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 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
팀 스테이플스.조시 영 지음, 이윤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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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비법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꿈인 아이들이 늘어나고 유망한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요즘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곳이 유튜브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 과다경쟁은 눈에 훤하다. 유튜브가 물모지였을 시대에는 정말 그냥 웃는 영상 하나로도 10만, 100만 조회수가 나왔다고 한다. 눈여겨 볼 영상이 부족했기때문에 그렇겠지만 현재는 어떤가? 인기 유튜버의 성공사례가 알려지며 너도나도 유튜브를 하고 있고 볼만한 영상은 넘쳐난다. 유저들의 선택을 받기란 어지간히 힘든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정상을 달리고 있는 유튜버는 존재하고 인기있는 영상은 800만, 1000만 조회수를 넘는 것도 있다. 단순한 재미로 유튜브를 한다면 조회수에 연연하지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봐주고 그로인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지않나? 어떤 형태로든 부가적인 보답이 형성되면 더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는 책은 눈에 띄는 책이다. 총 공유 횟수 5000만에 달하는 인기 영상 제작자 팀 스테이플스의 경험이 축적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나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때문이다.










팀 스테이플스는 매일 수백만의 콘텐츠가 쏟아지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공유할 만한 영상으로 제품 홍보에 성공하는 9가지 전략을 말한다. 수많은 콘텐츠 중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비결은 기본적인 인간 감정을 이해하고 활용하며, 인터넷에서 먹히는 방법의 역학관계를 터득하는 데 있다. 즉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이 사람들의 입소문이다. 내가 우연히 본 영상이 재미있고 유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그때 주위 사람들에게 공유를 하게 된다. 이렇게 연결된 공유는 입소문을 낳고 그 바람을 타고 널리널리 퍼지며 조회수가 올라가고 인기 영상이 되고 또다른 수익창출을 가져 올 것이다. 저자는 확언한다. 온라인상 콘텐츠 공유는 현재 브랜드가 고객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단 하나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타고 전세계적으로 퍼져 20억뷰가 넘는 뮤직비디오가 되었다. 그다지 관심이 없던 K-Pop에 불을 지피며 전세계을 종횡무진하며 싸이는 K-Pop을 알렸고 한국은 모르더라도 강남스타일은 아는 외국인들이 생기고, 싸이는 미국의 연예 전문 방송인 VH1의 <빅 모닝 버즈 라이브>, NBC의 <투데이 쇼>와 <엘렌 드제너럿스 쇼> 등 각종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한다. 싸이의 사례를 보더라도 공유와 입소문의 중요성을 실감케한다.











팀 스테이플스가 말하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전략)

전략 1. 공유할 만한 영상을 제작하라

전략 2. 공유하는 이유를 이해하라

전략 3. 가지 제공에 집중하라

전략 4.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라

전략 5. 강력한 제목을 만들어라

전략 6. 문화 트랜드를 접목하라

전략 7. 각본을 뒤집어라

전략 8. 플랫폼을 이해하라

전략 9. 투자하기 전에 테스트하라














유튜브는 거대한 도서관과 같다. 내가 모르는 분야, 알고 싶은 분야에 대한 방대하고 다양한 컨텐츠가 녹아있다. 내가 운전초보였을 시절 운전연습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까지 내가 원하는 영상을 찾아서 보고 또 보고 트레이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초보지만 다양한 운전의 기술을 익힐 수 있었고 자동차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보고 '좋아요'와 '구독'을 눌렀다. 비싼 학원비를 들이지 않고도 내가 원하는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 유튜브다. 이런 정보뿐만이 아니라 먹방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아이돌의 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정말 다양한 유튜브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으려면 제일 먼저 들어오는 건 제목이었다. 제목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플레이한다. 그런 다음 정말 저자의 말처럼 몇 초만에 이 영상을 계속 볼 것인지 다른 영상으로 옮겨갈 것인지 결정한다. 정보의 질보다 시작과 동시에 지루함이 느껴지면 다음 영상으로 넘겨버린다. 저자가 말한 7초만에 승부가 나는 것이다.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영상들 중에 7초이상 시청할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유튜브의 성패를 판가름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감한다.










