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과거는 알 수 있는 것이지만, 현재는 눈에 띄지 않게 감춰져 있지요. 현재는 역사가들이나 스스로를 역사가라고 부르는 소설가들에 의해서 알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발생하고있는 일들은 우주의 총체적 신비의 일부일 뿐이지요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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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고
재앙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 두 가지 허깨비를 똑같이 취급해야 해요.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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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12-31 2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1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청아 2020-12-31 23:3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당! 초딩님도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군도 인구의 연소화는 1935년에 결정적인 것이 되었다. 그해에 위대한 악당께서 또 한 번 역사의 부드러운 점토에 자기 손가락을 눌러 영원히 그 추악한 자국을 남겼던 것이다. 레닌그라뜨 분쇄와 자기 자신의 당인 공산당 파괴라는크나큰 업적을 성취하는 동안에 그는 어린이들에 대해서도배려를 잊지 않았다. 하기는 그 자신이 어린이들을 좋아해서아이들의 가장 훌륭한 벗을 자처했고 곧잘 사진도 함께 찍고는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그는, 날이 갈수록 점점 대담하게사회주의 법률을 범하면서 더욱 불어나기만 하는 이들 영악한 개구쟁이들, 이들 최하층의 아이들을 어떻게 규제해야 할지 묘안을 찾을 수 없었으므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했다. 이들에게 12세부터(그의 귀염둥이 딸도 거의 비슷한 나이로 자라고 있었으니까 그는 그 또래의 아이들을 눈여겨볼수 있었을 것이다) 법전에 정해져 있는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것). 즉, 모든 종류의 형벌을 적용할 것이라고 1935년4월 7일 자 중앙 집행 위원회 및 인민 위원회의 정령으로 공포했던 것이다(그러니까 총살형까지도 적용하라는 뜻이다).
- P149

기껏 밀 이삭을 잘랐다는 것만으로 나이 어린 아이들에게 8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하는 것이다!
감자를 호주머니 가득 훔쳤다는 것으로 - 아이 바지 호주머니 하나 정도의 감자 때문에 — 역시 8년이었다!
오이는 값이 덜 매겨졌는지 집단 농장의 밭에서 오이 여남은 개를 훔친 사샤 블로힌은 5년을 선고받았다.
- P151

터키에서 1972년 3월 열네 살 된 터키 소년이 마약을 대량으로 판매한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사건은 전 영국을 뒤흔들어 놓았다. 어떻게 그토록 가혹할 수 있는가?! 라고, 그러나 소년 범죄에 관한 스딸린의 법률을 보았을 때 당신들 좌파 지도자들의 눈과 마음은 도대체 어디 가 있었던가? (1972년솔제니찐의 추기) - P151

문화 교육부의 부장은 자유의 몸으로 수용소 차장 자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부하인교육계들을(죄수 250명당 한 사람 비율로) 선정했는데, 그들은 반드시 <프롤레타리아트에 가까운 계층> 출신이어야 했다.
따라서 지식인들(즉, 소부르주아 출신)은 해당되지 않았다.
(그들은 곡괭이를 들고 노동을 하는 편이 적합하니까). 그래서 교육계로 뽑힌 사람은 전과 2~3범의 도둑, 도회지의 사기꾼, 공금을 횡령한 사람, 성범죄자 등이었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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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그러리라 생각되는데 어릴때 학교에서 배우자마자 머릿속에 새겨져 버린 <서시>, 그리고 늘 마음을 울려 버리곤 하는 <별 헤는 밤>다시 읽어도 읽어도 좋네요.
읽다보면 어느순간 부터 강하늘 목소리로 재생되는 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영화 <동주>아직 못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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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0-12-3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우혜작가가 쓴 윤동주 평전을 다시 읽고 있는데 사촌에 행적에 의문이 아직도 많아요 ㅜ.ㅜ

청아 2020-12-30 20:51   좋아요 1 | URL
그래요?궁금해요!!저도 읽어볼래요!

행복한책읽기 2020-12-30 23: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영화 동주는 슬퍼요

청아 2020-12-31 00:11   좋아요 1 | URL
각오를 단단히 하고 봐야겠어요^^*

하나의책장 2020-12-31 16: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날이네요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청아 2020-12-31 16:39   좋아요 1 | URL
그러게 말이예요ㅋㅋ아쉽고도 두근두근! 하나님도 해피뉴이얼요! ♡.♡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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