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질문 독서법 - 대치동 아이들은 이렇게 '영어'합니다
대치동 헤더샘 지음 / 더블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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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영어 원서를 읽고 질문하며 키우는 우리아이 언어 능력과 사고 능력


ㅇ What it says
📖 대치동 유아 영어 일타강사[?] 헤더샘이 알려주는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한 유아의 영어 능력과 생각하는 힘 기르기

📖 1장 왜 영어 독서인가
2장 영어 독서 준비하기
3장 영어 독서를 완성하는 4단계 로드맵
4장 질문으로 완성하는 영어 독서
5장 단계별 영어 글쓰기
6장 엄마표 영어 고민,이제 말끔히 해결하자


ㅇ What I feel
📖 영어는 항상 나의 자아실현 목표였다. ㅎㅎㅎ 그만큼의 노력은 안했다만; 영어를 플루언틀리 하고 싶었는데 이상한 벽이 있는건지 일정 수준을 넘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좀 잘하게 하고 싶었다. 요즘 세상이 그렇고, 대치동 아이들은 중학교에 가기 전에 이미 수능 영어까지 끝내고 중고등학교때는 다른 과목에 집중한다던데... 나의 아이들이 앞으로 경쟁하며 뒤처질 생각을 하면 아득해진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꼭 영어가 즐거운 의사소통 수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어렸을 때부터 친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래서 지금 마구잡이로 읽게끔 하고 있는데 그렇게 효과적인지는 모르겠다. ㅎ 첫째를 보내면 둘째를 보낼 수 밖에 없다는 대치동 헤더샘께서 친히 영어 공부법을 알려준다고 하시니, willingly 읽게 된 책. ㅎ

📖 대치동 헤더샘의 영어공부 비법은 영어라는 언어 능력과 함께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사고 능력을 함께 키우는 영어 원서 읽기 이다. 단순히 읽기에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진정으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고 사고를 확장시키기 위한 적절한 질문하기가 더해진다. 음- 만족스럽다. 유치원에서 대강의 파닉스를 배운 우리 첫재는 사실 리더스북을 곧잘 소리내어 읽는다. 그런데 물어보면 무슨 내용인지는 모른다. ㅋㅋㅋ 요즘 아이들은 읽고 발음하는건 우리 어릴때와 비교하면 무척 잘하는데, 읽는다고 해서 이해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오산이다. 그래서 질문하기가 필요한 것!

📖 바쁘고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는 우리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시간내서 읽고 질문하고 하는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우선 첫번째 관문은 아이가 영어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지만 ㅋㅋㅋ 엄마가 책을 읽으면 아이도 따라 읽는다고 해서 내가 9년전부터 열심히 책을 펼쳐놓고 아이들에게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효과는 별로인 듯하다. ㅎㅎ 처음에는 엄마 주도이기는 하지만 같이 책을 펴고 그림을 보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 첫째는 그래도 순순히 따라오는데, 자기 주장이 강한 둘째는 책 펴게 하는 것부터가 힘들다. 역시 요즘 세대는 영상물을 너무 좋아한다. ㅜㅜ

📖 책을 함께 읽었다면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질문을 해야한다. 인과관계라든지 확인한 사실이라든지 나라면 어떻게 할것인지. 사실 영어도 낯선데 어려운 질문까지 하면 엄마와 함께 책읽는 시간이 얼마나 싫어질까 ㅜㅜ 적절히 쉽고 어렵게 균형을 맞추는게 가장 중요한 일일것 같다.

📖 영어공부 전문가의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읽게 됐는데, 사실 왕도는 없다.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주제의 책을 잘 찾아 꾸준히 읽도록 옆에서 돕는 것. 이해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끔씩 질문 하는 것. 부모의 관심으로 아이들은 자라는 거니까.

📖 아이의 영어 레벨에 따라 읽을 수 있는 책들과 수준에 맞게 질문하는 법이 후반부에 있다. 우리 아이는 아직 그림책과 리더스북 단계이기 때문에... 책을 책장에 꽂아두고, 아이가 자라면서 레벨에 올라갈 때마다 참고해야겠다. 아자아자 화이팅! 너희는 엄마처럼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옆에서 열심히 도와볼게. ^^ 혹시.. 이 말이 더 스트레스니? ㅋㅋㅋㅋ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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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이부치 - 단 한마디를 위한 용기
최덕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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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 난징대학살에 대해 알게된 좋은 그래픽 노블


ㅇ What it says
🇨🇳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자 했던 일본 군인의 늦었지만 진심어린 사과


ㅇ What I feel
🇨🇳 난징대학살에 대해 사실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한창 일제가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며 동아시아를 차지하려고 했을 때, 수탈된 우리나라를 아는 것 만으로도 버겁고 아픈 역사여서, 그래서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까지는 알려고도 알고싶지도 않았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징용당하고 위안부로 끌려 갈때의 중국 난징을 그리고 있다.

