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생각은 외로움과 우울증, 나아가 치매를 불러온다고 한다.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를 측정해서 최상위와 최하위 10퍼센트 사람들을 비교했을 때치매의 위험성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오며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뇌의 해마가 스트레스 호르몬에 민감하고 감정과 학습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큰 문제다. 그러니 마음이 아플 때, 몸도 아프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새삼 놀라운 것은, 새로 생긴 뇌 세포는 단 한 번의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뇌 세포는 얼마 뒤 곧바로 죽어 버린다. 뇌에는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정적인 마음상태는 뇌가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다. 그러니 요즘 지겹도록 강조하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려면 무엇보다 뇌와 마음이 자극받지 않도록 스스로 방어해야 한다. - P46

예전엔 누가 내게 잘하면 기분이 급상승하여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이방법을 사용하면 그럴 때에도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유가 있겠지. 원하는게 있으면 도와주고 이유가 없다면 나중에 도와주면 되지‘에 이어 ‘먼저 좋은인연을 만들어 주어 참 감사하네‘ 라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차분하게 감사할수 있을 듯하다. 인생사 새옹지마이기에 지금 너무 들뜰 것도 낙담할 것도 없다는 사실을 조금은 알듯하다. - P47

세상에는 내 계산대로 되는 것이 별로 없다. 내가 늘 속상해하는 것이지만,
돈 벌려고 뛰어다니느라 세금을 제때 내지 못하여 쌓이는 연체료가 만만치 않다. 여윳돈이 있으면서도 친구의 급한 사정을 외면하면,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모든게 날아가 버린 꼴이 된다. 항공사 마일리지 쌓으려는 욕심으로, 있는 현금을 쓰지 않고, 카드로만 쇼핑한 날 거금이 든 지갑을 소매치기당하고 억울한마음에 잠못자던 날이 내게도 있다. 요즘 어느광고처럼 어느 날 외제차를들이받으면 보너스를 통째로 날려야 한다. 세상은 ‘머리‘로아무리 계산해 놓아도영 다른 결과와 맞닥뜨리기 일쑤다. 그게 세상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큰사고치지 않고, 회사에 잘다니면 연봉도 오르고 승진도 할 것이다. 그렇게 한발자국씩 내디딜 때에도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에 따라 개인차가 생긴다.
그것이 더디게 느껴져 조금 더 크고 빠른 성공을 꿈꾸는가. 지름길은 하나뿐이다. 아무 계산하지 않고, 내가 먼저 세상에 이만큼 내어 주는 오늘을 사는 것.
그것만이 지름길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결국 세상은 내 편이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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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내게 친절을 베풀고 무언가를 해주어 내가 어떤 식으로든 변하도록 도왔다면, 이제는 그저 말로만 감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으려 한다. 그들의 행동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그리고 내가 그행동으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말해줄 참이다. 그들이 내게 베푼 친절에 보답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이다. 주고받기식 거래라는 말은아니다. 그저 그들이 내게 쓴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벅찬 감사를 전하려한다. 선데이가 보여준 감사는 그렇게 내 삶을 바꾸었다. 난 예의상 감사하는 것과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의 차이에 눈뜨지 않을 수 없었다.
단순한 감사 인사와 진정한 감사는 다르다. 전자는 예의이자 교양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무언가 해주었음을 수긍하는 것이다. 난 이런 인사가 왠지 겉치레처럼 느껴진다. 이것은 일종의 거래다. 진정한 감 - P183

사는 내면과 외면 둘 다에 초점을 맞춘다. 당신을 향해 또는 당신을 위해 행한 무언가를 인정하고, 그 도움이나 경험을 제공한 사람이나 대상을 인정하고 짧은 순간이라도 어떻게 당신의 삶이 나아졌는지를 깨달아야 진정한 감사다. - P184

핵심 정리

1. 2013년 존 템플턴 재단이 미국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감사를 느끼지 못하고 표현도 적은 곳이 직장이었다.
2. 직장에서 감사 문화를 만드는 첫 단추는 상사가 직원에게 먼저 감사인사하는 것이다.
3. 평소에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라.
4. 감사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5. 게시판 등을 활용해 감사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라.
6. 위기가 지난 후 서로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위기가 기회로 바뀐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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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편지 3

(김정한)

