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으로 통암기하는 고등 한국사 上 전근대편 랩으로 통암기하는 고등 한국사
이재령.이현정.박진아 지음 / 쌤(SSAM)에듀테인먼트 (구EN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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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하기-랩으로 통암기하는 고등한국사


그 어느때보다 한국사 공부의 열기가 뜨거운 대한민국이다.

더이상 딱딱한 교과서로만 공부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건 분명 축복이다.

 가장 선호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EBS 역사 e 방송 청취하는 것이고, 네이버캐스트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책 역시 쉽고 재밌는 역사서들이 많이 발간되어 더욱 더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엔 역사를 랩으로 통암기할 수 있는 특허출원까지 한 책으로 공부를 해보았다.

랩으로 통암기를 한다는 것이 가능하기는 할까하는 의구심으로 책을 펼쳐 본다.

 

책 속엔 랩을 들을 수 있는 음원 프리미엄 다운로드권이 들어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쿠폰등록을 한 후 다운 받아 들을 수 있다.

책의 구성은 파트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스텝 1부터 5까지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랩으로 한국사를 공부하는 방법은 이렇다.

먼저 스토리송을 듣고 그 단원에서 어떤 내용의 암기송이 있는지 확인하고 스토리를 파악한다.

그리고 부연 설명을 읽어가며 개념을 완성한다. 한번 듣는다고 외워지는 것이 아니니 개념이 정리가 된 후 다시한번 랩을 듣는다.

이제 마지막 문제를 풀며 외운 내용들을 체크한다.


랩으로 암기송을 만든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

나 역시 쿠폰을 등록한 후 다운받은 것을 들어보니 지문 전체가 랩으로 음악으로 신나게 흘러 나온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어른인 나는 이 랩을 듣는다고 외워질 것 같지는 않았다.


스텝 1에서는 랩송이 소개가 되면서 중요단어에는 저렇게 형광펜을 칠한듯 노랗게 표시가 되고 부연 설명도 작은 글씨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랩송을 듣고 읽어 보면 이 단원에서 무슨 내용을 다루고 어떤 것들이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다. 한눈에 보기 좋은 구성이다.


스텝 2에서는 세부설명으로 들어간다. 랩으로 들은 내용 중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그림과 사진으로 글로 개념 및 사실을 정리해준다.

이 부분은 여타 다른 역사책의 구성과 다르지 않다. 긴 설명보다는 아이들의 문제집의 개념 설명 정도의 양이라고 보면 된다.


스텝 3에서는 표를 통해 정리를 잘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요약을 해놓아 시험 보기 전 요 부분만 잘 암기해도 좋은 구성이다.


스텝4에서는 암기송을 듣지 않은 채 빈칸 채우기를 한다. 다시 암기송을 들으며 못다 한 내용을 써보거나 채운다.

MR을 들으며 직접 따라 부르니 마치 랩퍼가 된듯하다.


스텝 5에서는 혼동되는 문제, 헛갈리는 문제들을 풀어보고, 퀴즈형식으로 된 것들을 맞춰본다.

여기까지 하면 한 단원이 끝이 난다.

책 판형이 크지 않아 스텝 5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다만 랩을 여러 번 듣거나 하면 그만큼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직접 1단원을 공부해보니 어느정도 역사 공부를 한 학생들이 정리해보는 책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한국사 공부를 하는 일반인에게까지 다 공부하기에 좋은 구성이다. 단 랩이나 신나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좋을 듯 하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랩으로 음악으로 표현한 아이디어는 좋지만 나같은 사람은 외운다기 보다는 그저 시각과 청각을 같이 이용해서 공부하는 것으로 효과를 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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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기본기 : 중학 국어 개념어 - 문학.독해.문법.화법, 전학년용 중등 공부 기본기
강혜원 지음 / 북아이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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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국어 개념어


중딩 따님은 국어공부를 할때마다 항상 개념에서 어려워한다.

한자어가 많은 단어들의 뜻과 의미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개념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곤 했는데 그런 아이들이 많은지

개념을 정리한 중학국어 책이 나왔다.  전학년용으로 중학교 국어시간에 다루는 개념을 원리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이라니 너무 기대가 되었다.


중학 필수 국어 개념어가 무려 700개가 들어있다고 하니 중학교에서도 알아야하고 배워야 할 내용이 많긴 많다.

모든 과목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개념이 아닌가?