🇨🇳 지금은 G2라고. 세계 최강대국 넘버 2에 들어가는 중국도 그때는 일본의 욕망에 침탈 당했었구나. 일본도 참.. 욕심이 많았다. 그리고 아무리 전쟁이라고 해도 그렇게 탐욕적이고 무자비하게 사람을 약탈하고 노리개처럼 죽였어야 했나. 다시 한번 일제의 사악함에 놀랐다.내가 너무 잊고 살았네.

🇨🇳 전쟁이라는 상황이 사람을 이렇게 사람답지 못하게 만드는 걸까. 그 상황에 놓였다고 하면 모든 것에 면죄부를 씌워주는 것이 과연 맞을까. 전쟁 이야기를 보다보면 늘 같은 질문이 생긴다. 어디까지 용납하고 어디까지 용서할 것인가.

🇨🇳 사건은 벌어졌고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 '뚜이부치-미안합니다'라는 사과는 과연 받아들여질까. 안하는것 보다야 낫겠지만 사과를 받으면 나는 기분이 나아지고 용서할 수 있을까.

🇨🇳 우리도 힘들었던 그때, 함께 아팠던 동변상련으로 중국에 대한 연민이 생겼다. 동아시아는 그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하나 될 수도 있을것 같다. =ㄴ= 앞으로는 반복하지 말자. 이런 역사들. 세계사 배우기가 아주 두려워 겁이 난다. ㅜ

🇨🇳 잔혹한 장면이 많긴 하지만, 역사에 대해 아랑보는 학습 만화로도 훌륭했다. 웹툰으로 연재한 후 잊힐 뻔 했는데, 또 큰 마음을 먹고 출판해준 출판사에게도 감사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정성껏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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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이아람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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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가 주는 힘


ㅇ What it says
🌿 현 인류의 구세계가 멸망하고 벙커에서 살아가던 한 모자. 어느날 어머니가 사라지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소년은 벙커를 나와 오염된 세계를 탐험한다. 그 여정에서 알아낸 어머니의 정체는...


ㅇ What I feel
🌿 천명관 님의 <고래>를 읽었을 때.. 다른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이야기가 주는 힘이 엄청 크구나. 라는걸 느꼈었다. 화려한 미사여구가 없어도, 마음을 울리는 따스한 글귀가 아니어도, 한번도 들어보지도 상상해보지도 않았던 새로운 소재와 스토리가 엄청난 흡입력을 만들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라는 소개에 무작정 고민없이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다.

🌿 테라리움: 원래 원예에서 쓰던 용어로,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아가리가 작은 유리병 따위의 안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또는 그 유리 용기를 가르킨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다. 어머니를 찾아 떠난 소년이 어머니가 준 테라리움을 소중히 간직하는 물품 중 하나다. 이 책에서는 테라리움 속 새우는 테라리움 표면의 이끼를 먹고 자라고, 이끼는 밖에서 들어오는 빛과 새우의 배설물을 먹으며 자라는 완벽한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 소설 속 헨리에타는 이처럼 완벽한 생태계, 나아가 불멸의 생명체를 꿈꾼다.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되진 않았지만 이야기의 맥락을 짚어가는데는 무리가 없었다(라고 믿고싶다). ㅎㅎ 헨리에타를 연구했던 어머니의 비밀을 알아가는 소년의 마음은 어머니를 더 알고 싶은건지, 아니면 여기서 멈춰야하는건지... 공포와 혼란 속에서 고민한다. 아- 재밌었네.

🌿 일반적으로 '사신' 혹은 '저승사자'로 표현되는 죽음의 형상화된 개념도 흥미로웠다. 개의 죽음, 고양이의 죽음, 인간의 죽음... 이렇게 있을법한 이야기를 꾸며내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새롭지만 완전 허무맹랑하지 않은 이야기. 작은 눈속의 집이라는 소설가는 그 집 속에 얼마나 많은 숙고와 상상을 쌓아두고 사는건지!

🌿 재밌게 읽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역시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도 나의 표현은 고리타분하구나. ㅜㅜ

#테라리움 #이아람 #북다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 #북유럽 #BoolULove #책추천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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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다람쥐와 순수한 다람쥐
이윤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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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 인생사를 순수한 다람쥐에 투영하여ㅡ


ㅇ What it says
🐿 다람쥐 가족의 장남으로 태어난 주인공이 보는 다람쥐 사회와 새가족 꾸리기

🐿 그냥 순수한 동화 같지만 그 안에 고달픈 인생사가 다 담겨져 있는...

ㅇ What I feel
🐿 제목과 작가의 말을 보고 그냥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어여쁜 다람쥐의 일상을 엿볼거라 생각했다. 귀엽고 순진무구한 다람쥐의 삶을 기대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었다. 인생을 마흔살쯤 살다보니 삶에는 희와 락보다는 노와 애가 더 깊게 남는다는걸 알아버렸는데... 이 책에서는 슬픈 '애'가 많이 느껴졌다.

