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쟁이 김건우
고정욱 지음, 소윤경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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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어릴때 웅변학원에 보낸 적이 있다. 일곱살때였는데 그땐 아이가 웅변이라는게 어떤 건지도 모르고 가게 되었지만 재롱잔치때 여러 사람 앞에서 웅변을 하는 것을 보고는 얼마나 대견했엇는지 모른다. 제일 마지막에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그리고 큰 박수와 터지는 플래시...

 

그런 아이가 학교엘 가고 다행히 발표를 잘 한다. 나를 닮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싶은게 고맙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한다는 건 용기를 필요하게 하는 일이다.

 

소심쟁이 김건우. 아이들 앞에서 제대로 발표를 하지 못해 비둘기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건우를 선생님은 감싸준다. 그리고 엄마와 같이 찾게 된 병원에서 '대인기피증'이라는 병명을 듣게 된다. 건우는 엄마의 일기에서 아들이 당당하게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읽고 꼭 말잘하는 아이가 되려고 노력한다.

 

건우가 말을 더듬게 된 원인이 유치원때 친구가 말 잘하던 건우를 놀리는 바람에 말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그런 건우가 유치원때의 친구 민욱이를 학원앞에서 만나게 된다. 잔뜩 풀이 죽은 민욱은 그동안 미국에서 지내서인지 우리말이 서툴러 있다.

 

아빠의 사업 실패로 이사를 가게 된 건우는 다시 민욱을 만나게 되고 둘은 그동안의 상처를 얘기하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다시 화해를 하고 친한 친구가되어 서로를 다독여준다.

 

교육청에서 웅변을 하게 된 건우는 그를 응원하러 나온 부모님과 짝인 희재, 민욱이 앞에서 용기를 얻어 당당히 말 잘하는 건우로 거듭난다. 그동안 건우를 놀리던 인성이도 건우에게 사과를 하게 된다.

 

내 아이가 말 잘하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은 건우 엄마의 마음만은 아니다. 모든 엄마들의 바램이다. 건우가 다시 말 잘하는 아이로 태어날 수 있었던 건 엄마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도 한 몫을 한다. 그리고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큰 용기가 된다는 걸 새삼 보게 된다.

 

"...잘 안 되고 겁나고 두렵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별 거 아니네? 하고 쉽게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수 있게 된단다. 그러니까 무언가를 이루려면 인내심을 가져야 돼. 높이 뛰어오르려면 그만큼 도움닫기를 해야 하고, 그러려면 절대 포기해선 안 되지." p97

 

엄마에게 말 잘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 건우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짧은 동화 한편이었지만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격려가 빚어낸 감동이었기에 더 알차보이는 소재가 아니었을까. 고정욱 작가의 책들에는 언제나 상처받고 얼룩진 마음에 새살을 돋게하는 힘이 보인다. 작가 자신이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대신 말을 잘하게 된 작가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말을 옮겨적는다.

 

"........저는 여러분에게 강력히 주장합니다!" p144

 

건우의 강력한 외침이 또다른 날개를 단 듯 메아리되어 날아가고 있다. 건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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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판타스틱 사생활 보름달문고 29
요안나 올레흐 지음, 이지원 옮김, 윤지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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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숙제로 일기쓰기가 있으면 방학이 끝나갈 즈음 몰아서 일기를 쓰던 기억이 난다. 하루의 일들을 기억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일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들춰보면 왜그리도 우스웠던지...그리고 매일 같은 일상속에서 일기거리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는 생각에 머문다.

 

여기 열두살 남자 아이의 1년 동안의 생활이 있다. 이름은 미지오웩. 폴란드인 이라서 그런지 다들 이름도 특이하다. 책장을 넘기면 미지오웩의 가족 소개가 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괴물...가족 설명서를 읽는 순간부터 '하하하' 웃음소리가 나게 될 것이다. 엄마 아빠의 튀는 소개도 재미나지만 말썽꾸러기 두 동생을 괴물로 보고 있다.