또 하루가 가네요
당신과의 인연이 조금씩 멀어지네요
이제 얼마나 남았을까요?
당신과 나 함께하는 시간이……………
가슴 어딘가가 아프네요
숨을 쉴 수가 없어요
1초, 2초・・・・・・ 그렇게 숨을 쉬지 못하면 당신도 못 보고그냥 죽는 거겠죠
시간이 흐르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주 천천히 사랑할걸 그랬어요
그럼 천천히 아플 텐데……………
당신 또 언제 만날지
얼마나 기다려야 나의 단 하나의 사랑이 될지
아마도 내가 죽은 후에 그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당신을 기다려왔던 만큼 또 기다려야 한다면 기다려야죠
늘 그랬듯이…………
기다림이 또 다른 기다림이 되어
당신을 기다려야 한다 해도 기다릴게요
내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있다면
당신이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의 여자가 되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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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가겠습니다

(김정한)

그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가지려 했습니다
그래서 아픈 것 같습니다
더 많이 아프기 전에
더 많이 지치기 전에
이제는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내가 원하는 것들을
내 안에 담았던 것들을
하나둘씩 비우기로 했습니다
하나둘씩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물질적인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제는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 비우며 살겠습니다
한꺼번에 비우려면 너무 버거울 것 같아
아주 조금씩 비우며 살기로 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잊혀지고, 지워지고, 떠나가겠지만
내 맘에 담았던 사랑,
내 손때 묻은 소중한 것들을
버리고 지우기가 힘드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비워가며 살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것들을 비운다는 것은
내 살점을 떼어내는 고통이 따를 테지만
더 아프기 전에, 더 지치기 전에
조금씩 비우며 살겠습니다
내가 간직한 소중한 물건의 이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만을
가슴에 안고 가겠습니다
그냥,
다아 비워질 때까지 비우며 가겠습니다
세상과 처음 만났을 때 그때처럼
빈 몸으로 홀가분히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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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으로 볼 때 텔로스 위기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하나는 걷는 형태, 하나는 잠자는 형태이다. 걷는 형태에서는 고통당하는 사람이 그저 계속 터벅터벅 걷기만 한다. 이 사람은 어떤 충격을받거나 깊은 권태감에 시달리는 상태이지만,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또는 자기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야 옳은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그저 자기가 하고 있던 것을 계속 하고 있을 뿐이다. 똑같은 일거리,
똑같은 장소, 똑같은 일상, 똑같은 인생・・・・・・ 이 사람은 자기가 안주하고 있다는 심리적 자각과 함께 살아간다. - P103

텔로스 위기의 두 번째 유형은 잠자는 것이다. 이 경우에 고통받는사람은 그냥 침대에 누워 빈둥거리며 넷플릭스 드라마만 본다. 이사람의 자신감은 바닥이 났다. 이 사람은 자동 초점 설정에 의해 마비되어 있다. 그리고 모든 게 이미 너무 늦어 버렸고 자기 인생이 자기를 이미 스쳐 지나가 버렸다는 전혀 입증되지 않은 이상한 신념에사로잡혀 있다. 다른 사람들이 거둔 성취가 그에게 실질적인 고통을주기 시작한다. 남들의 빠른 정확하게는 빨라 보이는) 출세와 자신의 무기력한 처지 사이의 격차가 커질수록 그 고통은 더욱 깊어진다. - P103

고통은 우리에게 감사를 가르친다. 보통 우리는 사랑과 우정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고통의 시기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건네주는 선물들을 소중하고 고맙게 여긴다. 고통은 당신을 자기처럼 고통당하는 다른 사람들과 손잡게 해 준다. 고통은 공감 능력을 한층 더 키워 준다. 그래서 고통을겪는 사람은 마찬가지로 고통을 겪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고통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 - P114

들어 준다.
고통은 어떤 대응을 부른다. 그 누구도 고통을 피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모두 고통에 대응하는 방식을 자기 나름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인데,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고통에대응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자기 아이가 먼저 저세상으로 갔기 때문에 파티장에 가서 즐거운 기분을 마음껏 누려야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아이를 잃었으므로 아이를잃은 다른 사람을 충분히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다.
사람들은 얕은 접시에 놓인 적은 음식은 깊은 허기를, 고통이 드러내는 깊은 공허함을 채워 주지 못할 것임을 깨닫는다. 오로지 정신적인 음식만이 그걸 채워 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할 때 이에 대한 대응으로 관대함을 실천한다. - P115

헨리 나우웬은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당신의 고통은 깊으며, 이 고통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이고통은 또한 오로지 당신에게만 특이한 것인데, 당신이 어린 시절에 겪었던 어떤 경험과 닿아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소명은 이 고통을 철저하게 느끼는 것이다. 당신의 상처 부위가 당신의 성인 자아에게 낯선 것으로 남아 있는 한 당신의 고통은 다른 사람들뿐 아니라 당신에게도 상처를 입힐 것이다."
"3속담에서 말하듯이, 변치 않는 고통은 전염된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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