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 누구와 일해도 나의 커리어를 지키는 매니징 업 기술
메리 아바제이 지음, 정지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ㅇ 한줄리뷰

ㅡ 나를 관리하는 사람을 관리하는 성공적인 팔로워, 전략적 생존자가 되어봅시다!

​​

ㅇ What it says

일 잘하는 사람은 상사를 관리합니다.

1부


ㅡ 상사는 중요하고, 상사는 변하지 않는다. 상사와의 관계가 나쁘면 결국 타격을 받는 건 내 커리어 이다.

ㅡ 줏대없는 아첨꾼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나를 관리하는 사람을 관리하는 '매니징 업'의 기술을 배워서 전략적 생존자, 성장하는 인재가 되자.

"매니징 업

1. 상사를 평가하라

2. 자신을 평가하라

3. 매니징 업에 대한

당신의 의지를 평가하라"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메리 아바제이 27-30p

ㅡ 상사의 유형

1. 내향인 상사
2. 외향인 상사


어떤 상사와 일하든 일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법

2부



"핵심은 당신과 상사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대접 받고싶은 대로가 상사가 대접받고 싶어 하는 대로 상사를 대접해야 한다."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메리 아바제이 76p

ㅡ 상사를 이해하기 위한 워크스타일 성격 네 가지

1. 어드벤서: 과제, 성과, 속도, 통제, 열정

2. 에너자이저: 사람, 사교, 새로움, 코칭, 아이디어, 재미

3. 이밸류에이터: 체계, 논리, 분석, 완벽

4 하모나이저: 관계, 친절, 팀웍, 협조, 안전
-> 워크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한 번쯤 만나게 될 최악의 상사를 다루는 기술

3부


ㅡA부터 Z까지 관여하는 마이크로매니저 상사부터 문제의 총집합체인 사이코패스 상사까지.​​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당신에게

4부


ㅡ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 사이코패스 상사 등 버틸 수 없다고 생각되면 몸과 마음 버리지 말고, 이 회사를 떠나는 용단을 내리고 아름답게 떠나라.

​​
ㅇ What i feel

💡 '매니징 업 MANAGING UP' 이란?

ㅡ '상사가 부하를 관리한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깨고, '부하 직원이 상사를 관리한다'는 새로운 관점과 방법



💡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에 읽었던 길군의 <앵그리보스> 생각이 났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사 때문에 화가 나고, 퇴사하고 싶은것인가. ㅎㅎ <앵그리보스>에서도 말한다. 우리가 회사에서 만족시켜야할 사람은 바로 상사라고. 이 책에서도 말한다. 회사에서 상사는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그는 바뀌지 않을 것이고, 그와의 관계로 타격받는 것은 바로 나라고.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밝히니 명징해진다, 나를 바꿔 상사에게 맞추고 결국 이를 통해 내가 잘 될 것이라고.



💡 또 매우 중요한 관점이, 이 매니징 업 기술이 내가 상사의 호구가 된다거나, 아첨꾼이 된다거나 하는 것이 절대 아니란 것. 나는 내가 성장하기 위한 제대로 된 팔로워가 되는 것이라고. 나를 굽히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



💡 기본적으로 이 책은 상사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이 발현되는 원동력과 내적 욕망을 찾아서 그가 대접받고 싶게 대접하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게 황금율이지만, 회사에서는 나보다는 상사의 워크스타일에 맞춰 일하라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 사람이 원체 다양하니 모든 특징을 기술할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에너지원, 에너지의 방향,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내향/외향으로 나눠 대하는 방법이 아주 설득력 있었다. 특히나 이 내향-외향성이 스펙트럼의 정도라 치우친 정도에 따르고 스펙트럼의 위치라고 알려주는 것도 마음에 드는 설명이었고. 나는 내향이니 내향인 상사와 잘 맞을 것 같지만,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알려주는 것도 매우 유용했다. 외향인상사를 대하는 기술은 말할 것도 없고.

"당신과 상사가 모두 내향인일 때는 잠재적인 위험을 조심해야 한다. ... 다시 말해 당신은 좀 더 외향적인 사람처럼 행동해야 할 수도 있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좀 더 의식적으로 상사와 연결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 좀 더 외향적으로 행동해 상사와의 관계를 구축하라!"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메리 아바제이 56p



💡 책을 읽다보니 난 그래도 지금까지 양반인 상사를 만나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ㅎㅎ 물론 과거는 미화되는 법이지만, 퇴사를 생각할 정도의 상사들은 아니었다. 물론 회사에 붙어 돈벌이 해야하는 니즈가 훨씬 크긴 했지만서도 ㅋ

때때로 굉장히 무능하고 불공평하다고 생각되고, 화가 치밀어 오를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 고과주는 사람이니 내가 참아야지. 라고 눈물을 머금으며 참았을 것이다. 이제는 이런 감정들에서 벗어나 조금은 이성적으로 상사를 관리하고, 그게 맞춰 일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상사를 만나더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일할 수 있게 하는 팁을 얻었달까.



💡 그래도 관리가 불가능한 사이코패스 상사가 있을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그럴땐 떠나는게 관리방법이라고. 멋지게 퇴사하는 법이 책의 마지막 장인 4부에 등장하는데, 언젠가 나도 저렇게 떠나고 싶다. ㅎㅎ 특히

"책상 서랍에 "당장 탈출하세요!"라고 쓴 비밀 쪽지를 넣어두고 싶은

유혹을 떨쳐라."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메리 아바제이 321p

를 읽고 저렇게 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긴 했지만 ㅎㅎㅎ

​​


#상사때문에퇴사하고싶은너에게 #메리아바제이 #정지현옮김 #위즈덤하우스 #매니징업 #상사를관리하기 #상사유형 #포기도용기다 #앵그리보스



ㅡ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