 

매일 매일이 유쾌한 미지오웩의 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하루하루가 재미나도 되는 건가 싶다. 미지오웩의 유머가 뒷받침해서 그럴테지만. 엄마 아빠는 샐러드를 가지고도 싸운다. 엄마는 뿌리에 영양을 저장하니까 뿌리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아빠는 줄기를 먹어야 한다고 실랑이를 벌인다. 지난번에는 파인애플이 땅속에서 자라는지 나무에서 자라는지를 놓고 싸워서 화해하는 데 사흘이나 걸렸다. 파인애플이 무슨 감자인가, 땅속에서 자라게..p51

 

미지오웩의 장난 섞인 말투는 하루를 건너뛰는 법이 없다. 하루 하루가 유머러스하고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엄마의 화장품으로 귀까지 얼룩지게 만드는 두 괴물이 있어 하루가 즐겁고 시궁쥐가 엄마의 신경을 건드려서 싸늘한 분위기도 재미난다. '뻔뻔한 시궁쥐는 출입을 금함'..내 생각에는 갉갉이가 글을 깨치지 못했을 거 같다. p60

 

서로가 골탕먹일 준비를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훔쳐보는 것 같다. 아마 날짜가 적힌 일기를 봐와서 그렇겠지. 평범한 폴란드 가족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보내는 하루와 별반 다르지 않다. 장난기 많은 미지오웩의 명랑한 성격을 표현한 작가의 재치가 더 재미난 가족의 모습을 표현했을뿐이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장난과 선생님을 골탕먹이는 유쾌함은 성장기를 거치는 아이의 심리에 맞춰져 있다. 매일 사건의 연속을 치르면서 미지오웩은 커가고 있다는 걸 지켜보게 된다.

 

책 속 내용은 실제로 작가 가족의 이야기라고 밝힌다. 아이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은 이 지구상의 엄청난 거리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슷하다는 작가의 생각에서 나온 판타스틱한 이야기는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들려줬더니 다들 킥킥거린다.

 

365일 매일 이렇게 유쾌한 일기를 쓸 수 있다면 하루가 즐겁지 않을 수 없다. 사춘기로 접어드는 주인공의 일기는 지금 우리집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아이들이랑 같이 읽으면 좋겟다는 생각으로 책을 덮는다.






방학숙제로 일기쓰기가 있으면 방학이 끝나갈 즈음 몰아서 일기를 쓰던 기억이 난다. 하루의 일들을 기억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일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들춰보면 왜그리도 우스웠던지...그리고 매일 같은 일상속에서 일기거리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는 생각에 머문다.

 

여기 열두살 남자 아이의 1년 동안의 생활이 있다. 이름은 미지오웩. 폴란드인 이라서 그런지 다들 이름도 특이하다. 책장을 넘기면 미지오웩의 가족 소개가 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괴물...가족 설명서를 읽는 순간부터 '하하하' 웃음소리가 나게 될 것이다. 엄마 아빠의 튀는 소개도 재미나지만 말썽꾸러기 두 동생을 괴물로 보고 있다.

 

매일 매일이 유쾌한 미지오웩의 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하루하루가 재미나도 되는 건가 싶다. 미지오웩의 유머가 뒷받침해서 그럴테지만. 엄마 아빠는 샐러드를 가지고도 싸운다. 엄마는 뿌리에 영양을 저장하니까 뿌리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아빠는 줄기를 먹어야 한다고 실랑이를 벌인다. 지난번에는 파인애플이 땅속에서 자라는지 나무에서 자라는지를 놓고 싸워서 화해하는 데 사흘이나 걸렸다. 파인애플이 무슨 감자인가, 땅속에서 자라게..p51

 

미지오웩의 장난 섞인 말투는 하루를 건너뛰는 법이 없다. 하루 하루가 유머러스하고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엄마의 화장품으로 귀까지 얼룩지게 만드는 두 괴물이 있어 하루가 즐겁고 시궁쥐가 엄마의 신경을 건드려서 싸늘한 분위기도 재미난다. '뻔뻔한 시궁쥐는 출입을 금함'..내 생각에는 갉갉이가 글을 깨치지 못했을 거 같다. p60

 

서로가 골탕먹일 준비를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훔쳐보는 것 같다. 아마 날짜가 적힌 일기를 봐와서 그렇겠지. 평범한 폴란드 가족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보내는 하루와 별반 다르지 않다. 장난기 많은 미지오웩의 명랑한 성격을 표현한 작가의 재치가 더 재미난 가족의 모습을 표현했을뿐이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장난과 선생님을 골탕먹이는 유쾌함은 성장기를 거치는 아이의 심리에 맞춰져 있다. 매일 사건의 연속을 치르면서 미지오웩은 커가고 있다는 걸 지켜보게 된다.

