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를 읽고 나서
콜럼바인 총격사건을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싶었다

세기 말 가장 충격적인 테러사건에 대한 가장 치밀한 기록 COLUMBINE

- 콜럼바인 메모리얼 가든
견고한 대리석에 새겨진 목소리들

The definition of normal changed on that day
정상의 정의는 그날 바뀌어 버렸다

I no longer take anything for granted
더 이상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

I would be misleading you if I said I understand
I don‘t
내가 이것을 이해한다고 말한다면 당신을 속이는 것이다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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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9-12 06: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콜럼바인 총격사건뿐 아니라, 주변의 많은 일들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와같다면 2017-09-12 16:52   좋아요 4 | URL
주변의 많은 일들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우리의 무지로 눈을 감기도 하지요..

늘.. 깨어있기를..

오거서 2017-09-14 08:12   좋아요 4 | URL
광주 민주화운동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40년 가까이 진실에 다가갈 수 없었고 비호 세력들이 아직 활개를 치면서 사람들의 무지로써 시나브로 망각되기를 기다리는 것 같아요.

겨울호랑이 2017-09-14 21:09   좋아요 3 | URL
시간이 흘러 잠시 덮을 수는 있겠지만, 역사 속에서 언젠가는 선명히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나와같다면 2017-09-14 16: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누군가의 시간이 37년전에 멈춰서 화석처럼 굳어있다는 것은 참 무서운 일이네요..

˝진실하게 기억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정의롭게 대하는 것일 뿐더러 과거의 악행으로 인해 서로 등진 피해자와 가해자의 화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제 조건이다..˝
- 미로슬라브 볼프 < 기억의 종말 >

2017-11-22 0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