저자의 유튜브 마케팅 비법을 자세하게 소개한 이 책은 유튜브를 꿈꾸는 사람에게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누구나 도전할 순 있지만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그 갈림길은 시청자가 원하는 영상을 자신의 목소리로 가치있게 만들고 누구나 공유하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 유튜브외에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접목시킨다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그 해답은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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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끝 수능 - 전략적 어휘 학습으로 암기를 도와주는 고등 어휘끝
김기훈 외 지음 / 쎄듀(CEDU)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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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에 도움주는 전략적 어휘 학습

어휘끝 수능











고급스런 표지의 《어휘끝 수능》은 영어의 어휘력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언어의 실력차는 어휘의 실력차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어휘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중요한 어휘를 어떻게 학습하고 오래 기억할지가 영어 실력을 좌우한다. 그래서 어휘는 반복해서 암기해야 한다. 그럼 단순히 암기만하면 될까? 좀 더 합리적으로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이 있지않을까? 단어의 구조적 조합이라는 부분을 생각해 봐야한다. 하나의 단어에서 파생하는 단어를 집단적으로 외우면 설사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유추할 수 있다. 이런 훈련은 꾸준히 반복하는 게 좋다. 그러기에 《어휘끝 수능》은 참으로 적절한 교재인 듯 하다.










어휘를 많이 알면 좋다는 건 자명한 일이지만, 지금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어휘는 따로 있지않을까? 어휘의 사용 빈도수는 속해있는 부문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수능이라는 부문에 초점을 맞추어 어휘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어휘끝 수능》은 역대 수능 및 모평과 학평, 교육부 지정 기본 어휘, 교과서, EBS뿐만 아니라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빈도의 기본 어휘 목록인 NGSL(New General Service List), AWL(Acadamic Word List) 및 각종 영영 사전에서 기본 어휘로 규정하고 있는 Defining Vocabulary 등을 총망라하여 엄선하였다.


이 책은 총 8Part로 구성되어 있다.

Special Part. 빠르게 외우는 빈출 기본 어휘 (수능 기출 및 고빈출 어휘)

Part 1. 접사로 외우는 어휘

Part 2. 어근으로 외우는 어휘

Part 3. 테마로 외우는 어휘 Ⅰ - 학문, 탐구

Part 4. 테마로 외우는 어휘 Ⅱ - 활동 및 대인관계 ①

Part 5. 테마로 외우는 어휘 Ⅲ - 활동 및 대인관계 ②

Part 6. 테마로 외우는 어휘 Ⅳ - 신체와 감정

Part 7. 수능 필수 구동사


방대한 어휘를 모두 암기할 수 없으므로 주목할 점은 어휘는 문맥 속에서 주어진다는 것. 실제 문맥상에서 그 어휘의 적절한 의미를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 지문에는 접사가 이중삼중으로 덧붙어 언뜻 보기에는 생소한 것처럼 느껴지는 어휘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처음 보는 단어라도 문맥과 알고 있는 어원 지식을 활용하여 의미를 추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하기에 이책은 유용하다. Part1,2는 주목해서 철저하게 익혀야 한다. '한눈에 보는 접사', '한눈에 보는 어근'은 꼭 기억해두자. 모르는 단어도 추론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어서 등하교시 스쿨버스 안에서 들으며 암기하면 좋을 듯 하다. 책에는 영어 어휘 학습법으로 접사 학습법, 어근 학습법, 다의어 학습법 , 구동사 학습법, 기출 테마별 어휘 학습법에 관해 설명해놓았다. 학습시 유의해서 공부하면 좋은 팁이므로 빼놓지않고 보면 좋겠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영어 어휘 학습 10계명

1. 독해 문제를 풀 때, 절대로 어휘목록을 참조하지 마라!

2.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우선 무시하고, 정말 중요한 어휘라면 문맥으로 추론하라!

3. 우선 필수 접사부터 암기, 활용하라!

4. 다음 단계로는 어근을 외워라!