 

책 속 내용은 실제로 작가 가족의 이야기라고 밝힌다. 아이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은 이 지구상의 엄청난 거리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슷하다는 작가의 생각에서 나온 판타스틱한 이야기는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들려줬더니 다들 킥킥거린다.

 

365일 매일 이렇게 유쾌한 일기를 쓸 수 있다면 하루가 즐겁지 않을 수 없다. 사춘기로 접어드는 주인공의 일기는 지금 우리집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아이들이랑 같이 읽으면 좋겟다는 생각으로 책을 덮는다.



방학숙제로 일기쓰기가 있으면 방학이 끝나갈 즈음 몰아서 일기를 쓰던 기억이 난다. 하루의 일들을 기억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일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들춰보면 왜그리도 우스웠던지...그리고 매일 같은 일상속에서 일기거리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는 생각에 머문다.

 

여기 열두살 남자 아이의 1년 동안의 생활이 있다. 이름은 미지오웩. 폴란드인 이라서 그런지 다들 이름도 특이하다. 책장을 넘기면 미지오웩의 가족 소개가 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괴물...가족 설명서를 읽는 순간부터 '하하하' 웃음소리가 나게 될 것이다. 엄마 아빠의 튀는 소개도 재미나지만 말썽꾸러기 두 동생을 괴물로 보고 있다.

 

매일 매일이 유쾌한 미지오웩의 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하루하루가 재미나도 되는 건가 싶다. 미지오웩의 유머가 뒷받침해서 그럴테지만. 엄마 아빠는 샐러드를 가지고도 싸운다. 엄마는 뿌리에 영양을 저장하니까 뿌리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아빠는 줄기를 먹어야 한다고 실랑이를 벌인다. 지난번에는 파인애플이 땅속에서 자라는지 나무에서 자라는지를 놓고 싸워서 화해하는 데 사흘이나 걸렸다. 파인애플이 무슨 감자인가, 땅속에서 자라게..p51

 

미지오웩의 장난 섞인 말투는 하루를 건너뛰는 법이 없다. 하루 하루가 유머러스하고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엄마의 화장품으로 귀까지 얼룩지게 만드는 두 괴물이 있어 하루가 즐겁고 시궁쥐가 엄마의 신경을 건드려서 싸늘한 분위기도 재미난다. '뻔뻔한 시궁쥐는 출입을 금함'..내 생각에는 갉갉이가 글을 깨치지 못했을 거 같다. p60

 

서로가 골탕먹일 준비를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훔쳐보는 것 같다. 아마 날짜가 적힌 일기를 봐와서 그렇겠지. 평범한 폴란드 가족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보내는 하루와 별반 다르지 않다. 장난기 많은 미지오웩의 명랑한 성격을 표현한 작가의 재치가 더 재미난 가족의 모습을 표현했을뿐이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장난과 선생님을 골탕먹이는 유쾌함은 성장기를 거치는 아이의 심리에 맞춰져 있다. 매일 사건의 연속을 치르면서 미지오웩은 커가고 있다는 걸 지켜보게 된다.

 

책 속 내용은 실제로 작가 가족의 이야기라고 밝힌다. 아이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은 이 지구상의 엄청난 거리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슷하다는 작가의 생각에서 나온 판타스틱한 이야기는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들려줬더니 다들 킥킥거린다.

 

365일 매일 이렇게 유쾌한 일기를 쓸 수 있다면 하루가 즐겁지 않을 수 없다. 사춘기로 접어드는 주인공의 일기는 지금 우리집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아이들이랑 같이 읽으면 좋겟다는 생각으로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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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심리학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이은선 옮김 / 시공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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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심리..

 

운은 타고난 걸까? 운이 따르는 사람과 운이 따르지 않는 사람의 차이점은 뭘까? 한번쯤 생각해 봤을 것이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 아닌가하고.. 운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 한가지는 머릿속에 박힐 것이다. 운은 만들어 가는 거라고...

