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 세이코 할머니에게 빠져 그녀의 책들을 읽고 있는데..이 책은 영화로 보았어서 건너뛸까~~ 하다가 알라딘 중고서점에 있길래 냉큼 샀지!^^단편집인 줄 몰랐다.각각의 단편이 사랑을, 외로움을, 여자의 인생을, 인간의 이기심을 표현하며 삶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잘 그려냈다.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도 좋았지만짐은 벌써 다 쌌어. 도 좋았다.몇장의 짧은 소설이지만 참.. 어떻게 이렇게 삶을 파고들 수 있을까~~참.. 멋진 할머니~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책에서 재밌는 흔적을 발견했다.^^전 주인은 07년 6월 12일 화요일에 구입했나보다~^^재밌는 삽화가 함께있어 가볍게 재밌게 읽었다.유적을 남기는 일.이 세상에 나와 연결된 빛나는 무엇을 남기는 것.수목장을 하고 싶은 나는사람이 죽고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남은 사람들을 보면그 의지가 더욱 강해진다.빛나는 나의 나무^^
썬루프를 열어둔 채 1층에 주차해 놓은 밤 비가 내렸다.그 이후 상황은 ㅠㅠ이 책도 함께 젖었었다.눅눅한 비의 냄새와 함께 읽은 책.- 이 세상에 몰라서 좋은 일은 없다.무한한 미래를 상상하게 되는 책이다.확실한건 오늘 바로 지금뿐.지금을 살면서 미래로 이어지는 삶에 슬픈예감이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란 단정아닐까.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그때참 많은 일이 일어나~오늘 드디어 마지막장을 덮었다.지지부진하게 조금씩 읽게된 책이지만그냥 덮어둘수 없었던 다나베세이코의 인생9단 언어들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하고나를 차분하게 만든다.결혼한 남자와 여자는 부부가 아닌 남녀로 살아야 행복할 수 있다.이제 남편앞에서 방9 금지ㅋㅋㅋㅋ
여자의 마음을 정확히 간파한 소재와 구성.그림에 대한 설명을 음악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우리 알법한 그림와 음악을 간간히 섞어두어앗!!! 하면서 아는체 하며 읽을 수 있다.전에 르누아르 전 갔었던 생각도 나고.. 모네 전.. 샤갈 전 갔을때 생각 많이 나더라..그림과 함께 소개된 음악을 찾아서 들어가며 보면 지대로 봄 탈 수 있는 책이다.빌려 봤는데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