5. 단어장은 '다의어'와 '혼동되기 쉬운 어휘'에 관한 것만 만들어라!

6. 이해 가능한 표현은 암기대상에서 제외시켜라!

7. 복합어는 개별 의미의 조합으로 뜻을 만들어내라!

8. 언어등 말뭉치는 통째로 외워라!

9. 상ㄱ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어휘는 이제 반복해서 외워라!

10.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라!


지금까지 어휘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고 무작정 외웠다면 위의 '영어 어휘 학습 10계명'에 따라 외워보길 바란다. 어떤 일에도 프로세서가 있듯 어휘도 10계명에 따라 외운다면 좀 더 합리적으로 팽창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반복해서 봐도 책이 헤어질 염려 없는 제본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단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문맥 파악하기 위함이다. 수능의 지문은 실로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문맥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실전에서 적용하는 어휘 의미 추론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1단계. 품사 확인 → 2단계. 문맥 확인 → 3단계. 접사와 어근 지식으로 추론한 의미를 검증하기이다. 2단계 문맥 확인하는 방법은 책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지금까지 단어만 수록된 단어장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어휘 공부할 수 있는 팁을 주는 책은 처음으로 접하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 원리를 알고 익히는 것과 그냥 외우는 거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어휘를 외우고 의미를 확장시키고 실전에서 추론하여 적용하는지 배울 수 있는 교재라 항상 옆에 두고 수능까지 봐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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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두 번째 사회생활 - 마흔아홉, 다시 출근합니다
유애선 지음 / SISO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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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아홉, 다시 출근합니다

마의 두 번째 사회생활

 










경력 단절된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란 느낌이 든다. 결혼과 육아로 사회 생활과는 멀어진 여성들이 다시 사회 진출하기란 녹록치않다. 저자의 두 번째 사회 생활이 반갑기도 하고 또 성공이란 이름에 걸맞는 사회인이 부럽기도 하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은행원은 대우도 좋고 복지도 잘 되어 있어서 취업하기가 어려운 직종이다. 근데 저자는 대학 졸업후 한국주택은행에 다니다 2년만에 뭔가 더 발전적인 일을 꿈꾸면서 퇴사를 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어려움을 알기에 비전이랄까, 발전가능성이랄까, 이런 것들을 생각하기에 앞서 재취업되지않을 것 같은 불안함에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그런데 저자는 과감하게 좋은 직장을 관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두 번째 직업은 공무원. 사실 요즘 공시생이 넘쳐나고 40~50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꿈의 직장이다. 평생 직장이란 개념이 없어지고 명퇴의 불안으로 퇴직후 연금으로 노후가 보장되는 직업인 공무원은 월급이 적어도 출퇴근 시간이 안정적이고 근무여건이 좋아서 많은 취준생들이 몰리고 있다. 저자는 운이 좋은 것인지 실력이 좋은 것인지 공무원으로 청와대 파견 근무도 하며 커리어를 쌓으며 일했다. 청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아쉽지만 두 번째 직장을 관두고 전업주부로 세 아이 뒷바라지를 참으로 열심히 한다.











세상에 어떤 일도 아무 노력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저자가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은행원도 공무원도 되지 못 했을 것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으므로 기회가 온 것이다. 직장인이었을 때도 전업주부였을 때도 저자는 참으로 열심히 그 일을 해내는 것 같다. 세 아이의 학업에도 신경을 쓰며 바르게 자라도록 아이들의 정서교감도 충분히 해주며 주부로써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등산을 하며 숲 해설가 자격증도 따는 열성적인 여성이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면 주부들은 우울증에 빠지는 일이 허다하다. 그래서 취미든 일이든 나의 에너지를 발산할 경로가 있어야 한다. 저자는 재취업이라는 돌파구를 찾았다. 아직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 시간적으로 탄력적인 직업이 좋고, 그 만큼 보수도 괜찮은 직업을 찾다 '영업'이 딱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여 보험회사에 입사한다. 영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직업이다. 그래서 영업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그런 연유로 도전하기도 꺼려진다. 내 친구중에도 보험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다. 남편은 공무원이지만 월급이 적어서 세 아이를 키우는데 부족하고 집에만 있는게 너무 힘들다는 친구는 저자와 같은 이유로 시간적 여유가 많고 내가 한 만큼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보험을 시작했다. 개척한다고 무척 힘들었지만 사람과의 관계맺는 걸 즐기는 친구는 자신이 영업에 적당한 사람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성악을 배우며 인생을 즐겁게 산다. 그런 엄마의 적극적인 삶을 보며 아이들은 각자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진학하는 걸 보면 아이들에게 올인하는 친구들이 "너는 참 아이를 쉽게 키운다. 그다지 신경쓰는 것 같지 않은데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복 많다."며 부러워한다. 자식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며 닮아가는 게 아닌가 싶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간섭과 억압 보다는 여유와 격려, 믿음을 주는 것 같다.