 

신랑과 나는 일주일에 한번 로또의 숫자를 긁는다. 재미로 하는 것도 있지만 얼마만큼의 금액이 우리에게 들어 온다면 써야 할 곳을 기분 좋게 상상하면서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당첨되지도 않는 도박을 왜 하냐고 말하지만 나는 긁어야 붙는다는 생각을 한다. 책에서도 그렇게 말한다.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없는 사람의 차이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이벤트에 잘 걸려서 이벤트의 왕으로 불리는 사람도 남들보다 몇배로 노력한다는 것. 도전하는 사람만이, 많이 응모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확률을 가진다는 건 알아야 한다. 한 두번 해보다가 '나는 안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다시 도전하고 다시 응모하면서 당첨의 기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제가 운이 좋은 건 분명하지만 행운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수많은 경품에 당첨될 수 잇었던 거죠. p57..웬디

 

사람들은 당첨된 경품을 보면서 저더러 운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자기는 경품행사에 잘 응모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응모를 해야 당첨도 되는 건데'라고 생각하죠. 사람들은 저를 행운아로 간주하지만 행운은 만들기 나름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경품을 받고 싶으면 행사에 참여하라고. p57...조

 

운이 좋은 사람들과 운이 없는 사람들..나는 어떤 쪽인가?

 

나는 경품을 예로 들어서 말했지만 책 속에는 정말 운이 없어 보이는 사람과 정말 운이 좋은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차하고는 인연이 없어서 차만 탔다하면 사고가 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하는일마다 술술 풀리는 운 좋은 사람도 있었다. 말하자면 그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 시각의 차이가 양면의 운을 만드는 걸 볼 수 있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실패나 위험을 당했을때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반면, 운이 없는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이 좋은 사람들은 좋은 운을 끌어들이고, 운이 없는 사람들은 운을 끌어들이지 못한다는 것.

 

운이 좋은 사람들과 운이 없는 사람들의 생활상에는 네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1.운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우연한 기회가 계속 찾아온다.

2.운이 좋은 사람들은 이유도 모르는 채 탁월한 판단을 내린다.

3.운이 좋은 사람들의 꿈, 야망, 목표는 이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4.운이 좋은 사람들은 불운을 행운으로 바꾸는 재주가 있다. ........p40

 

그러면 나는 지금 운이 좋은 사람인가? 나에게 반문해 보자. 나만이 알 수 있는 운은 알아야 한다. 운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공 인생에 숨겨진 네 가지 법칙

제1법칙: 기회가 찾아올 확률을 높여라.

제2법칙: 직감에 귀를 기울여라.

제3법칙: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라.

제4법칙: 불운도 행운으로 역전시켜라.

 

운이 따르는 말과 생각을 나는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야 할 때이다. 운이 좋은 사람도 운이 없는 사람도 위기에 당면하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잡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위기를 불운으로만 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행운은 운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 넘어졌을때 얼른 일어나 다시 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넘어졌을때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 참 많았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엇지만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없는 사람의 예를 들어서 될 사람과 안될 사람의 차이점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고, 마음 가짐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자신만이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걸 느낀다.

 

운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운에 끌려다니지 말고, 운을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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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놀 청소년문학 28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 / 다산책방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하하하하하...참 재밌는 책이다. 그러면서 마음을 울리는 책이다.

 

열한 살 소녀, 조지나는 어느날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아빠를 미워한다. 동전과 지폐만 두고 떠나버린 아빠를...살던 집에서 쫓겨나는 엄마와 동생 토비랑 셋이서 차에서 지내게 되는데..조지나는 그런 현실을 그대로 쏘아댄다. 조금만 참아보자고 달래는 엄마에게 '그게 언젠데?' 라고 화를 내는 조지나와 '나도 노력하고 있어'라고 말하는 엄마의 줄다리기는 책을 덮을때까지 계속 된다.

 

차에서 지내는 동안 친한 친구 루엔이 멀어져가고 집을 꼭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진 조지나는 개를 훔치기로 한다. 개를 찾아주는 사례금으로 집다운 집으로 이사하길 원하는 조지나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9단계에 이를때까지 웃음과 아이 특유의 동심을 같이 섞어 놓는다. 훔치기만 하면 될 것 같았던 계획에 또다른 이변이 생기고 멍청해 보이는 토비는 그런 누나를 따라 다니며 공범자가 된다.

 

책 표지에 보이는 저 모습이 바로 조지나의 모습이다. 개를 훔쳐서 끌고 가는 조지나나 아무것도 모르고 천연덕 스럽게 앉아 있는 윌리의 모습이나 ...

