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바리스타 첫걸음 - 집에서 시작하는
황호림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지 벌써 25년차!

나도 남들처럼 처음 마신 커피는 인스턴트 믹스커피였다.(아니지, 사실은 대학의 강의실 앞에 있던 자판기 커피였지.)

그러다가 미팅을 나가고, 소개팅을 나가면서 마신 커피는 비엔나커피.

그땐 왜 그리 달달한 커피가 좋던지...


그렇게 또 한 10년을 믹스커피로 보내다가 우연히 회사앞에서 마시게된 카페모카에 반해 주구장창 카페모카만 먹다가 서서히 '원두'의 참맛을 알게 되어 지금의 내가 되었다.


지금 내가 주로 마시는 커피는 '니카라과'원두로 내린 더치커피!

더치를 아메리카노로 마시기도 하고, 우유를 넣어 라떼로 마시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또 욕심이 난 것이 '에스프레소'.


원두의 맛을 잘 알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라떼아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에 시작된 '에스프레소' 공부여서 그런지 많이 고민한 결과 최종 현재 내게 와 있는 기기는 간편한 '캡슐머신'이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커피도 다르고, 커피의 맛을 느끼는 부분도 다르기에 커피의 종류를 고르는 것, 그리고 어떻게 커피를 가공해 마시는 것은 정답이 없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1인으로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내용은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커피를 좋아하기에 더 좋은 향의, 더 좋은 맛의 커피를 찾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 찾아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레시피를 알게되거나 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원두의 종류를 배울 수 있고, 그간 에스프레소를 해보려다 포기한 이유인 약배전, 강배전 등의 용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컵의 종류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커피를 좋아하는, 그래서 더 커피에 대해 많이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커피 바이블 도서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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