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대가 온다 - 빅데이터를 움직이는 개인들이 온다
인터브랜드 지음, 박준형 옮김 / 살림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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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브랜드. 나한테 어떤 맛을 만들어야 하느냐고 묻지 마. 난 데이터가 있다고! 내가 좋아할 만한 걸 제안해봐. 여기 내 데이터 있지? 그러니까 이제 빨리 날 만족시켜 보라고. 안 그러면 매작 밖으로 나갈 테니까” Page 104

 

무슨 이야기냐고? 갑자기 첫줄에 이런 말을 써서 어이가 없다고? 당신의 시대가 온다는 데 어떤 것이 나의 시대인지 모르겠다고? 대략 이런 질문으로 시작을 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들고 있는 스마트 폰은 지금 어디서 내가 위치하는지 알려 줍니다. 많은 신용카드의 위치정보는 그 신용카드의 주인이 어떤 생활 범주에 살고 있으며, 어떤 음식매장을 주로 찾고 어떤 상품을 좋아하며 어떤 브랜드에 끌리는 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빅 데이터의 일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의 소비자들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고 스스로 그 제품을 찾아 나섭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면 비싸다고 해외 직접구매를 시도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중간 마진을 남기던 유통업자들에게는 큰 타격이 아닐까 합니다. 이건 소비자들의 동향이구요 그럼 무언가를 맞춰져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쉽게 말해서 첫줄의 문장입니다. 나를 잘 분석하면 내 취향에 맞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데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 보지 말라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저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기업도 브랜드를 중요시 하지만 개인도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 브랜드는 날로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자신이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지만 결국 이 책은 기업의 그것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요즘은 많은 고민을 하면서 소비자와 대화 하려고 하죠? 어쩌면 생존이 걸린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삽시간에 자신의 이미지를 들었다 놓았다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는 것이 온라인상에서 벌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면 미래의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어떤 것이 소비자의 공감을 자아낼까요?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뭐 정답은 없습니다. 집단지성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업의 특성에 따라서 다르게 움직이는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AIG는 직원, 소비자, 브랜드에 가장 큰 배팅을 한다고 하네요. 소비자와 브랜드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일치 하지만 직원에 대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기업은 직원에 대한 투자가 가장 인색하기도 하고 직원을 소중히 여긴다는 회사의 내면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이 대부분 이어서 좀 부정적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조금 급진적인 마음이 들 수도 있고,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정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리한 한 줄은 이런 것입니다. 세상의 트렌드의 변화라는 축에서 기업이든 개인이든 한 사람에게 맞는 다양한 제품을 브랜드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SNS를 통해 큰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브랜드에 스토리를 심어 놓으면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요약도 좀 어려운가요? 다시 부연 설명을 하면 개인이 축적한 데이터를 근거로 브랜드에 응용해 보자는 것입니다. 아닌가? 하여간 개인도 Mass 파워를 가진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점은 기업이 펼치고 있는 지금의 브랜드 기법을 응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정리가 좀 잘 안되기는 한데요 하여간, 빅 데이터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많은 파급효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마지막 결론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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