의 얼굴에도무지개가 떴지빨주노초파남보.…곱고 환한 그 빛깔로오늘을 살면내일로도 이어지겠지무지개는사랑과 기도로 이어지는길고 긴 다리가 되어세상이 환해지겠지살아 있는 동안은나도무지개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