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 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
팀 스테이플스.조시 영 지음, 이윤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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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비법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꿈인 아이들이 늘어나고 유망한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요즘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곳이 유튜브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 과다경쟁은 눈에 훤하다. 유튜브가 물모지였을 시대에는 정말 그냥 웃는 영상 하나로도 10만, 100만 조회수가 나왔다고 한다. 눈여겨 볼 영상이 부족했기때문에 그렇겠지만 현재는 어떤가? 인기 유튜버의 성공사례가 알려지며 너도나도 유튜브를 하고 있고 볼만한 영상은 넘쳐난다. 유저들의 선택을 받기란 어지간히 힘든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정상을 달리고 있는 유튜버는 존재하고 인기있는 영상은 800만, 1000만 조회수를 넘는 것도 있다. 단순한 재미로 유튜브를 한다면 조회수에 연연하지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봐주고 그로인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지않나? 어떤 형태로든 부가적인 보답이 형성되면 더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는 책은 눈에 띄는 책이다. 총 공유 횟수 5000만에 달하는 인기 영상 제작자 팀 스테이플스의 경험이 축적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나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때문이다.










팀 스테이플스는 매일 수백만의 콘텐츠가 쏟아지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공유할 만한 영상으로 제품 홍보에 성공하는 9가지 전략을 말한다. 수많은 콘텐츠 중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비결은 기본적인 인간 감정을 이해하고 활용하며, 인터넷에서 먹히는 방법의 역학관계를 터득하는 데 있다. 즉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이 사람들의 입소문이다. 내가 우연히 본 영상이 재미있고 유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그때 주위 사람들에게 공유를 하게 된다. 이렇게 연결된 공유는 입소문을 낳고 그 바람을 타고 널리널리 퍼지며 조회수가 올라가고 인기 영상이 되고 또다른 수익창출을 가져 올 것이다. 저자는 확언한다. 온라인상 콘텐츠 공유는 현재 브랜드가 고객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단 하나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타고 전세계적으로 퍼져 20억뷰가 넘는 뮤직비디오가 되었다. 그다지 관심이 없던 K-Pop에 불을 지피며 전세계을 종횡무진하며 싸이는 K-Pop을 알렸고 한국은 모르더라도 강남스타일은 아는 외국인들이 생기고, 싸이는 미국의 연예 전문 방송인 VH1의 <빅 모닝 버즈 라이브>, NBC의 <투데이 쇼>와 <엘렌 드제너럿스 쇼> 등 각종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한다. 싸이의 사례를 보더라도 공유와 입소문의 중요성을 실감케한다.











팀 스테이플스가 말하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전략)

전략 1. 공유할 만한 영상을 제작하라

전략 2. 공유하는 이유를 이해하라

전략 3. 가지 제공에 집중하라

전략 4.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라

전략 5. 강력한 제목을 만들어라

전략 6. 문화 트랜드를 접목하라

전략 7. 각본을 뒤집어라

전략 8. 플랫폼을 이해하라

전략 9. 투자하기 전에 테스트하라














유튜브는 거대한 도서관과 같다. 내가 모르는 분야, 알고 싶은 분야에 대한 방대하고 다양한 컨텐츠가 녹아있다. 내가 운전초보였을 시절 운전연습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까지 내가 원하는 영상을 찾아서 보고 또 보고 트레이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초보지만 다양한 운전의 기술을 익힐 수 있었고 자동차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보고 '좋아요'와 '구독'을 눌렀다. 비싼 학원비를 들이지 않고도 내가 원하는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 유튜브다. 이런 정보뿐만이 아니라 먹방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아이돌의 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정말 다양한 유튜브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으려면 제일 먼저 들어오는 건 제목이었다. 제목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플레이한다. 그런 다음 정말 저자의 말처럼 몇 초만에 이 영상을 계속 볼 것인지 다른 영상으로 옮겨갈 것인지 결정한다. 정보의 질보다 시작과 동시에 지루함이 느껴지면 다음 영상으로 넘겨버린다. 저자가 말한 7초만에 승부가 나는 것이다.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영상들 중에 7초이상 시청할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유튜브의 성패를 판가름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감한다.










저자의 유튜브 마케팅 비법을 자세하게 소개한 이 책은 유튜브를 꿈꾸는 사람에게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누구나 도전할 순 있지만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그 갈림길은 시청자가 원하는 영상을 자신의 목소리로 가치있게 만들고 누구나 공유하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 유튜브외에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접목시킨다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그 해답은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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