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톨로지 (반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쉽게 쓰려 했으나 쉽지 않은 언어유희에 혼란스러웠던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편집의 중요성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중요성을 세상에 던져주었다는 점이다.


책은 쉽게 읽히지 않지만 쉽게 접할 수 있다.

접근성이 쉬운 방법으로 시대 변화의 흐름을 알려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대해 배우고 있다.

강의에서 교수들이 했던 말들이 이 책에서 종종 다루어졌다.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

그 안에서 새로운 정보를 재창출 할 수 있는 능력.

그 정보들을 내 필요에 맞게 정리하고 관리 할 수 있는 능력.

들이 필요하다는 것.


그런 능력들을 기반으로 하는 창재만이 존재할 것이라는 예견.(천재는 없다. 창재만 있을뿐)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오픈 플랫폼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 안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면

편집학은. 진정 중요한 학문이고 꼭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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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지겨움 - 칼의 노래 100만부 기념 사은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아날로그의 미학.
바쁜 세상을 살다보면
한적한 까페에서 차한잔 시켜놓고 여유롭게 책을 보거나
돗자리를 깔고 하늘을 이불삼아 누워 한적한 일요일 오후를 보내다보면
마치 투명한 진공상태의 유리관 속에서
10배로 빨리감기를 시작한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마치 유리관 속의 내가 무슨 죄인인것같기도 하고
한없이 나약한 존재 인것도 같고.. 뭐 그렇다.
이 책을 읽다보면 면죄부를 받은 느낌이 드는데..
사실 면죄부가 웬말인가..
인간답게 사람답게 살겠다는 의지를 축하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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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빛 베네치아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7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로마인이야기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
그 이유를 알았다
이 책과 같은 구성과 진행이라면.. 그럴수 밖에 없지 않을까..
더군다나 사회 국사 점수 30점이었던 내가 세계사에 관한 책을
이런 열정으로 읽었다는 것은..
진짜!!!!!!!!!!!!! 책이 너무 재밌었던 것이다.
은빛 피렌체와 황금빛 로마까지 읽고 로마인 이야기에 도전한다.
아니 도전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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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친구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장영희교수님 책 두권과 진대제님 책 두권을 말했다
나와 10년 넘는 동안 가까운 친구로 지내왔기에 나의 코드는 당연히 알겠거니 했던 생각은
자만이었던가...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책을 폈지만
곧 덮어버렸다..
단편이 여러개 엮여있는 구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단편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풍부한 느낌을 담은 에세이인것은 분명하지만
이러한 구성은 책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든다.
몰입이 힘들다.
그래서 일년이 넘은 지금에서야 책을 다시 집어 들고 3일만에 읽어버렸다.
읽어버렸다는 표현이 저자에게는 죄송한 표현이지만...
하지만 위대한 아버지 장왕록 교수님과 그의 딸 장영희 교수님의
근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네이버 검색창에 그들을 검색하는 열정을 보이기까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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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공식 - 인생을 변화시키는 긍정의 심리학
슈테판 클라인 지음, 김영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상당히 맘에 드는 책을 발견
(물론 나의 무지로 보석같은 책들을 찾지 못하는 것이겠지만..)
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있는 나에게
많은 깨달음과 객관적인 행복의 인과관계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게 한 책이다
책을 읽고 난 지금 한 줄로 내용을 요약하자면...
바르게 살면 행복해진다.
감성을 거스르지 말라.
결론은 행복해지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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