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10대 밥상
음식과영양연구회 엮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자취를 하게 되면서 먹는 일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상하게도 챙겨주는 사람은 없으니까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재료들에 대한 소개와 그 재료가 어디에 좋은 작용을 하는지, 그리고 끝으로 그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까지 실려 있다. 개인적으로는 버섯을 좋아해서 그냥 맛으로만 먹었는데, 이 책 덕분에 버섯이 내 몸에서 얼마나 유용한 작용을 하는지 알게 되어 기뻤다. 그리고 레시피도 별로 어렵지 않아서 조만간 따라해보려고 한다. ㅎㅎ
 
그런데 이 책은 좋은 정보를 가득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심심하다. 저자가 '연구회'라 그런가 너무 정보를 나열해놓아 단행본이라는 느낌보다는 자료집이라는 느낌이 더 적당하다. 나름대로 덜 지겹게 하려고 사진도 넣은 것 같은데, 이 사진조차 너무 심심하다. 그리고 레시피와 함께 요리 사진도 있었더라면, 더 먹음직스러운 느낌을 가졌을 것 같다.

아무튼 집에 한 권쯤 두면 주부나 여성들에게 유용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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