개념을 잘 모른채 그 위에 여러 가지 것들을 암기한다 해도 결국 문제 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무너지는 경험을 여러 번 해봤으니 개념 정리는 그 어느 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책 속에는 문학, 시, 소설, 희곡, 수필, 고전문학, 문법, 설명문과 논설문까지 국어 공부의 전 내용을 다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성은 자습서와 비슷한 구성이다. 각 개념마다 설명이 되어 있고 예시문이 나와 그 설명을 뒷받침해준다.


문학 쟝르를 설명할때는 각 쟝르 중 대표작의 지문을 인용해 설명을 뒷받침해주고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각 개념마다 국어샘이 말하듯 설명해주는데 표를 통한 분류와 정리는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책 역시 학습서의 성격을 버리지 못하고 고스란히 담고 있어 아이들이 잘 붙들고 공부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학습서는 그 단원의 내용만을 다루는 한계성이 있고 이 책은 전 영역을 골고루 다 다뤄주고 있으니 시험때는 그 부분만 골라서 공부를 하고 방학때는 전체를 읽어보고 정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하여튼 국어공부할때마다 엄마에게 물어보는 딸 아이에게는 사전같이 유용하게 잘 사용할 책이다.

열심히 읽고 국어 개념을 잘 정리해주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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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
신여랑 외 지음, 김종민 외 그림 / 사계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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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


학교 다닐때 배우던 것과 다른 역사적 사건들이 많다는 것을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진실과 왜곡의 거리는 내가 알게된 스토리만큼 점점 멀어져갔다.

읽으면 읽을수록 사건과 가까와질수록 진실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진실이라고 믿기엔 너무나 처참하고 황당하고 슬픈 비극이 담겨 있었다.


아름답고 평화롭기만 한 제주땅에서 벌어진 제주 4.3에 대한 이야기를  세 명의 작가가 인터뷰와 취재로 사실을 엮어 다시 이야기의 형식을 빌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이 사건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고귀함을 전하고자 하였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훨씬 전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외침에 주목해야한다.


제주 4.3사건은 어떻게 정의를 내릴까?

[제주 4.3 사건 진상 보고서]에 따르면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서청(서북청년단)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선(단독 선거).단정(단독 정부)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 충돌과 토벌대의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라고 정의한다.


제주 4.3 이야기는 7년 7개월 동안 제주 도민 수만 명이 학살당하거나 타의에 의해 죽음에 이른 사건이다.

아이들이 주인공이기에 더 가슴을 부여잡으며 이야기를 읽어 나갔다.


제주 4.3사건이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노약자들의 희생이 많았다는 것이다.

각각의 단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가슴이 미어지도록 슬프고 비극적이었다.

마을이 불타고 부모님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추위와 배고픔으로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수많은 제주도민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아름다운 숲과 오름, 올레길의 역사 저 너머에는 비극적인 사건이 묻혀 있었다.

더욱 더 가슴이 미어지는 것은 이 사건에 대한  재조명이 너무나 오랫동안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직도 진상 규명 문제, 연좌제 문제, 4.3 희생자 유해 발굴 문제, 행방불명자 문제, 후유 장애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세월과 함께 공존해나가고 있다. 밀레니엄 시대가 되어서야 진상 규명에 대한 특별법이 공포되었고 50년 이상 침묵 속에 숨겨진 사건이 그 베일을 벗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 시대를 제주도, 그 지역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고통과 억울한 죽음이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에는 그 때가 있듯이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책의 말미에는 4.3 관련 용어에 대한 정의가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다소 생소했던 역사적인 용어들을 이 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책에 참여한 작가들이 제주를 답사하며 담은 사진과 이야기들도 수록되어 있다.

작가들도 아름다운 풍경 너머 역사적 비극을 마주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극적인 일들마다 희생자의 넋이 서려 있는 듯하다.

이제야 제주 4.3 이야기와 마주하게 된 내 자신이 부끄럽다. 역사의 숨겨진 진실에 너무 무감각했던 것 같다.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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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블로그 1 : 세상의 시작, 우주의 탄생과 거인의 등장 - 상위 1%로 가는 비밀수업 과학 블로그 1
과학노리 지음, 카툰플러스 그림, 이태형 외 감수 / 사이언스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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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로 가는 비밀 수업 과학 블로그 1


과학쟁이 아들과 함께 재미나게 읽은 책, 과학 블로그이다.

과학블로그는 총 3권인데 1권은 우주의 탄생과 거인의 등장, 2권은 세계 4대문명과 과학의 태동,3부는 그리스와 로마이다.

역사와 과학을 연결시켜 설명하는 것이 특색이다.

