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린 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거?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모든 건물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바람, 하중, 진동 있을 수 있는 모든 외력을 계산하고 따져서 그거보다 세게 내력을 설계하는 거야. 항상 외력보다 내력이 세게, 인생도 어떻게 보면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있으면 버티는 거야˝
˝사람 알아버리면, 그 사람 알아버리면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해도 상관 없어.
내가 널 알아.˝
정작 이선균 본인은 대사처럼 버티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택했다
더는 버티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왜 버티지 못했냐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마음이 앞선다
많은 순간 나를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했던 ‘나의 아저씨‘를 떠나보낸다
부디 평안함에 이르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