책에서는 저자가 보험 영업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알려준다. 영업의 처음은 고객과의 만남이다. 그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첫인상이다. 그럼 첫인상을 좋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나를 나타내는 화장, 옷차림이 중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인상을 주기위해서 제일 처음 보이는 모습은 외모라 이 부분을 놓치면 안된다. 어렵게 고객과의 만남을 가져도 다양한 거절에 무뎌져야한다. 거절에 단단한 근육이 있어야 상처를 덜 받고 끝까지 영업을 할 수 있다. 이관된 고객도 관리를 잘 하는 게 고객 창출에 효과적이다. 한 명의 고객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그 고객에 연결된 400명의 인연을 내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소홀하지 않게 고객 관리를 해야 한다. 이런 저자의 노력으로 1억 연봉이라는 결과를 얻고 입사한지 2년만에 팀장으로 승진하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신입 육성 코치까지 되었다. 지금까지 저자의 인생을 살펴보면 자신의 삶의 무대에 주인공이었다. 누구처럼이 아니라 나처럼, 나로 살아왔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였던 것 같다. 나이 50에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건 참으로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처럼 될 수 있다면 누구나 시작해보겠지만 그또한 저자이상의 노력을 해야 함을 알기에 주저한다면 이 책을 통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영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겐 또 다른 청사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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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박재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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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요리로 새로운 인생을 만나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책 소개글을 읽었을 때, 저자의 인생이 무척 궁금했었다. 20대 급성 림프종 백혈병이 걸린후 완치하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유학생활을 하며 스타트업을 하고 레스토랑을 차리고 유튜버 활동까지 하는 정말 다이나믹한 삶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저자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신이 하고싶은 걸 마음껏 하면서 자랐다. 중학교 시절 미국 보스턴에 있는 YMCA 여름학교를 가서 태권도 관장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고, 관장님 일을 돕다가 태권도에 관심이 많이 가지게 되었고, 태권도로 유명한 풍생중학교, 풍산고등학교를 다니며 태권도 선수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저자는 조금 남달랐던 것 같다. 운동 하나만 투자하는 것보다 다른 것도 같이 준비해야 자신이 원하는 성공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억척스러움을 보인다. 드디어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08학번으로 입학한다.










사람에게 병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아무런 준비가 없었기에 독한 병에 걸리면 좌절, 원망을 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 제일 궁금했던 부분은 저자가 20살에 급성 림프종 백혈병에 걸리고 완치한 경과였다. 처음엔 지독한 감기인 줄 알았는데 급성 림프종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로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지는 일종의 혈액암이다. 1차 항암 치료하는 동안 아버지는 온갖 책을 읽고 백혈병에 관해 연구하신 후 아버지는 오진이라고 말씀하신다. "백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치료법 또한 없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생각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자연 치유와 식이요법으로 치료하기로 한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오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아버지의 용기와 그 말을 믿고 자연 치유법을 선택한 아들의 간절함으로 3년간 치료에 전념하면서 몸이 회복되고 보통의 일상생활을 하게 되었다. 나라면 과연 병원 의사 말을 듣지않고 아버지 말씀을 따를 수 있을까?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통하고 왜?하필 나에게라는 원망스러움으로 괴로웠을텐데. 아파보지않은 사람은 우연히 찾아온 병과 싸워야 하는 당사자의 심정을 알지 못 할 것이다. 조금의 희망의 끈이 있다면 설사 썩은 동앗줄이라해도 잡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결국은 해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혹시 백혈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얘기해주고 싶다.












