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탐정단 1 - 신비한 백호의 비밀 초능력 탐정단 1
최소혜 지음, 김은정(은정지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최소혜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 출간일 : 2025. 3. 31.

* 페이지수 : 196페이지


동물의 말을 알아듣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초능력 탐정단 이야기.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아이 다호, 한 손으로 바위를 옮길 수 있을 만큼 괴력을 지닌 아이 아랑. 그리고 두 아이와 친한 죽이와 질동이까지...

이 네명의 아이가 초능력 탐정단의 주인공 들이다.


어린시절 일찍이 어머니를 여읜 아이 다호. 하지만 다호에게는 말못할 비밀이 있으니 그게 바로 동물들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자신의 능력을 끝까지 숨기고 싶었지만 고을에서 아이들, 다호의 친구들까지도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어른들은 이 모든 사건이 백호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말을 하지만 이상하다.

호랑이가 왜 아이들만 데려간거지?

처음부터 탐정단이 아이들이 사라진 원인을 찾고, 사건을 해결하려 시작한 것은 아니였으나 하다보니 거기까지도 영향을 미쳤던 것!


결국 아이들은 직접 백호와 마주하게 되고, 백호와 헤어진 다음 되려 이 사건의 배후를 만나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사실 이 책의 내용과 유사한 책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와 다른 것은 이 책에선 다호와 함께 다른 아이들이 함께 화합하고, 의기투합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혼자만 특이하고 잘난 것이 아닌 화합이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좀 무식해 보일 정도로 용감한 아이들이지만 어쩌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계산하며 행동하는 것이 아닌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진실을 위해 덤비는 모험심이 아닐까?

우리 아이들은 싫어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저자가 이후 시리즈를 계속 출간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에 평온을 주는 영어 어휘력 필사 노트 : 철학자 편
임은경 엮음, 강재린 도움글 / 알파미디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임은경

* 출판사 : 알파미디어

* 출간일 : 2025. 4. 15.

* 페이지수 : 264페이지


영어필사 100일의 노트


우리가 흔히 아는, 철학을 몰라도 들어봤을 법한 이름의 유명한 철학자 10명이 말한 명문장들을 모아 100일의 영어필사 노트가 탄생했다.


문장이 길지 않고 짤막짤막해서 평소 필사를 즐겨하지 않는 사람도 즐겁게 필사할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대부분 영문은 배제하고 필사를 쓰도록 구성하는데 이 책은 원문과 해석본을 같이 넣어 이 책을 마주하는 독자로 하여금 원문까지도 직접 읽고 느끼도록 구성하였다.

그게 왜 더 중요하냐면 이런 철학자들이나 영문 고전소설의 경우 영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배우고 익히면 좋은 어휘와 표현들이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대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면 좀 왕따는 당할지언정 무식하다고 배제되는 일은 없으리라...


또한 문장이 길지 않아 위에 문장, 아래에 필사페이지를 넣어 책을 만들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왼쪽엔 명언, 오른쪽엔 필사페이지로 구성하여 필사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유롭게 필사를 할 수 있게 구성하고 있다.


또한 10개의 질문을 통해 독자가 책뿐만 아니라 직접 자신의 생활과 생각에 대해 고민하고 그에 대해 직접 자신만의 노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철학자들의 말을 명언으로 읽고만 지나가는 것이 아닌 독자의 생에 맞게, 독자 스스로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좀 난해한 어휘들만 모아 다시 써보고 익힐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자신만의 어휘책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이 "철학자편"인 것을 보면 명사편, 종교편 등이 또 나오지 않을까?

한 3권 돌려가며 1년을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군 昏君 -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었던 조선의 네 군주들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32
신병주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진병주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간일 : 2025. 4. 16.

* 페이지수 : 236페이지


많은 해석을 남기고 있는 4명의 왕을 재해석 하다.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 드라마를 보면 배경이 참 비슷비슷하다.

우리가 잘 아는 왕 세종.

조선을 새운 태종.

즉위하자마자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해서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정조.

아들은 버렸지만 손자를 보위에 올린 영조.


그 다음이 아마 왕이란 호칭도 받지 못한 연산군과 광해군.

그리고 선조와 인조까지...


이 책은 마지막에 언급된 연산군과 광해군, 그리고 선조와, 인조를 놓고 저자가 우리에게 다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은 나보다 역사를 좋아하는 남편이 더 좋아했다.


