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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총량의 법칙 100문 100답 - 하루라도 빨리 알수록 인생에 득이 되는 100가지 이야기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5년 12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이채윤
* 출판사 : 창해
* 출간일 : 2025. 12. 19.
* 페이지수 : 528페이지
내 삶의 총량을 알고 조절하여 삶의 질을 높이게 도와주는 책.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 이런 말이 있다.
"아이들은 GR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이 말의 의미는 결국 지금 아이가 GR을 하는 듯 싶지만, 이 시기가 지나가면 순한,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되돌아오고, 중2인 지금도 아이가 순하고 사랑스럽다면 결국 언젠간 아이의 GR로 홧병이 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래서일까 어른들 사이에도 이런 말이 있다.
"어려서 부모 속썩이는 자식이 가장 효도를 잘 하는 자식이다."라고...
우리의 인생에도 이런 총량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는 비단 저자가 독자들에게만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몇년전 모 프로에 나온 부활의 김태원씨가 건강검진에서 암판정을 받았다.
그때 김태원씨가 한 이야기가 "나는 그동안 술을 너무 많이 한번에 마셔서 이젠 아에 못마시게 몸이 나를 이렇게 만든 것 같아."(정확치는 않지만 이와 유사한 말을 했었다.)
이게 비단 김태원씨만 그랬으랴...
내 주변에서도 술을 정말 좋아하고 많이 드시던 분들은 결국 더 빨리 사망하셨다.
결국 술을 마실 수 있는 총량이 정해져 있는데, 그걸 나눠 마시지 않고 너무 몰아 한번에 마셨던 것!
이건 비단 효도와 술만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인생 전체를 보면 인생의 모든 것에는 총량이 있다고 말한다.
감정, 회복력, 고통, 운 등등 모든 것엔 각각의 총량이 있다고 말이다.
과연 그럴까?
어려서 힘들고 고생한 사람들은 결국 그 고생을 발판삼아 성공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은 결국 그 이야기들을 발판삼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된다.
모든 일에 열성적인 사람도 결국엔 모든 것에 회의적이 되며 자신만의 명상의 시간을 더욱 좋아하리...
이런 총량의 법칙은 동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간 모두 인정하던 법칙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총량의 법칙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양이 아니기에 사람사람마다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면 전체 총량이 늘어나 이 법칙도 어쩌면 무의미해질 수 있지 않을까?
이제는 너무 애쓰며 아둥바둥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인생을 살아가리라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