저자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그 뒤에 든든한 어버지가 계신다. 전 세계 모든 인종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뉴욕에 가서 살아보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뉴욕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뉴욕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 무궁무진한 사업 아이템을 찾기위해 시간 날 때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 이런 목표가 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고 그 속에서 사업으로 확장시킬 궁리를 계속 했던 것 같다. 그런 사업적인 마인드도 아버지로부터 배운게 아닌가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가 확장되었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 같다. 몸소 겪은 일로 자신의 취미는 '먹는 것'과 '요리하는 것'이란 걸 알고 주방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집에서 원테이블 홈레스토랑을 꾸며 운영해본다. 이를 계기로 이탈리아 피렌체대학교에서 요리를 배운다. 저자는 끊임없이 무엇가에 도전하고 실천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20살에 백혈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었지만 이겨내고 다시 사는 삶이라 더욱 더 하고싶은 일을 후회없이 마음껏 하는 열망이 가득찼던게 아닌가 한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요리를 하고 식당을 열면서 행복을 느낀다. 요즘 누구나 하고싶은 유튜브도 캠핑으로 단순한 삶을 살고자하는 저자의 희망을 담아 '캠핑맨'으로 꾸려가고 있다. 저자의 삶을 보면서 하고싶은 걸 찾고,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가는 멋진 인생을 누려보고싶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본다. 더불어 저자의 아버지와 같은 든든한 버팀목으로 아이에게 서고 싶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저자를 응원한다. 지금 인생이 힘들고 꽉 막힌 답답함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어쩌면 그 실마리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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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신의철 외 지음 / 길벗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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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











요즘 정말 핫한 1인 방송, 유튜브는 나이, 성별, 국가, 지역을 넘어 누구나 만들수 있고, 누구든지 많은 유저를 거느릴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으면 10만 실버 버튼, 100만 골드 버튼을 받을 수 있는 유튜버가 될 수 있다. 그러기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영상 편집 기술이다. 예전엔 거대한 방송국에서만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쉽게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을 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비롯한 다채로운 영상이 넘쳐나고 있다. 영상 촬영은 몇 시간을 하더라도 편집을 짧게 해야 한다. 러닝 타임이 너무 길면 구독자가 전체 영상을 다 보지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유튜브를 보면 10~20분내외로 짧게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러닝 타임보다 정기적으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이 구독자를 확장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는 2권으로 되어 있다. 1권은 영상 편집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이고, 2권은 모션 그래픽을 위한 애프터 이펙트이다. 유튜버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영상 편집에 관한 기술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하여 자막부터 이펙트까지 주제별 기능들을 찾아서 편집하고 애프터 이펙트를 이용하여 모션 그래픽을 완성하다보면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앞으로 기획하고 있는 유튜브를 잘 운영하기 위해 이 책을 정독하고 항상 옆에 둬야겠다. 이 책은 영상에 관심있는 일반인, 크리에이터 유튜버, 영상 편집 디자이너,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려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길벗출판사 홈페이지에 실습 자료를 다운받아서 예제를 연습해보며 실무를 익히는 게 좋다. 페이퍼 보다 실제 부딪히면서 해보고 잘 되지않으면 홈페이지의 도서 게시판에 문의하면 저자와 길벗 독자지원센터에서 신속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준다고 하니 정말 유용하게 이용해야겠다. 예전에 이런 영상 편집에 관해 생각해 본 적이 없고 다뤄본 적이 없어서 용어 자체도 많이 생소하다. 하지만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는 기본적인 영상 개념이나 편집, 이론, 어떤 패널과 도구, 명령을 실행할지에 관해, 모션 그래픽 기획부터 영상 랜더링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다. 앞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를 보며 차근차근 따라하면 완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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