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by your Name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께

sign을 보내
신호를 보내지 그랬어요?
보냈어. 그때

세상은 우리의 약점을 교묘하게 찾아내지

말하는게 좋을까요?
죽는게 나을까요?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알아줬으면 해서요

너희 둘이 서로를 알아 본 것은 행운이였어

우리는 몸과 마음이 단 한번 주어지지
마음이 갈수록 닳아 헤지고. 몸도 똑같아
지금 너의 그 슬픔과 그 괴로움을 모두 간직하렴
네가 느꼈던 기쁨과 함께

나도 너와 같아. 나도 전부 다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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