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작은 부엌 - 2021 아이스너 상 수상 I LOVE 그림책
질리안 타마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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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급식소에서의 하루를 재미있게 풀어준 이야기.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사실 속의 내용만 읽어도 배경을 예측하긴 쉽지 않다.)

그래서 결국 난 이 책의 작가의 말을 읽고서 이 책의 배경이 무료급식소임을 알게 되었다.


무료급식소.

누군가는 그곳을 남겨진, 버려지는 음식들의 집합지라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감사하게도 사람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진 곳이라고 말을 한다.

내가 생각하는 무료급식소는?

난 용기있는 사람들의 집합소라 말하고 싶다.


무료급식소도 음식을 나누는 곳이기에 재료도 필요하지만 우선적으로 누군가가 나서서 음식을 만들어야지만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 음식을 후원할 사람들은 널렸으니까...


지금 자신의 냉장고를 열어봐라. 아마도 안먹어져서 먹지 않고 결국 버려질 재료들이 반은 될 것이다.


물론 무료급식소가 이렇게 버려질 음식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이 아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먹을 수는 있지만 판매용으로는 부적합한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그렇다고 음식을 못먹는 것은 아니다.


이런 재료들을 모아모아 그때그때 재료들을 보고 그날의 식단을 정하고, 음식을 만드는 이들이야 말로 마이더스의 손이 아닐런지...(마음은 엔젤이고... ^^)


아이들이 좀 크면 봉사활동을 다녀야겠다고 많이 생각중이긴 하지만 과연 내가 할 수 있으려나?

마음 먹었을 때 행해야 한다고 하던데...


아이들에게 무료급식소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함께 읽기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하여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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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Grammar Smart (해커스 그래머 스마트) Starter - Smart, Useful, and Essential Grammar, with Workbook Hackers Grammar Smart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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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에서 중등 영어로 넘어가는 첫번째 영어 문법 교재 추천


해커스! 하면 떠오르는 것!

어른들의 토익, 토플 영어다. 사실 그렇다보니 이번 교재도 그런 어른들을 위한 교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건 내 섣부른 판단이였다.

이번 해커스 교재인 해커스 그래머 스타트 시리즈는 이제 중학교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문법 기초를 다른 책이였다.

워낙 토익과 토플로 유명한 해커스! 그렇다보니 이번 책도 솔직히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워크북까지 구성되고, 해당 페이지에서 나온 단어들까지 정리/암기/테스트 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문법과 VOCA를 함께 잡을 수 있었다.


게다가 기본 개념 설명후 나오는 연습문제는 단순히 앞에 설명한 내용을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설명한 것들 중 예외사항, 자주 틀리는 사항, 그리고 많이 헷갈리는 사항을 좀 더 자주 배치하여 실생활에서 문법을 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그 결과 이 책은 중등 문법고재이지만 그 이전에 문법에 자신없어, 그간 문법을 소홀히 했던 성인들도 자신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챕터별로 유닛을 2개씩 구성, 유닛이 끝난 다음엔 Writing Exercise를 통해 직접 문법을 이용한 문장을 만들어 보고, Chepter Test와 Workbook으로 두번 학습결과를 확인해 공부의 구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어공부 경력 30년차인 나!

사실 그정도 공부했으면 아이들에게 영어강의를 해도 부족함이 없어야 하지만, 아직도 영어를 헤매고 있는 내 자신을 볼 때 그간의 영어공부법이 잘못된 것은 맞는 듯 싶다.

이 책으로 내가 먼저 공부하고,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이 책으로 연습을 시켜 문법만큼은 단단하게, 착실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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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판 슈퍼 스도쿠 연습 슈퍼 스도쿠 시리즈
오정환 지음 / 보누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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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기억력은 높여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슈퍼 스도쿠.


대부분 스도쿠 책은 글자가 작다. 그런데 이 책의 스도구는 다른 스도쿠에 비해 칸도 크고, 글자도 커서 나처럼 노안이 시작된 사람이나 실제 노안이 오신 분들, 그리고 그간 스도쿠 칸이 작아서 어플로만 풀던 분들에게 너무나 좋고, 훌륭한 책이다.


사실 머리만 쓰고 손을 움직이지 않으면 소근육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되려 치매나 집중력, 기억력에 도움이 안된다. 오죽하면 아이들 공부와 관련된 전분가들이 아이들이 영어단어를 잘, 오래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단어를 쳐다보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면서 암기하라고 했던가!!!


그런만큼 스도쿠는 특히나 더더욱 손으로 써야하는데, 기존 스도쿠들은 칸이 작아서 내가 손으로 쓰다가 내가 미촤버리는 상황이 생기며 결국...

"에잇! 안햇!"