🐿 우리도 언제나 엄마아빠 품에 있을 것만 같지만 그 품을 떠나 오롯한 나, 그리고 온전한 나의 가족을 꾸려야 한다. 떠나야하는 슬픔, 떠나보내야만 하는 아련함과 그리움. 내가 보살펴야하는 나의 가족과 아이들이 주는 삶의 무게. 이 고달픔과 연민을 다 알아버린 나이가 되다보니 순수한 동화가 동화로만 읽히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를 지키고 보호한답시고 있는 사회와 지도자들이 오히려 우리를 더 힘들게 하고, 선할 것만 같던 사람들이 오히려 뒤통수를 치는 세상. 인간 세상과 다람쥐 세상을 다를바가 없게 묘사해놓았다.

🐿 그래도 우리가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듯, 주인공 다람쥐도 그 서글픔과 고달픔속에서도 자신의 행복을 찾는다. 어여쁜 아내 다람쥐와 세상 모든것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아기 다람쥐. 그리고 도움을 받았던 산파 다람쥐에게 기꺼이 선행을 하는 인간의 도리, 아니 다람쥐의 도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지간한 사람보다 낫구먼 ㅎㅎㅎ

🐿 어릴적에 해맑게 장난을 치던, 그러다 어느날 얼굴이 어두워졌고 가족을 떠난 누나 다람쥐는 어떻게 되었을지가 가장 궁금하다. 우리 세상에도 그런 사연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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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3-2024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전국 여행 가이드북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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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보고 싶다면 이 지도를 들고 떠나세요!


ㅇ What it says
🌏 휴대폰 지도도 좋지만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대표 관광지가 표시된 이 물에 젖지 않는 종이 지도를 들고 여행을떠나보라고 권유하는 책

🌏 수도권 북,남부를 비롯한 전국 팔도에 담을 수 있는 만큼 적어놓은 관광지들


ㅇ What I feel
🌏 아이들이 어릴 때, 학원 빠지는게 아깝지 않은 나이에 ㅋㅋ 많은 곳을 자주 데리고 다니고 싶었다. 그러나 이 귀차니즘에 찌든 아줌마는 구글링하는 것도, 새로운 관광지를 찾는 것도 다 구찮아서 그냥 가던 곳만 계속 가는... 일을 반복 하고 있었다. 그러다 전국의 관광지를 채워넣은 지도책이 있다고 해서 겟겟겟!

🌏 솔직히 처음에 받고 조금 당황했다. 광광지에 대한 설명이 적힌 책도 같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지.도.가, 지.도.만! 온 것이다. ㅎㅎㅎ +지도책에 대한 설명이 담긴 작은 책자와 함께. ㅎ

🌏 읽을 책이 없으니 지도를 열심히 들여다 봤다. 아이와 함께 우리가 갔던 대표 관광지도 찾아보고, 여름휴가를 가려고 계획 중인 곳엔 또 어떤 관광지가 있나 함께 찾아보고. 이렇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지구본이나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을 보며 엄마아빠가 차몰고가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채 잠들었다 내리더 아이들이, 지리적 특성도 알고, 이쪽인 동쪽인지 서쪽인지 남쪽인지 방향감각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 예전에는 진짜 보조석 뒤에 전국지도를 꽂아놓고 여행을 떠났었는데... ㅎㅎ 대학생때만해도 해외여행 갈때 지도가 실린 가이드북이 필수였는데, 이제는 다들 구글지도 보고, 게다가 로드뷰까지 제공해서 카메라로 찍으며 화살표를 따라 가는 세상이 왔다. 그래도 아날로그의 맛과, 너무 많은 정보가 아닌 딱 필요한 관광지만 적혀있는 지도라 좋았다. 이거보고 이제 많은 곳을 가봐야지!

🌏 '잘 젖지 않는'이 아니고 '아예 젖지 않는' 재질이라고한다. 넘나 신기방기 +ㅁ+ 이런 기술력이 또 가능하구나. ㅎㅎ 하나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잘 찢어지지 않는' 혹은 '잘 구겨지지 않는' 인데.... 그러러면 이제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코팅종이어야 하는거겠죠?ㅜㅜ 그냥 아이들 손만 닿았다하면 하도 종이가 너덜너덜 해져서 ㅜㅜ

🌏 아이가 어릴 적을 추억하면 엄마아빠와 함께 지도보며 이곳저곳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면 좋겠다. 해외여행은 항상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니....; 아름다운 우리나라 부터!. 애들아, 해외여행은 너희가 돈 직접 벌어서 가렴 ㅎㅎㅎㅎ

🌏 가이드북의 단점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건물도 부서지고 다시 짓는 것인데, 3개월마다 업데이트하여 다시 출판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가이드북이 반년 혹은 1년 주기인데... 출판사의 신념이 대단하다. 서울지도도 있다고 하던데, 전국으로 떠나기전 서울지도도 사서 가까운 곳부터 돌아보고 싶다. 단, 날이 좀더 선선해지면..;;; 진짜 올해 너무 덥구나 ㅜ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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