역사책은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고 했던가? 사실 그래서 내 경우에도 한참 커서까지 연산군과 광해군은 폭군, 미친왕으로 기억했었고, 되려 인조는 이런 폭군으로부터 백성을 살린 용감한 왕으로 기억했는데, 실상은 많이 다른 듯 하다. 물론 그렇다고 광해군이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많은 노력을 했고,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전란에서 직접 백성과 함께 싸우는 등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인조반정이 성공하면서 왕으로도 불리지 못하고 왕이 되었으나 군에 머무른 사람이 된 것은 많이 아쉬워 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나 광해군이 병증으로 인해 결국 인조에게 밀렸다고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공식 기록엔 그리 쓰여있겠지만 과연 그랬을지... 이 책을 읽으면서도 많이 아쉬운 대목이였다.


조선왕조 전문가인 신병주 교수의 풀이로 만난 조선의 네 군주들!

또 다른 왕들로 묶어 다음 권을 또 집필해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 새끼 북극곰 밀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타냐 슈테브너

* 출판사 : 가람어린이

* 출간일 : 2025. 4. 20.

* 페이지수 : 408페이지


말썽꾸러기, 새끼 북극곰 밀키와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수다쟁이, 말썽꾸러기 아기 북극곰 밀키가 동물원에 새로 왔다.

동물원 가족들과 릴리는 고심끝에 밀키를 같은 북극곰인 타데우스와 함께 지내게 연결해준다.

그러나 자유분망하고 세상 눈치라고는 1도 없는 밀키가 과묵하기 그지없고, 세상과는 담쌓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타데우스와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


그리고...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릴리의 절대절명의 위기가 이번 이야기에는 있다.

릴리... 하면 딱 생각나는 것이 바로 릴리가 동물과 말을 하고, 릴리의 웃음으로 인해 식물들이 순식간에 너무나 잘 자라버린다는(꼭 게임에서 식물키우기 버프를 받아 키운 것처럼 말이다) 것인데, 이런 릴리가 동물들의 말을 전혀 듣지 못하게 된 것!


이런 상황에서 새로이 동물원에서 일하게 된 수의사와 조력자는 밀키를 납치하는데...


릴리의 상태가 끝까지 좀 오래오래 갔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풀려서 그게 좀 아쉬웠다. 사실 릴리의 이야기엔 그간 동물들이 고생을 하거나 행정적, 물리적으로 릴리와 예사야가 고생을 했을 뿐이지 모든 것들이 릴리가 동물들과 이야기하며 일을 풀어나갔었는데, 이번엔 그게 안된 것이다.


그래서 식물버프도 없어졌나 했더니만, 다행이 식물버프는 그대로 유지!

결국 동물과 대화만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인데, 이것을 보고 동물들은 이렇게 표현한다.

"잠시 우리와 말하는 방법을 읹어버렸었구나!"라고...


만약 지금 우리같은 성인이 이러한 상황을 마주했다면 아마도 이렇게들 말할 것이다.

"망했어! 내 인생은 이제 끝났어!"라고...


과연 끝났을까? 솔직히 그건 아닌데 말이다.


동화이지만 동화같이 않은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다음편도 많이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옥림

* 출판사 : 정민미디어

* 출간일 : 2025. 4. 20.

* 페이지수 : 408페이지


마음이 다쳤을 때, 마음이 복잡할 때 한번씩 펼쳐보면 좋을 책.


이 책은 명상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필사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처음부터 "완.독"이란 생각으로 책을 읽기보다는 그때 그때 마음이 다쳐서 위로가 필요할 때, 혹은 마음 속이 너무 시끄럽고 복잡해서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을 때, 촌철살인의 조언보다는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마음이 가는 페이지를 열어 문구를 읽고, 그 문구를 다 써도 좋지만 그중에서도 내 마음에 더 많이 와 닿는 문구만 써도 충분히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책에 쓰여있는 말들은 시만 있는 것도, 책에 나온 고급진 표현들만 있는 것도, 어딘가에서 한번 쯤 읽어본 듯 한 말도, 어디에서도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문장들도 쓰여있다.


그렇기에 더욱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위로받는 기분이 드는 듯 싶다.


몇일전 타인과 다툼은 아니지만 좀 논쟁이 버러진 일이 있었다.

그때 왠만하면 내 뜻을 접고 상대의 기분에, 마음에 맞춰 그냥 대답만이라도 해줄까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그때 내게 온 문장은 바로 이것이였다.

156쪽에 있는 "원칙이 있는 삶"!

그래서 원칙이 아니면 싸우라는게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원칙만 지키면 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진짜 가치있는 삶임을 잊지 말라고 책이 내게 말해주는 듯 싶었다.


이 책의 원칙은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다 읽었다는 완독의 맛이 아니라 바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위로의 맛이 아닐까?


이 책은 책장에 구석에 묵혀 두었다가 내 삶에 위로의 시간이 필요할 때, 자신의 삶에 조언이 필요할 때 한번씩 펼쳐보면 좋을 그런 책이 아닐까 싶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