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 세계 최고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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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선구자이자 현대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는 39권의 책을 내고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장수한 것도 놀랍거니와 평생 39권의 책을 써냈다는 것도 대단하다. 사회, 정치, 경제, 경영 등 다방면의 주제를 아우르며 쓰는 저술가로 유명했던 그는 현대 조직과 경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이 책이 쓰인 목적은 피터 드러커의 다섯가지 질문을 통해 조직 관점에서 자가진단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씌였다.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종종 했던 피터 드러커는 그가 한 다섯가지 질문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꿈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 간단한 도구, 멘토를 간절히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피터 드러커의 다섯 가지 질문인 자가진단 프로세스가 도움을 주었던 이야기와 조직의 발전을 어떻게 자극시켰는지에 대한 사례를 소개해준다. 그는 개인의 발전이 아닌 협업 플랫폼을 강조했고, 그것은 결국 팀을 하나로 묶고 서로 다른 세대들 간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질문은 왜 중요한가? 모든 새롭고 의미있는 시작은 질문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지적한 피터 드러커는 
[미션]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고객] 반드시 만족시켜야할 대상은 누구인가?
[고객가치] 그들은 무엇을 가치있게 여기는가?
[결과] 어떤 결과가 필요하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계획]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의 핵심 질문으로 그 안에서 가지치기를 해나가게 해준다.

 

피터 드러커의 다섯가지 질문은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해주고 경영의 본질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비단 경영과 관련된 사람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다섯가지 질문에 따라 해야할 일들을 생각해보게 하고 체계적이고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게 해준다. '질문이 없다면 통찰도 없다'는 말을 기억해보며 그의 질문을 곱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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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R - 우리가 몰랐던 디자인 이노베이터의 생각과 힘
서승교 지음 / 와이즈베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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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노베이션은 숙제로 다가온다. 이노베이션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인가? 이노베이션, 혁신은 '가죽을 벗겨서 새롭게 헌다'는 한자어에 기원을 둔다. 크리에이티브R은 이노베이샨에 대한 책이라 기대하며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크게 4가지 R로 나눠 이야기한다.
1. Rapport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2. Read 고객의 행동에서 혁신의 단서를 모으기
3. Read think 고객의 진짜 니즈를 분석하기
4. Radical create 고객이 감동하는 혁신을 만들기
를 통해 혁신에 접근해볼 수 있다.

 

 

 

이 책의 타겟은 기업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이노베이션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경영진, 이노베이션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디자이너나 기획 실무자, 아이템을 발굴해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스타트업 예비자, 새로운 세상에 도전을 준비하는 디자인, 경영, 엔지니어링 분야의 다양한 전공학생을 위해 집필했다고 한다. 물론 여기에 해당사항이 없는 나같은 일반인도 공감하며 읽기에 충분한 책이다.

 

 

 

 저자의 다양한 이노베이션 업무수행 경험과 그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이 바탕이 된 이 책은 이론 위주보다는 실제 사례들을 언급한 부분이 많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창의적인 젓소가 일하기와 생산성의 황소가 일하기를 비교 설명해 놓으니 이해가 잘되었고 둘의 대비가 선명했다.  고객의 성격도 예전과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 일부 고객은 기업구성원보다 높은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프로슈머가 되어 그들의 의사를 반영되길 기대하는 수준이니 기업 입장에서도 그들의 니즈를 잘 반영해야하는 숙제를 안게 된다. 기업이 주체가 아닌  고객이 주체가 되는 혁신에서 어떻게 고객을 잘 이해하는 능력을 갖출까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즉 고객 철학으로 무장한 창의의 젓소를 길러야 한다는 관건을 가지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자주 소개된 이치란라면집은 후쿠오카식 라면을 파는 곳으로 1인용 칸막이가 있는 독서실같이 생긴 곳이다 일본인이 왜 이 라면집을 선호하는지 파악하려면 그들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 필수이겠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디자인이노베이터가 되는 시점은 만들어낸 혁신의 산물을 고객이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그들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
책의 말미에 나온 창의적 인재 to do 리스트에서 나에게 적용할 만한 것들을 골라보았다.
● 꾸준한 노력으로 전문역량을 길러 나가라
● 직관과 관찰의 힘을 키워라
● 스토리 구성응력을 길러라
● 다양한 사람과 어울려라
● 트렌드를 따라 가라
● 어떤 전시회든 가리지 말고 가라
● 포스트잇을 많이 자주 활용하라
● 창의적인 사람과 어울려라
● 가끔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라
●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라
● 새로운 취미를 가져라
● 음악을 들을라
● 영화를 보라
● 가능한 많은 사진을 찍어라

