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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 내가 읽은 한국소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장과 문체로 된 소설이 아닐까 한다. 나는 이 소설의 등장인물 보다는 한 세대 후의 세대가 되지만 그럼에도 그 주옥같은 문장은 감동을 금할 수 없다. 오락거리가 많은 오늘날이지만 좋은책을 만났을때 받게되는 감동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