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님, 보이시나요? 저의 집만 유독 다른 색깔의 빛이 스며 나오는 모습이. 하핫. 사진상에는 잘 안나왔는데 실제로는 노랗게 비춰요. 저는 한동안 카페에 자주 갔는데, 어느 날 내가 왜 카페에 자주 갈까? 생각했더랬죠. 그리곤 어쩌면 나는 카페의 노란 불빛때문에, 노란불빛이 주는 따스함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집 등을 다 전구색으로 바꿨어요. 큭~ 사실 전구색이 거실에 설치했을 때 생각보다 카페처럼 밝지 않아 와트수가 높은 전구를 사서 교체 해야 하는데..... 등교체하는데 목돈 좀 들었네요. 거실등 8개 교체하는데, 한번에 교체하는 것은 무리라 한 6개월 걸린 것 같아요. 와트수가 높은 것으로 교체해야해서 하나당 2만3천원 했던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2만 오천원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대신 전기요금이 얼마 안 나가니 비싼 등 사서 전기 요금 덜 내는 것 생각하면 거의 셈셈인 것 같아요. 그래도 노란등을 집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불편하기는 해요. 저의 애아빠는 어둡다고 뭐라 할때가 있어요. 저는 분위기 있고 좋은데....하핫. 저의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저의 집만 노란 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