위의 리스트 중 여러 개는 이미 실천중이라 내심 기뻤다.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에 안도하며 자신감이 생긴다. 앞으로의 과제는 '인문학에  표현되어 있는 다양한 인간 상상력의 결과물을 탐색하고 이것이 어떠한 니즈에서 출발했는가를 역으로 추적해 나감으로써 사용자의 근본적인 니즈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에 의미와 의도를 파악해본다.   이렇게 파악된 니즈는 새로운 제품과 디자인 개발에서 매우 중요한 콘셉트의 방향으로 활용된다고 하나 그 중요성은 말하는 것이 입아플 정도다.
다시한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 타겟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등을 집중 조명했던 독서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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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시작된 미래 ⓔ
EBS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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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면서 코딩과 소프트웨어를 모르면 안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정규 수업과목으로 코딩이 합류하게 되고 소프트웨어를 배워야만 기본적인 수준의 능력이 요구되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일보하는 미래는 어느새 현실이 되어 있었다.

 

제대로 느껴보기도 전에 이미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버린 소프트웨어시대에 어떻게 하면 새로운 세상에 낯설어 하지 않고 즐기며 살 수 있을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 32편의 방송 중 21편이 이 책 속에 들어 있다.

 

 

앞으로의 미래에 중요한 사람은 정보들을 연결하고 융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한다. 다보스 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행동양식 뿐만 아니라 정체성까지도 변화시킬 것이라 예견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무인자동차, 3D프린팅, 나노기술, 생명공학, 재료공학, 에너지 저장, 양자 컴퓨터 등의 디지털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융합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즉 디지털 세계, 생물학적 영역, 물리적 영역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인간이 조정하지 않아도 사물들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알아서 판단하는 산업시대인 사물지능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코딩과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시대를 만나게 해준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나뉘어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와 소프트웨어와 코딩을 이해하는 방법, 시작된 미래사회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송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에서 나온 영상을 가져온 사진과 내용은 이해가 잘되고 감동적이기도 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꾸게 해준다.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로버트 융의 말처럼 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미래는 이미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고, 우리는 그것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대응해야만 한다. 무엇이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 지 궁금한가? 책 속에 실마리가 담겨 있다. 아는 만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덮으며 느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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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이기적in IoT 사물인터넷 지식능력검정 기본서 2017 이기적in 기타자격증 시리즈
주한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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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자격증 취득을 위해 몇가지 계획을 세워보았다. 그 중 하나가 컴퓨터와 IT 관련 자격증 취득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사물인터넷 지식능력검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인 사물인터넷 시대를 살아가게 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이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에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IoT지식능력검정'은 사물인터넷 개요와 플랫폼, 디바이스, 네트워크, 융합기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예상문제, 기출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이렇게 기막힌 적중률 IoT 사물인터넷 지식능력검정] 책에서는 IoT 이론을 주제별로 정리해 이론을 제시하고, 예상문제와 최신 기출문제를 수록해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면 IoT 지식능력검정이란 어떤 시험일까? IoT(사물인터넷)는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산업 전반의 다양한 혁신을 꾀하고 신 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험 내용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획, 디바이스, 플랫폼, 네트워크와 관련된 내용과 스스템 구축에 필요한 지식수준을 평가한다.

