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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 개인과 기업의 티핑 포인트를 만드는 25가지 기술
다비 체킷 지음, 안진환 옮김 / 이른아침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원리가 주는 교훈에 근거하자면, 적당한 환경만 충족되면 인간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존재다. '때문에 우리는 정성껏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으로, 자신과 주변,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크고 작은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사회적인 명성이 높고 겸손한 사람인 것 같다. 그의 이야기는 대체로 옳고,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나 자신을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영화 <레이> 를 예로 들며 눈이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 결국 소리만으로 주변을 인지하게 되는 것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큰 공감이 갔다. 나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가 기대하고 노력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바르고 좋은 길로 인도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은 나를 알고, 주변 사람을 알고, 모든 것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즉,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원리는 이론에서만 가능한 허구가 아니라, 노력 여하에 따라 누군가는 이미 실현해나가고 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