을 외치게 만들었었는데, 이 스도쿠는 숫자도 큼직, 그렇다보니 숫자가 들어가는 칸도 큼직해서 그 안에 예상 숫자를 써 넣기가 너무 쉬워 좋았다.


그간 어플로 된 스도쿠만 하다가 직접 손으로 쓰면서 하려다보니 솔직히 처음엔 좀 답답했었는데, 몇번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또 이게 어플은 정확히 한줄, 한칸이 맞춰지면 그 줄이나 칸들의 색이 변해서 마지막 숫자를 써넣으면 완성했다는 희열보다는 '아~ 끝냈구나'라는 느낌이였다면 이 책인 큰글씨판 슈퍼 스도쿠는 마지막까지 완성한 다음 맨 뒤로 넘어가 답지를 보고 내가 쓴 내용이 맞나 확인하는 그 쫄깃한 희열이 더욱 이 스도쿠 책을 가까이 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총 100개의 스도쿠가 있고, 해당 스도쿠를 완성한 날짜를 써놓게 구성되어 있어 매일, 꾸준히 머리를 쓰게 되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


노안이 시작되는 나이인 40대, 그리고 이젠 기억력도 서서히 줄어들어가는 40대에 접어든 지금!잠들어가는 당신의 두뇌를 큰글씨판 슈퍼 스도쿠와 함깨 깨울 시간이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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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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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미호네 5권!


그간 구미호 사냥꾼을 피해 조심히 미호의 친구들의 영혼을 모으던 미호의 엄마!

하지만 이젠 라이벌도 생겼다!

사냥꾼도 피해야 하고, 라이벌에게 영혼도 빼앗기지 않아야 하는데, 정작 미호는 그런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버럭! 저질러 버렸다.

바로 엄마가 그간 모아두었던 친구들의 영혼을 몽땅 풀어줘 버린다.


새롭게 대결구도가 생기는 것은 참 좋은데, 왠지 기존의 미호네의 색에서 이젠 일본 작가의 유명한 다른 작품과 비슷해지는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번엔 총 3명의 친구들이 소원을 빌고, 1명이 친구의 비밀이 밝혀진다.


엉뚱해서 정말 말도 안되는 소원이고, 어른들이 보기엔 결국 후회하게 될 소원인게 자명해 보이는데도 자신의 소원이라 빌었던 윤재.

그리고 소원을 빌어 그 소원이 이뤄짐으로 인해 자신감을 갖게된 지우.

소원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진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하게 된 세라까지...


이번 세명의 친구중에선 세라의 소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소원을 빈 것이 아니지만 비밀이 밝혀지게 된 또 하나의 친구인 주노. 그런 주노와 비밀을 공유하게 된 미호까지...


회차를 거듭할 수록 무모한 소원이라기 보다는 진짜 아이들에게 필요한,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원들로 차곡차곡 쌓여가는 미호네 이야기였는데, 약간은 그 색을 잃어가는 듯 해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미호와 미호의 엄마, 그리고 새로운 라이벌까지...

6권에서는 어떤 소원들과 또 어떤 사고가 또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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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바리스타 첫걸음 - 집에서 시작하는
황호림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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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기 시작한지 벌써 25년차!

나도 남들처럼 처음 마신 커피는 인스턴트 믹스커피였다.(아니지, 사실은 대학의 강의실 앞에 있던 자판기 커피였지.)

그러다가 미팅을 나가고, 소개팅을 나가면서 마신 커피는 비엔나커피.

그땐 왜 그리 달달한 커피가 좋던지...


그렇게 또 한 10년을 믹스커피로 보내다가 우연히 회사앞에서 마시게된 카페모카에 반해 주구장창 카페모카만 먹다가 서서히 '원두'의 참맛을 알게 되어 지금의 내가 되었다.


지금 내가 주로 마시는 커피는 '니카라과'원두로 내린 더치커피!

더치를 아메리카노로 마시기도 하고, 우유를 넣어 라떼로 마시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또 욕심이 난 것이 '에스프레소'.


원두의 맛을 잘 알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라떼아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에 시작된 '에스프레소' 공부여서 그런지 많이 고민한 결과 최종 현재 내게 와 있는 기기는 간편한 '캡슐머신'이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커피도 다르고, 커피의 맛을 느끼는 부분도 다르기에 커피의 종류를 고르는 것, 그리고 어떻게 커피를 가공해 마시는 것은 정답이 없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1인으로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내용은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커피를 좋아하기에 더 좋은 향의, 더 좋은 맛의 커피를 찾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 찾아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레시피를 알게되거나 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원두의 종류를 배울 수 있고, 그간 에스프레소를 해보려다 포기한 이유인 약배전, 강배전 등의 용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컵의 종류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커피를 좋아하는, 그래서 더 커피에 대해 많이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커피 바이블 도서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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