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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ka - Lenka
렌카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우연히 딱 한번 들었을 뿐인데,
입가에서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짙은 리듬과 그녀 특유의 발랄한 보이스!
렌카, 그녀의 첫 데뷔앨범은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앨범 ‘렌카’의 첫 곡인 ‘Show'는
나긋나긋 느긋하지만 톡톡 튀는 스파클링 워터 같은 그녀 특유의 창법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리듬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순식간에 달달한 달~~콤 모드로 빠져들게 한다.
정말 신기하게 그녀의 목소리는
이게 슬픈 곡인지 즐거운 내용인지 불문하고
귀에 맴도는 멜로디와 운율에 절로 들썩거리게 한다는!
멍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뭔가 상.큼.한 자극이 절실하다면,
피곤에 지친 저녁 혹은 퇴근길, 유쾌한 기분전환을 원한다면!
렌카의 ‘Show’를 들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더불어, 국내 인디밴드 요조나 일본의 보니핑크,
마니아를 몰고 다니는 뷔욕을 좋아라하는 분들이라면,
당연 사랑해 마지않을 ‘렌카’라 자신 있게 추천!!!
앨범에 실린 곡들의 느낌은, 아주 개인적이지만!
1. Show- 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배경음악! 달콤한 솜사탕 같은 곡~! 원츄~*
2. Bring me down- 순간적으로 비틀즈가 떠올랐던 곡!
3. Skipalong- 잔잔한 곡이지만 살짝 야옹이 같은 창법으로 집중하게 만들었던 곡!
4. Don't let me fall-후렴이 넘 사랑스러운~좋아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픈 노래!
6. Knock Knock- 똑똑 반복되는 리듬운율로 은근한 중독성을 지닌 곡!
8. Troble is my friend-희화적인 리듬이 마치 뮤지컬 곡 같은 느낌! (그레이 아나토미의 삽입곡)
9. Live like you're dying-맘을 차분하게 다잡아주는 노래! (그레이 아나토미의 삽입곡)
10. Like a song- 고요한 새벽녘 호숫가를 홀로 거닐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곡.
11. We will not grow old-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듣는다면 발걸음이 씩씩해질 것만 같은 아침에 듣고픈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