 

숲속 낡아빠진 집에 윌리를 데려다 놓고 개 주인(카멜라 아줌마)을 찾아가 사례금을 준비하라는 설득아닌 설득을 하게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카멜라 아줌마는 윌리를 찾으려는 방법을 모색한다. 엄청난 부자인 줄 알았던 아줌마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서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숲속 낡은 집에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된다.

 

무키 아저씨는 알듯 모를 둣 이상한 신조 이야기를 한다.

"때로는 뒤에 남긴 삶의 자취가 앞에 놓인 길보다 더 중요한 법이란다." p200

 

다시 개의 주인인 카멜라 아줌마에게 윌리를 데려다주게 되는 조지나는 마지막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이렇게 쓴다. 제 9단계: 지금까지 개를 훔치는 방법에 관한 모든 규칙을 정리해 보았다. 그러나, 절대로 개를 훔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라도 결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 p255

 

과연 아이다운 생각이 뒷받침된다. 가난 때문에 어느날 개를 찾습니다라는 전단지를 보고 개를 훔치려고 한 열한 살 조지나의 귀여운 발상은 내내 아빠를 원망하고 있다. 그런반면 현실을 빨리 받아들이고 세식구의 가장 노릇을 잘 해 나가는 엄마의 씩씩함도 돋보인다.

 

개를 훔치고 싶을때, 그런 충동이 들게 만드는 일들이 주인공에겐 많았다. 집도 없이 하루하루를 조마조마하게 보내는 아이의 심정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 길 뿐이야. 하고 생각하는 어설픈 계획도 참 재미나다.

 

해체된 가족의 모습이나, 갑자기 불편해진 현실을 맞서싸우는 주인공이나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책으로 손색없고, 아니 가족이 돌려가며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키득키득 웃게 만드는 작가의 유머와 재치가 기분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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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뒤흔든 발표의 달인 - 초등학교 발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장진주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발표는 내게 어려운 숙제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호명에 고개를 떨구고 제발 내가 아니기를 마음속으로 얼마나 빌었는지..하지만 발표를 해야 되었을때 엘비스 프레슬리처럼 다리가 오들오들 떨리고 얼굴은 빨개지고 첫마디가 나오지 않아 애를 먹던 일들이 새록새록 스쳐간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한다는 건 너무 어렵기만한데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렸을때부터 습관이 되지 않은 탓이리라.

 

표지에 보면 초등학교 발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라고 쓰여 있다. 그만큼 대중을 이끄는 말의 위력은 성인이 되어서 사회 생활을 할때도 톡톡히 값어치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지은이처럼 얼굴도 예쁘면서 말까지 잘한다면 최고의 알파걸이 아니겠는가.

 

아나운서와 VJ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목소리를 높였던 지은이를 보면서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처음이 어렵다고...처음만 잘하고 나면 그 다음엔 자신감이 생겨 조금씩 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의 아이들은 유치원에 다닐때부터 아이들에게 발표를 시키고 말하기 훈련을 시킨다는데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토론문화에 약하다. 그래서 스피치 학원이니 웅변학원이니 하는 학원들이 많이 생겨난다.

 

남앞에서 유창하게 말을 잘 한다면 얼마나 기분좋을까? 그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는다면 발표의 달인은 충분히 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게 바로 자신감과 용기니까.

 

지은이는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기 위해서 잠자고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깨우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명한 연설가들의 공통점에 꾸준한 연습이 있었다는 걸 명심하면서 끈기있게 연습하라고 말해준다. 유창하게 말을 잘하는 명연설가들도 한때는 주눅들어서 입을 열기가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읽으면 조금은 자신감이 솟았을까? 처음엔 어려워서 입도 열지 못했던 사람들이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 있다는 것. 그분들도 처음엔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고 나는 말 잘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를 외쳐보는 것도 좋겠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하기에서는 말하는 사람의 행동과 시선을 설명하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배워본다. 마지막으로 장진주처럼 해봐요.에서 자신의 음성을 녹음해서 들어보고 감정을 넣어서 말하는 법과 솔직하게 말하는 법을 같이 배운다.

 

말은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면서 말은 나의 거울이다고 말하는 장진주의 말하기 강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주기에 충분하다. 쉽게 풀어썼다는 데에도 공감하고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 준 덕분인지 어른인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말은 나의 거울이다. p162

 

이렇게 마음속으로 다지고 또 다지자. 나는 말을 잘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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