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호오포노포노가 안 되는 걸까? 천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3
이영현 지음 / 렛츠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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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라는 표지의 말이 와 닿는다. 주변에서도 남들이 보기에는 괜찮은데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온 까닭이다.

나는 왜 호오포노포노가 안 되는 걸까? 를 펼쳐든 이유다.

호오포노포노를 접하게 된 것은 오래전 일이지만 사실 나도 잘 실천이 되지는 않고 있다.

호오포노포노의 대표적인 정화법 미안합니다.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를 말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 책의 저자 이영현님 내적정화와 소통과정을 10여년 이상 실천하고 있으며 미국 최면치료 협회의 인증된 트레이너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 속에는 저자의 상담 사례와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정말 그런게 있는가? 라는 물음을 던질 사람도 있겠지만

한 해 한 해 지나갈수록 꼭 있다 없다를 가르지말고 나도 행복하고 여러 사람이 행복한 길로 가는 것이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호오포노포노의 실천에 대한 부분 뿐 아니라 가치관 형성과 넓은 아량을 가지는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냥 바라봐주세요. 내 안에 있는 수십 가지 감정들을 차별 없이 말입니다.

두려움이 나오면 그 두려움을 바라보고, 충분히 두려워할 수 있다고 이해해주세요.

두려움 네가 있어도 나는 괜찮다고, 그러니 충분히 나와도 된다고 허용해주세요. (p.37)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를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랄까?

위로받는 느낌이다.

많은 상담사례들이 다 새롭고 배울 점이 있지만 저자의 이야기 중에서 저자가 중학교 1학년 때

판자촌에서 생활하던 친구를 위해 돈을 주면서 친구의 빵과 내 빵을 사오라고 하면서

친구를 도왔다고 생각했는데 30년이 지난 어느 날 다시 그  장면이 떠오르는데 슬픈 그 친구의 뒷모습이다. 비참하고 서글퍼 보이는 모습.

 그것은 호의를 베풀었다는 생각 때문에 미처 생각지 못한 모습이었다.

저자는 눈물을 흘리면서 스스로 용서를 구했고 자신의 내면에 머물렀던 친구는 미소를 지어주었다.


 우연인지 수순이었는지 낯선 동네에서 우연히 그 친구를 보게 되는데 용서를 구할 사이도 없이 예쁜 옷에 멋진 모습으로 그 친구는 짧은 시간 잠깐 머물러 있다 나갔다고.


 이 책 속에는 우리가 꼭 기억했으면 하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모든 에너지는 서로 연결돼있잖아. 그러니까 그 친구에게 전달해줘. 혹시 그 친구의 마음속에도 내가 있다면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나를 용서하고 보내주라고. 내가 한 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진심으로 가볍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전해줘."


잔잔한 듯 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어 나를 견주어 생각해볼 수 있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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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 국선변호사 세상과 사람을 보다
정혜진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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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선전담변호사 정혜진 님이 들려주는 변호사로서 피고인들을 만나고 상담한 내용

법정에서의 이야기 등을 담은 책이다.

변호사라고 하면 전문적인 느낌으로 거리감이 있을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내음이  물씬 느껴지고

인간적으로 피고인들을 대하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저자는 15년 동안 영남일보 기자로 일했고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을 거쳐 수원지방법원에서 6년째 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본 것 같기도 하고

안타까운 내용이 많아서 잠깐 독서를 멈추기도 했다.


알코올의존 엄마, 필로폰을 투약해 법정에 서게 된 아빠.

아이들이 그런 아빠를 걱정하며 밥과 약은 잘 챙겨드시는지 보고 싶은 아빠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가슴이 먹먹했다. 한참 사춘기의 철없는 아이들로만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부모님 원망 없이 도리어 부모님을 걱정하고 있었다.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하는 엄마를 걱정하는 아이들. 안쓰럽고 딱한 마음이 든다.

수용자 자녀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여호와의 증인이 병역거부로 처벌받는데 이 문제는 뉴스에서도 여러 번 접해보았는데

옳고 그름에 대해서, 종교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법조인으로서 그저 멋있다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이 책은 변호사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을 생각해보게 했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과자를 빼앗아 먹으려다가 죽은 환자, 무연고자였기에 합의도 할 수 없었고

폐쇄병동에서 벌어진 싸움으로 1년 6개월의 형을 받고 국립법무병원에서 치료감호를 받고 있던 000 씨.

먼 길을 찾아갈 수 없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국립법무병원에 갈일이 있을 때

그 분들과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약속시간 세 시간 전에 그분들이 오신 것이다.

늦으면 안되서 일찍부터 길을 나섰다는 것이다.

빠듯한 형편이지만 과일을 사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 여름인지라 과일은 좋지 않은 상태가 되었어도

냉장실에 넣어두고 그마음을 생각하는 저자의 마음씨가 아름답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변호사로서의 삶과 어쩌면 우리 주위에서 만났을 법한 사람들인 피고인들

의 인생이야기가 어우러져 한 번 쯤은 잘 읽어보았으면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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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 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
다니엘 이치비아 지음, 이주영 옮김 / 예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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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들

기발하고 재미있는 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대한 궁금증이 솟아나곤 했다.


이 책은 프랑스 최고의 전기작가 중 한 명이며 저널리스트 다니엘 이치비아가 들려주는 베르나르의 인생과 소설 이야기이다.

