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분 스쿼트로 섹시 납작배 만들기 - 뱃살 빼주는 올바른 스쿼트 자세 가이드
오제키 도시아키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몸 관리가 철저한 것 같습니다. 체형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고 움직임이 덜 해지고 앉아 있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점점 늘어나는 뱃살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게 합니다. 지금은 원상 복구 되었지만 3년 전쯤 열심히 걷고 뛰고 움직여서 최적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뱃살 줄이기에 성공 했는데 지금은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하였더니 다시 예전의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저는 트레이너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는 유산소운동 하루는 근육운동을 하라고 조언을 받았었는데요, 유산소 운동은 걷기나 뛰기를 말하는 것이고 근육운동은 헬스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있어 물어보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제 또래의 분들은 주로 하체 운동을 많이 하시더군요. 젊어 보이시는 분들은 주로 상체 운동을 하고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는 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자연적으로 그렇게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자는 뱃살이 고민이라면 운동도 운동이지만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구부정한 자세, 낮은 호흡법, 기초 대사량을 최소화 시키는 게으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초 대사량을 늘리는 최적의 방법은 근육이 몰려있는 하체를 단련시키는 것이고 하체를 단련하다 보면 자연히 뱃살도 들어가게 된다는 논리가 됩니다. 하체를 단련하기 위한 운동으로 스쿼트를 추천하고 있으며 이 스쿼트는 뱃살 운동의 10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까 서두에 말한 하체 운동을 자연적으로 하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는 중년이 되면 아마도 본능적으로 기초 대사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하체 근육에 본능적으로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뭐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고요.

 

저자인 오제키 도시아키가 추천하는 운동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앉았다 일어나기, 호흡법 바로 하기,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 의자를 이용한 운동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들입니다. 다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정상적인 동작을 시간에 맞춰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소파에서 갑자기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늘어진 자세와 호흡법이 내장 지방에 어떤 영향이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 말이죠. 서서 읽고 알려준 대로 앉았다 일어는 스쿼트도 따라해 보면서 읽었습니다. 외형의 모습보다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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