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즈니스 교양 - 직장인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박태일 지음 / 토네이도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에 '비즈니스 교양'이라고 해서 회사에서 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전형적인 실용서라기 보단, 무게 중심이 '비즈니스'와 '교양'을 5:5로 똑같이 가지고 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유명 혹은 무명한 이야기들을 알려주고, 그것을 자신의 회사 생활에 피드백하는 것이 주목적인 책이라고 본다.
챕터마다 성실, 속도, 마인드 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전체적인 큰 흐름 없이 각자 따로 노는 느낌이라 특별히 포스트잇이나 밑줄을 긋지 않으면, 책을 읽고 나서 무얼 읽었는지 혼동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비즈니스'라는 부분을 제외해도 충분히 재미있는 읽을거리로 다가온다는 점이다. 해박한 저자의 지식과 깔끔한 문장 덕분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