2000년도에는 <개미> 게임 버전이 출시되었다는데 개미의 인기는 상상불허였다.

그시대의 대표물로도 생각해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했는데 많은 독자들이 개미를 단순히 개미들의 이야기로만 생각하여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그는 개미를 통해 인간의 부조리를 빗대어 표현하고 싶어했다고 이 책의 머릿말에서 밝히고 있다.


2018년부터는 대중을 상대로 전생을 알아맞춰 주는 북토크까지 열었다고 하니 재미있기도 하다.

독특한 발상이나 그의 창의적인 생각들도 이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었고

흥미로웠다.


어린 시절 등의 통증을 겪으면서 여러 치료를 받게 되는데 자기 스스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바로 글쓰기다. 종이와 연필을 꺼내어 무작정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리고 글쓰기 테라피라고 부른다고.

아마도 이런 그의 습관이 오늘날 그를 위대한 작가로 만들지 않았을까.


법학과에 입학했던 베르나르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느끼고 오전에는 수업이 없어 매일 네 시간 반씩 들을 쓸 수 있어서 대학생활이 재미있었다고 하니 천상 작가가 아니었을까.

2학년이 지나고 나서 법학을 포기하고 파리에 가서 국립언론학교에 들어갔고 인턴 생활을 하던 중 아이 엄마가 아이를 죽인 사건을 취재하게 되는데 여러 이유를 대면서 진실을 은폐하기를 강요당했는데 세상의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데서 그는 환멸을 느끼게 된 것이다.


개미는 그를 유명한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하였고 개미의 버전이 약 100개가 넘는다는 사실에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개미를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첫 소설이 출간되고 상당히 많은 편지를 받았지만 소설을 이해한 사람이 없다고 느꼈다고 개미에서 보지 못한 것들을 설명해야겠다는 생각에 개미의 날을 쓰게 되었다는데 이 책에서는 러브스토리가 등장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소설책만 읽었는데 작가의 삶을 알고 보니 더욱 관심이 가고

위대한 소설가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 끝에 탄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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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독 생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5
시바타 요시히데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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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송이 최강왕 시리즈

우리 딸아이가 좋아해서 무조건 믿고 보는 책이다.

이번에는 최강왕 독 생물 대백과 다.

독을 가진 생물들

초강력 독 생물 175종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독을 가진 생물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우선 놀랬다.

이 책은 동경 농업대학에서 곤충생태학을 전공하고 아프리카 등 세계 자연을 취재한 시바타 요시히데가 지은 책이다.


뱀, 거미, 지네, 벌, 개미, 청자고둥, 전갈, 개구리, 모충, 오리너구리, 가오리 등

이 책을 통해 생생한 사진을 보며 독생물을 살펴보았다.

일단 이런 독생물들을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데

눈을 찡그리면서 봤는데 딸아이는 신기해하며 보았다.

스스로 살아가고, 새끼를 키우기 위해 먹잇감을 사냥해야하기에 독이라는 무기가 필요하고

독은 자신과 새끼의 목숨을 지켜주기 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다양한 뱀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종류가 많았구나 하는 사실도 알았고

뱀이 기다란 혀를 날름거리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혀로 주변의 냄새를 감지하기 위해서라고.


특히 놀란 것은 거미의 독이다.

딸아이가 어렸을 때 거미가 움직이는 것을 관찰한다고 거미줄을 흔들어달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사람에게 해로운 독거미는 일부라고는 하지만 거미라면 일단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이 책을 통해서 생물들에 대한 상식도 넓힐 수 있었는데 흥미로운 사실이 많다.

어떻게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가도 알 수 있고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대형열대거미과에 속하는 거미의 총칭 타란툴라

애완동물로도 인가가 많은 칠리안로즈헤어타란툴라가 위의 사진 오른쪽 위부분인데

뜨악~

이게 애완동물?

동남아시아에서는 음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서 실감나고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우리 딸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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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영작문 하루 4문장 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하루 한 장의 기적
Samantha Kim.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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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커감에 따라 엄마가 신경써줘야 할 부분이 늘어가는데 그 중에 하나가 영어공부 아닌가 싶다.

학원만 보낸다고 영어공부만 한다고 다가 아니라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하고 있는지 항상 체크하고

같이 대화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영어회화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에 이르면 영작문도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가장 쉬운 초등 영작문 하루4문장 쓰기

일단 쉽다는 말에 솔깃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처음 영작문 공부를 하는 것이라 흥미를 잃어버리면 안되기에 쉬우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공부해보고 싶었다.


  영어 글쓰기의 기초

오피니언 라이팅 기법이라고 표지에 써있는데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고 토론하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는 라이팅이 바로 오피니언 라이팅이라고 한다.

의견, 이유, 예시, 결론으로 이루어진 4문장을 연습하고 이를 토대로 다른 글쓰기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역할이다.


 



얼마 전부터 영어 공부 중인 딸아이와 하루에 한 두 페이지 정도 공부해볼까 한다.

처음에는 부담없이 배워나가고 다른 주제로 이야기도 해보면서 논리적인 글쓰기까지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스스로 공부하기에도 무리없이 보이고

부록으로  본문 MP3, 받아쓰기 노트를 다운 받아서 활용할 수 있다.

원어민의 녹음으로 본문을 들어볼 수 있어서 스피킹까지도 자신있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 책으로 영작문 뿐 아니라 영어회화까지도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고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어느 새 실력자가 되어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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