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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초등 공부, 책 읽기가 전부다
권연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모습이 많이 달라진 요즘 현재는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긴 했으나
외출도 자유롭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아이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재미있는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어떻게 독서지도를 해주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안고 AI시대 초등 공부, 책 읽기가 전부다
를 읽게 되었다.
동탄2신도시에서 '예맘교육'을 운영하며 초. 중.고 독서와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는 저자 권연희님은 26살 딸과 11살 아들을 키우고 있으며 상담심리, 아동심리, 미술치료와 코칭 등의 다양한 자격을 쌓고 아이들을 지도 컨설팅하시는 분이다. 책으로 모든 것을 다 말할 수는 없겠지만 오랜 세월 아이들을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가 축약되어 있고 독서가 어떤 식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잘 알 수 있었다. 아이의 독서지도가 주축이긴 한데 독서가 이렇게 좋은 것이었구나, 아이 뿐 아니라 엄마도 더 많이 읽고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초등 과정에서 독서 습관과 독해력, 표현 능력과 글쓰기 능력은 앞으로 해야할 많은 공부들을 잘 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는 인공지능에게 많은 자리를 내어주어야하겠지만 공감, 상상력, 비판력, 창의력, 인성 등을 키움으로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계발하면서 AI시대를 준비해야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나 역시 많은 시간을 책을 읽으며 보냈다. 책을 읽으며 위로도 받고 용기도 얻으며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빠지기도 했었다. 많은 책들을 다 사볼만큼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고 도서관을 많이 드나들었고 다양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 도서관을 보면 얼마나 든든하던지.
책을 좋아하는 저자의 경험담을 읽으면서 나도 예전의 나의 모습을 떠올렸다. 한동안 책은 책꽂이를 빛내주기만 하던 때도 있긴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책이 다시 나의 절친이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독서지도를 어떻게 해야할지, 책 잘 읽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아이를 코칭해야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여러 방법들이 소개되었는데 이중에서도 아이와 책 읽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책, 유명한 전집 등은 아이의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엄마의 욕심으로 책을 구입하는 것은 삼가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의 독서지도라고 하면 막막한 부분이 있는데
이 책에 제시된 방법 중에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부분을 찾아서 아이와 같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아이들을 직접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라서 독서지도로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많이 되리라 믿는다.
책을 통해 변화하고 운명이 바뀌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좋다고 하니까 구입한 전집을 생각하면서 뜨끔하기도 했고 엄마의 방식대로 아이에게 독서를 강요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보았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독서지도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