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 진료하고 처방하는 미국 간호사, NP 되기
김은영.안윤선.정재이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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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읽게 된 우리는 미국 전문 간호사입니다.’란 책을 보고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전문 간호사란 직업은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일반 간호사 분들과 무엇이 다를까?’ 그리고 미국 전문 간호사의 대우는 어떨까?’라는 점이었다. 그런데 그보다 먼저 알아야할 것이 바로 전문 간호사라는 직업이었고,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던 중 간호사의 일을 하는 친구에게서 한국 간호사라면 시집을 가기 전에 미국 전문 간호사를 몇 십번씩이나 생각한다.’는 대답을 듣고서 더욱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전문 간호사는 우리나라의 간호사와 달랐다. 약도 제조하고, 진료도 하고, 어떻게 보면 간호사, 의사, 약사의 3가지의 업무를 동시에 맡아서 보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전문 간호사였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와 간호사에 대한 인식, 그리고 업무, 환경 모든 것이 많이 다르다. 이 책은 첫 번재로 나처럼 NP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들에게 NP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내 친구였던 간호사들이 꿈꾸는 NP이기 때문에, NP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NP가 되는 방법은 쉽게 말해서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공인 영어 점수를 따면 되고, 대학원 NP 과정을 들어가고, NP로 취업하는 법까지 알려준다. 그리고 그렇게 NP로 취업해서 미국에 정착하는 방법까지 설명해준다. 마지막으로 NP로서 현재 경험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들, 3명의 NP가 현직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것으로 책이 마무리 된다


어느덧 지금 시대를 지구촌 시대라고 한다. 나는 NP를 몰랐지만, 누군가에게는 NP가 꿈이 되기도 한다. NP를 꿈꾸는 누군가라면, 한국에 있기보다 나가서 NP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그 도전에 이 책은 참 좋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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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부산교통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4+1회 - 최신기출문제, 최다모의고사, 교재연계 무료강의, 성적분석, [특별부록] 일반상식 기출
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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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말이 있다. ... (Work)과 삶(Life)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유행했고, 그러다보니 많은 직장인들이 워라밸을 꿈꾸며 사기업에서 공공기업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공공기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기업들이 바로 철도기업이다. 그런데 철도기업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부산교통공사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상대적으로 급여도 좋은데, 입사하기 위해서는 부산 거주라는 거주지 제한이 있어서 부산 거주민 외에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니 많은 취준생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산교통공사는 분명 매력적인 기업이고, 또한 합격만 한다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살 기업이고, 특별히 내년에도 대규모 채용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부산교통공사 모의고사 세트는 4회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1회분은 이전시험 기출문제를 복원한 것이고, 나머지 3회 분량이 모의고사용 문제이다. 문제의 난이도는 평이하고,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다만 부산교통공사를 준비한다면 NCS 50문항 외에 일반상식 50문항을 추가로 보아야하는데, 이 에듀윌 모의고사에 3회 분량으로 150문제 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기 힘든 사람들은 이를 이용해서 공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일반적인 NCS 시험을 본다면 일반상식은 필요 없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기업에서 모의고사를 보기 전에 준비운동하듯 1회 분량, 50문제를 푼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전문적인 에듀윌 출판사답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봉투모의고사에 들어있던 4회 분량 외에 1회 분량을 온라인 모의고사로 풀 수 있게 도와주고, 모의고사의 정답들의 풀이과정과 같은 경우에도 무료강의로 제공된다. 그리고 부산교통공사의 시험에 있는 일반상식 문항을 위해 소책자로 준비해주기 때문에, 시험장에 가서도 들고 읽으면서 일반상식 문제를 대비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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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펭귄의 남극 대탐험 STEAM 창의융합교육 시리즈 5
박정호 외 지음, 조수진 그림 / 생능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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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알려주는 이야기 책 치고는 굉장히 간단하다. 우리가 알던 복잡한 코딩,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남극에 살던 펭귄 코페가 황금어장의 보물지도 조각을 발견하고, 가장 친한 친구인 크릴새우 퐁퐁이와 함께 남은 보물지도 조각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컴퓨팅 사고력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개념들로 이야기와 워크북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처음 스토리를 이야기해주는 1챕터를 제외하고는 1챕터마다 1개의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순차, 패턴, 분해, 반복, 추상화, 조건, 함수, 알고리즘, 변수, 배열, 이진법이라는 컴퓨팅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개념들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단순하게 개념에 대한 용어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펭귄 코페와 크릴새우 퐁퐁이의 모험들을 통해서 또한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통해 용어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그러다보니 단순하게 용어로만 들었을 때 어려운 개념들로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행위로서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분해의 경우를 이야기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펭귄 코페와 크릴새우 퐁퐁이가 다음 지역으로 가려고 하는데, 이글루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눈을 가지고 가는 토끼를 만난다. 그렇게 만난 토끼를 돕기 위해서 이 큰 눈을 옮기기 위해 작은 눈으로 만들어서 옮기는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바로 컴퓨팅에서 쓰이는 분해의 과정의 개념과 일치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가볍게 읽어나가던 이야기를 응용하여 심화된 학습을 통해 배운 개념을 체화시키는 훈련 또한 있어서 이제 막 코딩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다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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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 강의만화 1 : 전근대편
최태성 지음, 김연규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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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수능이 끝났다. 내가 보던 때의 수능과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한국사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추가 되었다는 점이다. 한 때 사학과를 꿈꾸었는데, 그와 별개로 나에게 한국사과목은 매번 장애물 같았다. ‘근현대에 유독 약했던 나는 시험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근현대에 매번 발목이 잡혔는데, 그 때 EBS로 접하게 되었던 분이 큰별쌤 최태성선생님이었다.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때마다 매번 인상이 남았던 부분이 바로 역사를 만나러 간다.’는 표현이었는데, 이번에 최태성 선생님의 책이 나온다 해서 읽게 되었다.


