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냥님 글을 보고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귀찮아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어느새 책장을 뒤지고 있는 내 모습.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페이퍼를 보고 내게 있는 현암사 책들을 가늠할 수 있었네요. (은근 여러 권 있어서 놀람)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것 같아 저는 이 책을 올립니다.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시인이 죽었다!-명예의 노예-
헛소문과 비방으로 쓰러졌다,
가슴에 복수의 열망과 총알을 박은 채,
당당한 머리를 숙이고 쓰러졌다!
시인의 영혼은 사소한 모욕의
불명예를 참지 못하고,
그는 세상의 소문에 대항하여 일어섰다
혼자서, 예전처럼........그리고 살해당했다!
트위터는 이제 하지 않는데 -X가 된 이후로 더 하기 싫어진..- 요즘 톰 요크에게 푹 빠져서 그를 팔로우 하려고 백년만에 로그인을 했었지요. 그런데 현암사에서 이런 이벤트를 한다니 이걸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되지만 이런 거 그닥 기대하지 않으므로 다른 분이 당선되길 바라며 저는 알라딘에만 요렇게 인증합니다.
나의 시인 톰 요크는 오래오래 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