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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 눈부신 탄생 - 새로운 나로 재부팅하라
김필수 지음 / 살림Biz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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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나로 재무장하는 프로젝트, 리셋!  


올해만 읽은 자기계발서만 해도 열손가락을 넘어가고
그 중에서 기억에 남고 겹치는 글귀만 해도 자글자글 흐릿한데..
또 새롭게 집어든 자기계발서가 바로 '리셋(Reset)'이었다.
 
무심코 습관처럼 펼쳐든 이 책에서 사실 뭔가 기발한 자극을 취하리란 기대는 없었다.
그렇게 가벼운 맘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나도 모르게 읽고난 지 어언 한 달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머릿 속에 되새이게 되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리셋'
 
리셋(Re-set): 다시 설정하기.
새로운 나로 재정비하기. 다시 되돌리기...
 
이 책에서 말하는 리셋은 바로 '무의식적인 생각을 리셋'하라는 것!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 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 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
           -앨프리드 디 수자-
 
 
이를테면,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 하지만,
그 과거에 대한 정의는 언제나 뒤바뀔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를테면, 지금은 후회스런 기억으로 점철진 과거가
먼 훗날 성공을 이룬 뒤에는 오히려 성공의 발판이자 거름으로 고마운 추억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운전을 할 때,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핸들을 돌리 듯
우리 인생도  스스로 정의 내린 방향에 따라 움직이기에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세웠느냐가 아니라, 그 목표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바라보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즉, 근거없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성공에 대한 뚜렷한 확신으로
그렇게 원하는 목표에 몰입해야  원하는 현실을 살아갈 수 있다고.
 
흔히, 말이 씨가 된다 하 듯이
저자는 반복적으로 되뇌이는 생각이 열매를 맺고 나아가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내가 뭔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건강이나 나이, 혹은 돈이 문제라고 여겨지는가?
 그것이 나의 비전을 이루는 데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눈 앞에 장애물이 보인다면 그건 목표에서 눈을 뗏다는 증거다.'
 
'동시에,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있는 목표는 진짜 목표가 아니다.
 장애는 무엇이 장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환상일 뿐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원하는 목표를 눈 앞에 두고도, 갈 길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자기계발서이다.
 
자신도 모르게 제 발길을 붙잡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사그리 지워버리고 새롭게 성공에 대한 열망과 확신으로 무장시켜 주는 책이기에. 
  
 
 
덧붙여, 같은 부류의 자기계발서인 시크릿이 간혹 살짝 추상적이고 국경감 있는 이야기로
스킵해 읽게 하며 다소 커다란 글씨체로 페이지의 여백을 느끼게 했다면,
 
이 책은 정상적인? 글자크기로 촘촘하게 한 페이지를 가득 메꾸며,
저자 스스로의 경험에 기인한 이야기를 담은, 그래서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뭔가 의욕충만의 동력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최적의 동기부여가 될 만한 책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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