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한줄리뷰🇨🇳 난징대학살에 대해 알게된 좋은 그래픽 노블ㅇ What it says🇨🇳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자 했던 일본 군인의 늦었지만 진심어린 사과ㅇ What I feel🇨🇳 난징대학살에 대해 사실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한창 일제가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며 동아시아를 차지하려고 했을 때, 수탈된 우리나라를 아는 것 만으로도 버겁고 아픈 역사여서, 그래서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까지는 알려고도 알고싶지도 않았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징용당하고 위안부로 끌려 갈때의 중국 난징을 그리고 있다.🇨🇳 지금은 G2라고. 세계 최강대국 넘버 2에 들어가는 중국도 그때는 일본의 욕망에 침탈 당했었구나. 일본도 참.. 욕심이 많았다. 그리고 아무리 전쟁이라고 해도 그렇게 탐욕적이고 무자비하게 사람을 약탈하고 노리개처럼 죽였어야 했나. 다시 한번 일제의 사악함에 놀랐다.내가 너무 잊고 살았네.🇨🇳 전쟁이라는 상황이 사람을 이렇게 사람답지 못하게 만드는 걸까. 그 상황에 놓였다고 하면 모든 것에 면죄부를 씌워주는 것이 과연 맞을까. 전쟁 이야기를 보다보면 늘 같은 질문이 생긴다. 어디까지 용납하고 어디까지 용서할 것인가.🇨🇳 사건은 벌어졌고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 '뚜이부치-미안합니다'라는 사과는 과연 받아들여질까. 안하는것 보다야 낫겠지만 사과를 받으면 나는 기분이 나아지고 용서할 수 있을까.🇨🇳 우리도 힘들었던 그때, 함께 아팠던 동변상련으로 중국에 대한 연민이 생겼다. 동아시아는 그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하나 될 수도 있을것 같다. =ㄴ= 앞으로는 반복하지 말자. 이런 역사들. 세계사 배우기가 아주 두려워 겁이 난다. ㅜ🇨🇳 잔혹한 장면이 많긴 하지만, 역사에 대해 아랑보는 학습 만화로도 훌륭했다. 웹툰으로 연재한 후 잊힐 뻔 했는데, 또 큰 마음을 먹고 출판해준 출판사에게도 감사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정성껏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