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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관촌수필을 읽은후에 이문구님의 작품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우리동네'를 관촌수필 다음에 읽었던 것 같다. 관촌수필과 마찬가지로 연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촌수필에서 느꼈던 감동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감명깊게 읽은 작품이다. 그리고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작가의 작품중에 동화책이 있는 것에 조금 놀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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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 내가 읽은 한국소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장과 문체로 된 소설이 아닐까 한다. 나는 이 소설의 등장인물 보다는 한 세대 후의 세대가 되지만 그럼에도 그 주옥같은 문장은 감동을 금할 수 없다. 오락거리가 많은 오늘날이지만 좋은책을 만났을때 받게되는 감동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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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제발 조용히 좀 해요' 를 먼저 손에 잡아서 이건 다음에 읽어야 겠다. 표지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오기사님과 비슷한 그림체 같은데 오기사님보다는 좀 더  산만한 듯.

 1. 다른책 몇권과 같이 읽기는 했지만 단편 모음이라 집중하기가 쉬운 반면 역시 단속적이라 한번 손에서 놓게 되면 다시 손에 들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그 중에서도 가장 일상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것 같다. 그것이 인생의 행복한 모습이라기 보다는 쇠퇴기의 쓸쓸함이나 문제점들을 보여주는 듯 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물론 미국인의 모습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지금의 우리환경이 그와 점점 비슷해져 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요즘 우리의 일상과도 크게 틀려보이지는 않는다. 

 역시 문체도 건조하고 내용도 건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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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존 치버(John Cheever)의 책과 함께 비슷한 책들의 서평을 보고 구입했던 것 같은데 손에 잡혀서 읽기 시작했다. 좀 건조한 문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맞나? 어떨런지.

1. 단편들 모음이라 한편씩 쉽게 쉽게 읽은 것 같다. 문장 자체는 굉장히 짧고 간결하다. 그 내용은 삶에서 당면하는 문제들이기는 하지만 말하기는 불편한 가정적인 혹은 더 개인적인 외로움 같은것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내용은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데 문체는 이를 수식하는 부분이 없이 간결하다. 그래서 소설이 더욱 건조하게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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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몇 년전에 가방속에 넣고만 다니다 말았던 기억이난다. 출근시간에도 몇 페이지 보기 힘들고, 회사에서는 바쁘고 눈치보이고, 퇴근시간에는 꾸벅꾸벅 졸기에 바쁘고, 집에오면 이미 비몽사몽이니까. 그때는 내가 게으르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개인의 시간을 너무 사회에 빼앗기고 있다는 쪽으로 생각이 틀어졌다. 직장인에게는 시간을 많이 요하는 취미는 사치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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