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지금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까‘가 궁금한 이들이 있다. 자기는 잘났거나 억울한데 남이 보기엔 ‘사회악‘, ‘걸어 다니는 재앙‘인 사람들을 자주 본다. 자신이 무슨 일을 왜 하는지 매 순간 생각을 놓치지 않는 것,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자세가 직업 자체여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치인, 종교인, 지식인은 성찰이 업무이다. 따라서 이들의 생각하지 않음은 죄악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가운데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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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4-30 02: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신의 깜냥을 넘어서는 직분을 맡게 되면 문제가 생기고 직분이 높을수록 그 문제는 더 커져 사고가 됩니다. 사기업이나 공기업에서는 그런 경우에 경질이나 사퇴를 시킬 수 있는데 가장 높은 직분에 있는 사람이 그런 경우 우리 역사상 단 한번의 기록밖에 없는 탄핵 외에는 방법이 없어 골치가 아픕니다. 지금은 정희진 선생님의 책 제목처럼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쓰는 수 밖에 없어 서글퍼집니다.

나와같다면 2023-04-30 16:42   좋아요 2 | URL
˝세상은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이 아니라,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자들 때문에 파괴될 것이다˝

침묵하지 않고, 지지 않으려고 쓰고, 소리내고, 끝까지 지켜보는 대다수의 선한 사람들 때문에 망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