이번에 읽은 과학블로그1은 대폭발 빅뱅에서부터 호모사피엔스까지 이야기를 다룬다.


 

빅뱅이론을 살펴보면 좁쌀보다도작은 원자 크기의 우주 씨앗이 대폭발을 하게 되고 그렇게 생긴 열의 온도로 별과 행성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수소와 헬륨이 뭉쳐 원시적인 항성이 만들어지고 핵반응이 일어나 다른 원소들이 생겨나고 그렇게 우주 전체에 먼지와 가스 구름의 형태가 생겨난다. 점차 둥근 덩어리들이 만들어지면서 커다란 항성이 되는데 태양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을 허블이 발견했는데 그 이전에는우주가 움직임이 없는 정적인 존재로 인식했다면 허블 이후에는 움직임이 있는 우주로 알게 된다.

책 속에는 [만만한 과학용어] 코너가 있어 책을 읽다가 모르는 용어를 검색하듯이 그 뜻을 설명해준다.

[클릭 클릭 지식 마우스]에서는 과학 이론과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나 에피소드들이 호기심을 증폭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우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빅립(big rip)이론이 바로 우주의 미래를 말하는 이론인데 암흑 에너지에 의해 점점 멀어지고 사방으로 흩어진 우주는 팽창력이 중력을 압도하면서 모든 것을 해체하게 되고 은하와 태양계의 별 뿐만 아니라 원자까지도 분해한다고 한다.


빅뱅이론에 이어 태양과 지구,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순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드디어 우주의 비밀을 하나 하나 알게 되면서 인류는 우주 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1969년 미국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유인 달착륙에 성공하게 되고 우리나라 역시 2008년 한국인 최초 이소연 우주인이 우주 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한다. 이제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다뤄졌던 우주 정거장, 달이나 다른 행성에서 사는 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책 속엔 꽤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담겨 있다..
마인드맵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단어를 나열하듯이 새로운 사실들이 페이지마다 정보를 알려 준다.

물론 과학적인 이론이 많아 쉽지만은 않은 내용들이 많다. 그러나 과학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그저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된다.

그림 자료도 많고 사진도 많아 지루하지 않게 책읽기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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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5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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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년 5월 푸른달


새봄과 함께 읽어보는 샘터 5월호는 이름도 아름다운 푸른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인 샘터는 5월호에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로 넘쳐난다.


싱가포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작은 나라이다. 이 작은 나라가 지금의 세계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초대 수상 리콴유 덕이었다. 지난 달 타계한 그는 오바마 대통령도 '진정한 역사의 거인'이라고 칭송했으며 전세계 유수의 인물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인물이었다.

세계 정세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통찰력, 대담한 산업정책 등은 싱가포르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유한 나라로 만들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제대로 된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깨닫는다.


발행인 김성구씨의 글 속에는 반짝 반짝 빛나는 동심의 글들을 읽으며 그동심을 다시 가지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어린아이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동심은 어느새 어른들의 마음도 녹이는 힘을 가진다.


말기 암 환자의 기도의 글을 읽을때는 암투병 중이신 엄마가 생각이 났다. 엄마의 기도가 떠올랐다.

아마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독자들은 이 글에서 누구나 마음이 짠하고 감동이 몰려왔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과 질병을 간호하는 가족들 역시 고되고 힘든 터널을 건너는 듯 하다. 그럼에도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가 바로 가족이 아닐까..


이번 호 초상화 박물관 코너에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실렸다.

바로 조반니 볼디니의 그림이야기인데 모델이 특이하다. 배우가 되는 꿈을 꾸었지만 현실에서는 고급창녀로 지냈던 마르트,

당시 최고의 화가였던 볼디니는 그녀의 그림을 그렸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그녀,

볼디니는 당시 유행했던 인상파를 따르지 않고 그만의 화풍을 고집했고 인상파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볼디니의 그림이 최고였다.

그런 그녀의 초상화가 수십년 후 베일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림값은 최고가를 기록하고 미스터리 같은 그녀의 아파트는 다시 굳게 닫혀 과거로 회귀한다. 그림은 그림이 주는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그림은 힘이 있다.


이해인 수녀님의 글은 언제나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된다.

마더 테레사에게 선물로 받은 조그만 글판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을 보니 나조차 마음이 깨끗해짐을 느낀다.

나를 깨우는 글씨를 마련해보고 싶다.


최근 개봉한 것 중 놓쳐서 아쉬었던 것이 위플래쉬, 위플래쉬에 대한 소개글을 읽으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위플래쉬가 일깨워준 '아름다운 경쟁'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는 시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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