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 - 민족의 등불 장준하, 그 뜨거운 '항일 기록', 개정판
장준하 지음 / 세계사 / 2007년 8월
품절


사막을 가는 낙타처럼, 무의식으로 내딛는 발걸음이 아닐진대, 발걸음이 무거워질수록 우리들의 신념은 더욱더 굳어져야 했다. 낮이면 폴싹폴싹 일어나는 황토의 흙먼지, 밤이면 마치 흔들리는 등불처럼 우리들의 발걸음은 하나의 신앙이었다. <노하구에서의 공연> 중에서-2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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