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듯하다 오후 비오다
1. 마크 로스코 전시회
마음을 흔드는 그림들
근원적 감정 표현
캔버스 전체에 흐르는 강렬한 색감ㅡ강렬한 감정
그러나 감정을 그대로 분출 발산하지 않음
고요히 머물러 물끄러미 바라봐야 한다.
요동치는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
반추 성찰로 이끔
색과 함께 일렁임 번짐이 그림을 보는 사람의 마음을 때론 잔잔히 때론 격하게 움직이게 만드는 것 같았다.
눈물,황홀감 여명이 비칠 때의 희망, 끝없는 막막함과
죽음 감옥에 갇혀 있는 듯한 답답함 불처럼 타오르는 분노등. 거울처럼 보이는 부분은 마치 네 내면을 들여다 보라고 조용히 말거는 듯 하기도.
형태를 거의 배제한 작품은 감상자의 내적상태에 몰입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그가 경험했을 감정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었다.
삶의 비극성ㅡ우울한 연상들ㅡ죽음,자살밖에 남는 것이 없었을 듯
2. 피노키오 책방
연남동 골목에 자리한 그림책 책방에 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