책의 제목인 다음 엇지라는 말을 보자마자 내가 생각하던 역사는 다음은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에궁금한 것이고, 그래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실제로는 만화를 일컫는 순우리말이었다. 그러다보니 이름에서부터 만화인 이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글로만 구성된 일반적인 교과서보다 훨씬 쉽게 읽힌다. 그리고 최태성 선생님의 이전 강의에서처럼 3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근대 이전의 시대를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생각해보면 이전에 강의도 전근대 시대가 약 40개 정도의 분량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읽다보니 전체적인 흐름이나, 중요한 부분들이 그림과 매치가 되다보니 40개의 인강을 듣는 것과 같은 비슷한 효과를 주는 것처럼 읽혀진다. 그러다보니 공부를 하는 것처럼 암기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처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다보니 전체적인 흐름도 더욱 쉽게 알게 되는 것 같다. 만약에 한국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나,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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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성령의 열매 -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크리스토퍼 J. H. 라이트 지음, 박세혁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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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닮아가야 할 모습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꼭 거론되기도 하며, 다양한 부흥회를 인도하는 강사 분들이 주로 사용하시는 주제가 바로 성령의 열매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묻는다면 크리스천들은 나무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지라고 많이 비유가 되는데, 가지가 맺어야 할 것이 바로 열매이기 때문이다. 30, 60, 100배의 결실을 맺는다는 유명한 비유도 결국은 씨앗이 땅에 심겨지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고 난 뒤에 약속처럼 온 것이 성령님이고, 바울의 서신에 등장하는 성령의 열매는 마치 그리스도인이라면 지녀야 할 성품처럼 묘사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성령의 열매에 관심을 가진다.


성령의 열매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일반적으로는 사랑(Love), 기쁨(Joy), 평화(Peace)는 하나님을 향한 나의 모습을, 오래 참음(Forbearance), 자비(Kindness), 양선(Goodness)는 이웃에 향한 나의 모습을, 그리고 성실(Faithfulness), 온유(Gentleness), 절제(Self-Control)은 나 스스로에 대한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기도 한다.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성령의 열매는 바로 이 성령의 열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이 성령의 열매들이 바로 그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며,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들이 이를 닮았으면 하는 바이며, 또한 설교자들이 이것에 대해 더 자세히 설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다보니 각 열매에 대해 챕터별로 구성하고, 성경을 인용하고, 이 열매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바, 그리고 오해하고 있는 바, 그리고 이 열매를 지닌 자가 가져야 할 성품,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이웃을 향한, 나 스스로에 대한 모습들을 밝히기도 한다. 성령의 열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 그리고 성경적으로 이 성령의 열매의 묘사가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이 열매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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