크게 이론을 분류해보면,
사물인터넷 개요, 사물인터넷 플랫폼,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모델 등으로 나뉜다. 응시자격은 제한없고 객관식 4지선다형 50문항을 80분 동안 풀면 된다. 합격은 100점 만점에 60점을 맞으면 된다. 응시료는 3만원이다.

 

 

 

 

사물인터넷이란 말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1999년 MIT의 오토아이디센터 설립자인 케빈 애시턴이 처음 한 말 속에 등장한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와 인터넷을 연결하여 정보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새롭게 등장한 이론이라기 보다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의 RFID과 M2M 그리고 유비쿼터스의 개념에서 확장된 것이다.

 

사물인터넷 응용서비스로는 헬스케어와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물류, 스마트 쇼핑 그리고 스마트 금융을 들 수 있다.

 

책 속에는 최신기출문제 3회분을 제공해주며 2017년 IoT 지식능력검정 자격증을 위한 이론과 예상문제를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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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셀프 트래블 - 2017~2018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8
맹현정.조원미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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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행지로 스위스의 알프스 여행을 꿈꾸곤 한다. 많은 사람들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올라있는 나라 스위스, 그 나라는  어떤 곳일까? 스위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책, 스위스 관광청에서 일한 두 사람이 만든 셀프트래블 [스위스]는 그 어떤 스위스 가이드북보다  더 다양한 스위스의 도시와 인사이더들의 깊숙한 정보를 담고 있다.

 

대자연 속에서 나를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위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스위스는 3개월 이내의 기간일 경우 비자가 필요없는 나라이다. 책에서는 스위스 3일, 5일, 7일 이상의 코스로 여행계획을 짜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한 나라에서 며칠을 머물며 각각의 도시가 주는 매력을 느끼고 돌아오는 여행은 그 어떤 여행보다 의미있고 멋진 여행이 된다. 

 

 

열차여행이 잘 어울리는 스위스, 파노라마 관광열차는 각 지방의 개성을 듬뿍 담고 있는 특색 넘치는 관광열차이다. 열차여행을 통해 스위스의 풍경을 담아오기 좋다.

 

스위스 연방은 26개의 칸톤으로 구성되며 각 주는 그 영토 내에서 완벽한 자치권을 바탕으로 고유한 정치체계 및 입법권, 행정권을 유지하는 특색이 있다. 이렇게 우리와는 다른 모습을 여행을 통해 느끼고 경험해보는 것은 소중한 시간이 된다.

 

 

스위스를 여행할때 유명 인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것도 좋겠다. 릴케, 코난 도일, 바그너, 레닌, 헤르만 헤세, 프레디 머큐리, 아인슈타인, 오드리 햅번, 찰리 채플린 등 수많은 사람들이 스위스를 선택해서 머물렀다. 그 곳들은 관광지가 되어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맞이한다.

 

스위스 제 1의 도시 취리히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대학교 시절 여행갔었던 경험이 있는 취리히는 잘 정돈된 깨끗한 도시였다는 기억이 난다.

 

뚜벅이 여행이 최고인 도시 바젤 역시 매력적인 곳이다. 그밖에 셀러브리티가 찾는 고급휴양지 생 모리츠, 독특한 자연의 매력이 있는 융프라우 지역, 고색창연한 스위스의 수도 베른까지 책 속에서 소개하는 곳은 모두 스위스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이 책에서는 스위스 현지인이 추천하는 볼거리, 축제, 액티비티, 쇼핑 등 베스트 스폿이 공개되어 있어 여행 루트를 짤때 편리하다.

 

 미니맵북은 여행 가방 속에 쏙 넣어 다니기 편리하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 여행가이드북을 보니 스위스라는 나라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되었다. 여행은 또 다른 시작이 아닌가?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여행 꿈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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