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퍼즐 - 세계 정치를 지배하는 워싱턴의 작동 방식
김윤재 지음 / 삼우반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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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던가?

굳은 의지를 갖지 못하고 주변에 휩쓸려 살아가는 나로서는 큰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큰 나라면 그 답게 정의를 지켜나가야하지 않은가 말이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과 그들로 부터 막대한 정치자금을 받는 정치인들의 행태로 부터 희망을 발견할 수 없다.  언제까지 정의가 승리하는 세상을 믿으며 순진하게 기다릴 수는 없다.

똑똑해져야한다.

물론 미국에도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2004년 대선 이전에 쓰여진 책이다.

2004년 대선에서 부시가 승리함으로써 정의를 외치는 사람보다는 힘의논리를 외치는 제국주의자들의 목소리가 더 큰 세상이 지속되게되었다.

이책은 정신을 차리라는 메세지를 준다.

똑똑하게 영리하게 영악하게 자신을 지켜나가기를 당부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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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그니의 배낭여행 따라하기 -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편
강문근 글.사진 / 시공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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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를 보면서 모짜르트를 향한 살리에르의 질투와 그의 능력의 한계에 참 많이 공감했었다.

여행에 대한 열정으로 보자면 뭉그니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여행을 직업으로 삼기위해 여행기를 책으로 냈지만 그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저자도 말하고 있듯이 인생이나 문화 역사에 대한 통찰은 많이 부족한 듯 싶다.

그러나 한비야의 책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을 '꿈을 주는 것이었으며 자신은 그러지 못했다' 라고 말했듯이 저자도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고 있어서 인간적인 호감을 갖게 되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 이렇게 여행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책의 장점은 머리가 아프지 않고 쉽다는 것이다.

지명에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다는 것과 이책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 사회에 대한 공부를 좀더 깊이 있게 해본다면 책을 읽은 본전은 건진것이라고 본다.

전에 뉴욕에 다녀온 적이 있다.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제대로 경험하고 오지 못한 것 같아 언젠가 다시 다녀오려고 계획중이다.

이 책은 계획없이 한번 다녀온 셈 치기에 참 편한 책이다.

책을 읽고 꼼꼼히 준비해서 자신의 여행을 떠난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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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 한국 대표 사진작가 29인과 여행하는 시인이 전하는 바다와 사람 이야기
최민식.김중만 외 사진, 조병준 글, 김남진 엮음 / 예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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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자서 울때가 있다.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서러운 흐느낌과 함께 쏟아져 나온다.

이책을 읽으면서 눈이 뜨거워졌다.

그동안 사는게 힘들었구나.

일상에 지칠때 읽으면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다만 바다 사진이 기대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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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코드
브루스 커밍스 지음, 남성욱 옮김 / 따뜻한손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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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커밍스라는 이름을 몰랐다면 이책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른 책을 읽을때 북한에 대한 참고문에 자주 인용되어 이름을 접한적이 있었다. 

저자가 원하는 것은 독자들이 북한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북한의 핵 및 한반도 문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비젼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6.25전쟁에 대한 북한 측 시각과 북한의 핵이 개발되어온 과정을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저자가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여 현실을 판단하는데 균형감각을 제공해준다. 

아쉬운 점은 각 장마다 소제목이 없이 사실을 나열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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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한국현대사 - 소나무총서 31
박현채 지음 / 소나무 / 199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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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학 입학 후 참석한 독서토론 모임에서 가장 먼저 읽도록 권유받은 책이 이것이다. 하지만 정신없이 바쁜 새내기 생활은 진득하니 어려운 책을 읽을 만한 여유를 주지 않았다. 10년이 지나 책살 돈을 아껴보고자 전에 사놓고 보지 않은 책을 다시 읽던 중 이 책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읽고 난 소감이란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우리 나라의 현대사가 부정과 억압으로 이어져왔음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이책을 통해 과거 뿌리부터 현재까지 일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속아온 것이 억울했고 왜 선배들이 대학생 새내기였던 내게 이 책을 권해주었는지 새삼 알 수 있었다. 10년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좀 더 넓는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경제 관련 용어는 접해 보지 않은터라 상당부분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간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좀 더 공부를 하여 다시한번 읽어 보고 싶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재벌이 생겨난 배경과 그 폐혜, 친일인사들의 미해결과 같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큰 과제에 대한 지적이다. 우리 나라가 좀 더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절실하다. 젊은 후배들이 이런 책을 많이 읽어서 자신이 속한 사회와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되는데 이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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